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자료 ▒

스페인 산 페르민(San Fermin) 축제

천하한량 2008. 7. 1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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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팜플로나의 ´산 페르민´ 소몰이 축제 중 13명이 부상했다고 7일(현지시간) 스페인 적십자사(Red Cross)가 밝혔다.

구경꾼들은 머리와 갈비뼈를 비롯한 부상을 입었으나 치명적인 상처를 입은 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 중 6명이 스페인인이며, 이중에는 한국인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7일 시작된 축제는 오는 주말 최대 인파를 맞을 것으로 예상되나 예전에 비해 참가자수는 적을 것으로 보인다. 축제에 참여한 아리츠 로페즈(29)는 "긴장된 순간도 있었지만 무난히 넘어간 것 같다"며 "다른 때보다 사람들이 적다"고 전했다.

헤밍웨이의 소설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로 유명해진 산 페르민 축제 동안 관광객들은 좁고 긴 골목을 누비는 거친 황소들의 질주를 눈앞에서 목격하는 짜릿함을 즐긴다. 500kg에 달하는 황소들은 800여 미터를 달려 투우장에 도착하며, 이 과정에서 하얀색 상하의에 빨간색 스카프를 목에 두른 구경꾼들 사이로 뛰어들기도 한다.

산 페르민 축제는 1924년 이후 14명이 사망했을 정도로 무모한 축제로도 유명하다. 지난 1995년 축제에 참가했던 미국인 매튜 타시오는 소뿔에 받혀 숨졌으며, 2003년 팜플로나 주민 한 사람은 소에 머리를 밟혀 사망했다. 지난 6일에는 팜플로나를 찾은 한 아일랜드 청년이 술에 취한 채 고성벽에 올랐다가 추락사하기도 했다.

【팜플로나=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