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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모시 고장 동산리 문화역사육성사업 선정

천하한량 2007. 1. 12. 02:17
서천군 한산면 동산리가 문화관광부 주관으로 추진되는 문화 역사 마을 육성사업에 선정돼 충남도 및 우리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마을로 집중 육성된다.
한산면 동산리는 마을 지형이 동자가 북을 치는 형국이어서 동자북 마을로 불리워지며 총 59세대로 구성된 전형적인 농촌마을 이다.
이곳에는 충남도 무형문화재 3호인 한산 소곡주, 국가무형문화재 14호 한산모시 짜기, 충남도 무형문화재 13호 저산팔읍길쌈놀이, 안택굿, 당산제등 무형문화를 비롯해 전통 돌담, 계단식 논, 전통 가옥등 생활 문화 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다.
서천군은 동자북 마을을 문화역사 마을 선정에 맞춰 한산 소곡주를 중심으로 한산모시, 건지산성, 한산읍성등 인근 지역의 문화 역사 자원을 연계해 소곡주 향기 가득한 역사문화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한산 소곡주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한산 소곡주 체험전수관 및 한산 소곡주 소공원을 조성하고 모시길쌈, 전통 민속놀이, 농촌체험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및 축제를 개발과 함께 문화역사마을 컨셉에 맞게 마을 환경을 정비키로 했다.
군은 동산리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설명회 및 주민공청회, 선진 관광마을 현장체험등으로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문화역사 관광이라는 새로운 유형의 체험프로그램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며 “지역의 문화역사 자원을 활용해 역사문화체험관광 및 지역 특산품의 직거래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역사 마을 육성 사업은 문광부가 우리나라의 전통문화 및 역사적 특색을 잘 나타내는 마을을 전국 9개 도에 각 1개씩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2009년까지 모두 25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