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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출향인사 새정부 요직에 줄줄이…

천하한량 2008. 3. 18. 16:11
서천 출향인사 새정부 요직에 줄줄이…

 

서남옥 기자 onark2@newssc.co.kr

 

 

   

전옥현 국정원 1차장
마서면 어리가 고향인 전옥현(52)씨는 국가정보원 공채 출신으로 최근까지 해외정보 담당 국장을 지내온 국정원의 해외정보통으로 통한다. 주 유엔대표부 1등 서기관과 참사관, 공사를 역임하는 등 원내에서 영어 실력이 손꼽힌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 정보관리실장을 지낸 뒤 2005년부터 국정원에서 근무해 왔으며, 조직관리 능력과 친화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참여정부 시절엔 김승규 전 국정원장 비서실장을 지내기도 했다.
주요경력으로는 △대전고 △서울대 외교학과 △주 유엔대표부 공사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정보관리실장 △국정원 해외정보국장 등을 역임했다.

 

박덕배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장
박덕배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은 1953년 2월 3일 한산면 신성리에서 출생했다.
양정고등학교, 서울대 해양학과를 거쳐 서울대학교환경대학원을 졸업했다. 기술고시 15회 출신으로 수산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해양수산부 국제협력담당관, 어업자원국장,  수산정책국장, 차관보, 국립수산과학원장 등을 두루 거친 수산 분야 전문가이다.
주미대사관 주재관과 해양부 국제협력담당관으로 일하기도 했다. 국제협력담당관 시절에는 한·중 어업협상에서 주요 업무를 담당하기도 했다. 박덕배 제2차관은 합리적이고 호탕한 성격이지만 업무처리는 꼼꼼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기산면 출신으로 우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MBC, 한국일보 워싱턴 특파원, 사회·정치부장, 탐사보도팀장, 주간조선 편집장, 조선일보 부국장을 지낸 언론인 출신이다. 한나라당 중앙선대위 메시지팀장을 지냈으며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 정무·기획1팀장을 역임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1990년대 후반 의원직을 상실하고 미국에 체류하던 때부터 교분을 쌓았으며 가장 오래된 참모 중 한 명으로 꼽힌다. 1차관은 관광, 체육 등의 분야를, 2차관은 정부홍보 관련 업무를 비롯해 문화산업과 언론·미디어 분야를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