雪 설 눈을 읊다.
李穡 이색 1328~1396
松山蒼翠暮雲黃 송산창취모운황 푸르른 송악산에 저문 구름 노랗더니
飛雪初來已夕陽 비설초래이석양 눈 내리기 시작할 땐 이미 석양이었네
入夜不知晴了未 입야부지청료미 밤중에 들어서 언제 갰는지 모르겠으나
曉來銀海冷搖光 효래은해랭요광 새벽엔 은하수에 찬 별빛이 반짝이누나
- 목은시고(牧隱詩藁) 제4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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