渡鴨綠 도압록 압록강을 건너다
李穡 이색 1328~1396
熏風吹客路 훈풍취객로 봄바람은 가는길에 불어오고
落日照鄕關 낙일조향관 지는해는 고향으로 비치는구나
小雨波聲急 소우파성급 가랑비에 파도 소리 급하고
平波草色寒 평파초색한 평지에 출렁이는 풀빛은 싸늘하네
北征通萬里 북정통만리 북으로 가면 만 리로 통하고
東去接三韓 동거접삼한 동으로 가면 삼한과 접하는데
駟馬今安在 사마금안재 네마리 말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吾生愧滿顏 오성괴만안 나의 생애는 부끄러움만 가득하네
<牧隱詩稿卷之二>
'▒ 목은한시선 ▒' 카테고리의 다른 글
| 途中雪 도중설 도중에 눈 내리고 ( 李穡 이색 1328~1396 ) (0) | 2009.12.08 |
|---|---|
| 草宿 초숙 노천에서 묵다 ( 李穡 이색 1328~1396 ) (0) | 2009.12.08 |
| 浮碧樓 부벽루 ( 李穡 이색 1328~1396 ) (0) | 2009.12.07 |
| 安州江 안주강 ( 李穡 이색 1328~1396 ) (0) | 2009.12.07 |
| 博州江 박주강 ( 李穡 이색 1328~1396 ) (0) | 2009.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