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년 5월 29일 . 경복궁 앞에 설치된
< 노무현 >前 대통령 의 영결식장 이다 . " 영결식"이 있기까지
많은 우여곡절 끝에 " 서울광장 " 노제 (路祭) 가 허용되고 전국각지의 분향소 (焚香所)엔 이미 많은
통곡(痛哭) 인파가 서울광장과 서울역 까지 메웠다 . 엄숙하고 경건하게 진행된 영결식엔 국내외
국빈과 내빈이 자리하고 가신님의 넋을 기렸는데 , 특히 참여정부때 총리를 지낸 " 한명숙" 총리의 조사
(弔詞) 는 끝내 영결식장 과 TV 시청자 , 서울광장의 추모객(追慕客) 들을 울리고 말았다 .
노무현 (盧武鉉) , 그는 누구인가 ? 경상남도 김해, 봉하마을에 가난한 빈농의 막내로 출생하여 , 산골
초등학교를 거쳐 겨우 <경남상고>를 졸업한 우리주변에 흔한 볼품없는 소년이 었으나 , 군(軍)에 입대 ,
농협에 근무한 경력밖에 없는 가장작은 소시민 (小市民) 이 었다 . 그러나 그는 <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돈버리를 버리고 <인권 변호사> 로 활약 , 굽힐줄 모르는 신념으로 " 군사독재 "에 항거하며 <민주투사>
가 되어 , 부산시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 , 5공청문회때 그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 하므로써 큰인물
임을 부각 시켰다 . 그러나 대통령직에 목말랐던 " 김영삼 "과 3당야합 이란 주장으로 그와 결별하고
<바보 노무현> 으로 살길 원했다 . " 부산시장 낙선 " 국회의원 3번 낙선 " 그는 "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민주당 >간판으로 출마하여 얻은 쓰라린 경험 때문에 얻은 별명이 < 바보> 였다 . 지금 내가 생각
해도 " 계란으로 바위 치기 " 였고 , 시대착오적 " 돈키호테 " 였다 . 그러나 그는 " 김대중 (金大中) 전
대통령 의 지지로 < 한나라당 이회창>을 꺽고 당당히 < 16대 대통령 >에 오른다 . 국민의 승리이며 ,
<바보>의 승리였다 . 그는 인권을 아는 대통령이며 ,서민의 고통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 강압적이며
고압적인 , 권위타파 를 주장 . " 기득권자" 들에게 많은 미움을 받았다 . 언론은 여론몰이 로 "경제파탄"
이란 단어를 약 2일에 한번씩 사용하며 실정 아닌 실정을 "침소붕대"하여 두둘겨 팼다 .
그러나 그는 언론사들을 탄압하거나 , 압력을 가하지도 않고 친하려 하지도 않았다 .
그것은 <민주주의> 의 기본 기조였기 때문에 언론의 자유를 신봉한 것이었다 .
2008 년 2월 대통령직 에서 퇴임한후 고향인 <봉하마을>로 돌아와 그가 보여준
자연인 의 진면모는 우릴 감동 시키기에 충분했다 . 소탈하고 꾸밈없는 성격 ,
옆집사는 동생 , 친구 , 형 , 아버지 , 할아버지 였다 . 현직 대통령 <이명박 >씨와 대조를
이루며 국민의 시각이 날로 달라지기 시작했다 . 영하 70도 의 탱탱히 얼린 차가운
인정사정 없는 냉소적 이미지 의 현직 대통령과 어딜가도 만날수 있는 절친한
우리 이웃의 얼굴은 우리모두가 공감하기에 이른다 . 그러나 현정권의 위기감 에서 인지
<박연차 리스트> 로 조중동 이 연합한 별똥대 <검찰>은 매일 < 장자연 리스트>를 희석하며
두마리 토끼를 잡듯 , 포괄적 뇌물사건 " 으로 몰아 중계방송을 해 댔다 . < 검찰소환> 후에도
< 구속영장 신청> 건으로 연일 피를 말리는 보도를 아끼지 않았고 , 인터넷상의 악성댓글은 우리의
얼굴을 뜨겁게 했다 . 서거(逝去)후 " 이게 뭡니까 ? " 의 전직 교수< 김동길 >씨는
" 내가 바지에 똥 쌌습니까 ? " 로 그가 쓴글을 비방한 " 네티즌" 들을 " 버르장 머리" 를 고쳐달라고
<이명박> 대통령에게 호소하는 글을 올리는 " 촌극" 을 벌리는 막장에 이르렀는데 ...
