學詩 학시
金時習 김시습 1435~1493
客言詩可學 객언시가학 客은 시를 배울 수 있다 말을 하지만
詩法似寒泉 시법사한천 시의 법은 차가운 샘물과 같은거라
觸石多嗚咽 촉석다오열 돌에 부딪치면 목메어 울다가도
盈潭靜不喧 영담정부훤 연못에 가득차면 고요해 소리 없네
屈莊多慷慨 굴장다강개 굴원과 장자는 강개함 많았는데
魏晉漸拏煩 위진점나번 魏晉에 이르러선 점차 번다해졌지
痋斷尋常格 동단심상격 尋常한 격조야 끊어 없앤다 해도
玄關未易言 현관미이언 묘한 이치 말로는 전하기 어렵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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