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시모음집 ▒

除夜作 제야작 섣달 그믐날에 만듦 (고적 702~765 )

천하한량 2006. 12. 20. 03:03

除夜作   제야작    섣달 그믐날에 만듦

 

  

         高適(唐)  고적 702~765

  

 

 旅館寒燈獨不眠   여관새등독불면  여관의 추운 등불아래 홀로 잠을 못 이루니

  

客心何事轉凄然   객심하사전처연  나그네 마음은 어쩐지 외롭기만 하다

  

 

故鄕今夜思千里   고향금야사천리  고향에서는 오늘밤에 멀리 있는 나를 생각하고있겠지

  

明朝又一年   상빈명조우일년   서리 내린듯한 머리에 내일 되면 한살 더 나이를 먹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