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남이상재 ▒

70고령에도 “일제에 항거”외친「영원한 청년」 월남 이상재선생

천하한량 2006. 12. 20. 02:12

▲ 월남 이상재선생 연설장면

 

1902년에는 소위 개혁당 사건으로 2년여의 옥중생활을 했으나 출옥후 곧바로 일제에 저항하는 비밀결사 신민회(新民會)활동을 비롯, YMCA를 통한 청년계몽, 일본기독청년회의 국내침투저지, 국내청년종교단체 친목회 조직, 조선교육협회(朝鮮敎育協會) 창립 등 왕성한 저항활동을 계속했다.

 

이후 1924년 조선일보 사장에 취임해 언론을 통한 구국의 길을 모색했고 이듬해 4월에는 전국 7백여 신문기자들이 참여한「조선기자대회」를 개최해 의장을 맡아 일제의 언론탄압과 식민정책에 대해 통렬한 비판을 가했다.

 

 

이미 70을 넘긴 고령이었지만 일제의 탄압과 일제 앞에서는 젊은 청년보다 더 열정적으로 항거했고 민족의 진로에는 늘 앞장서 걸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