대통령은 사과나 유감표명 조차 않고 , 당연히 갈사람 갔다고 , 딴전만 피우고 있으므로 국민을 더욱
우롱하며 분노케 한다 . 사진은 <영결식장> 에서 또랑 또랑 조사를 읽다가 울움을 터뜨리는
<한영숙 > 전 총리와 대형 스크린에 비친 盧 전 대통령 의 회상 장면 들이다 . 모두 울움바다가 된
상영물이며 " 더빙" 은 영화배우 <문성근 >씨가 수고를 해 주셨다 .
" 누구도 원망 말라! " 는 말은 용서와 화합을 당부하신 말씀이다 . 나도 60년 가까히 " 기독교 를 믿고
있지만 , 기독교의 병폐인 " 타종교 " 비판과 " 마귀화" 는 접어야 할것 같다 . 성경에 " 원수를
사랑하라 !" 했고 , 왼뺨을 치면 바른뺨을 돌려 대라 했다 . 불교경전 엔 " 우리는 미워할 원수도 없다 !
" 했다 . 그러나 우린 어떤가 ? 틈만 보이면 해(害) 하려 든다 . 용서는 뉘우침이 있을때 그 빛을
발하고 용서란 사명을 다 할수 있다 . 뉘우침이 없는데 어찌 용서와 화합이 가능 한가 ? " 기독교" 의
가장 큰 이기(利己)가 회개 다 . 이는 " 피해당사자" 에게 하는게 아니라 하나님께 하는걸로 알고 있다 .
" 예수께서 " 가이사르 "것은 " 가이사르 " 에게 , 하나님것은 하나님 에게 " 라고 하셨다 . 이는 먼저
피해당사자 에게 용서를 구하고 , 하나님께 회계 하라는 말씀이다 . 이는 " 바리새인이 예수를 시험하기
위한 " 세금 " 의 동전얘기 가 아니라 포괄적 의미 의 말씀이다 .우리는 " 그리스도 " 의 몸에
못을 치고 " 십자가 "에 매달은 " 바리새인 " 꼴이 되고 말았다 . 대통령 이기 전에 " 장로( 長老)이신
청와대 높은분이 먼저 정중한 사과와 용서를 빌어야 국민은 비로소 " 바리새인 "이란 " 딜레머" 에서 해방
될 것이다 .
울움바다가 된 TV 시청자 와 서울광장 에선 대형스크린을 통해 영결식장 을 보던 추모객들은
<이명박> 대통령 의 헌화장면을 시청하던중 갑작스런 소음과 대통령의 움직임에 의아해 했다 .
TV에는 비치지 않았지만 , 민주당 <백원우> 라는 의원이 <이대통령>에게 용서를 구하라고
외쳐대자 경호원들이 날래게 진압하는 사태가 연출 됐다 . 이사진이 " 인터넷"에 오르자
" 노무현 " 전대통령 " 안티팬" 들이 낮 뜨거울 정도의 댓글을 날렸다 . 그토록 현직 대통령은 위대하고
서거(逝去)한 전직 (前織)대통령 은 어떻게 됐든 상관 없단 얘긴지 ? 현직 <국회의원)이 일개
경호원들에게 무참히 제압당한 모습을 보고 권력의 위용과 국민의 나약함 에 또 한번 울어야 했다 .
오- 주여 ! 어찌 하시려 하십니까 ? 이것이 진정 , 주께서 원하시는 일 입니까 ? 아니면,
이나라 이 민족에게 혹독한 시련을 주시려고 李明博 대통령을 통해 역사 하시고 2000년
가까히 " 이스라엘 민족 " 처럼 나라없는 백성을 만드시 렵니까 ? 말씀에 뉘우침없인 , 회개도
없고 , 회계없인 , 중생체험도 없습니다 . 무조건 맹신만이 " 야훼 "의 영광을 높이는 순종
입니까 ? 거드름 피는 부자의 전(錢)대 에서 나온 헌금보다 , 과부의 " 두렙 "돈이 더 기쁘다
하셨습니다 . 그러나 현상황 은 1% 의 부자들의 기도는 들으시고 99%의 서민의 기도는 외면
하시는것 같습니다 . 1%는 " 아담 "의 자손이요 , 99%는 "카인" 의 자손이란 말씀이 십니까 ?
아마도 그들은 " 야훼 "까지 매수하여 , " 야훼 "의 곡창에 쌓을곳이 없으니 우리의 기도는
귀찮고부담되어 아예 귀를 막으신건 아닌지요 ? 오- 주여 ! 귀를 여시고
우리의 기도를 경청 하소서 ! 아멘 !
노무현 ! 그는 헌정사 에 길이 빛날
영원한 국민을 위한 진정한
서민(庶民)의 대통령(大統領) 이십니다 !
우리는 기억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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