感懷 감회 마음속 느낌
金時習 김시습 1435~1493
事事不如意 사사불여의 일마다 뜻대로 되지 않아서
愁邊醉復醒 수변취부성 시름 속에 술에 취했다가 다시 깨노라
一身如過鳥 일신여과조 새가 날아가듯 내 이 몸은 덧없고
百計似浮萍 백계사부평 그 많던 계획도 마름풀잎처럼 되었네
經事莫饜腹 경사막염복 經事를 뱃속에 너무 채우지 말게
才名空苦形 재명공고형 재주와 이름은 헛되이 몸만 괴롭힌다네
唯思高枕睡 유사고침수 베개 높이 베고서 잠잘 생각이나 하니
賡載夢虞庭 갱재몽우정 꿈에나 순임금 만나 말을 나눠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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