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당 석유 소비 … 한국이 세계 5위 [중앙일보]
유가 100달러 시대를 맞아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06년 기준으로 한국의 1인당 석유 소비량(16.18배럴)은 일본과 주요 유럽 국가보다 훨씬 많았다. 사우디아라비아(1인당 32.88배럴)가 1위였다. 그 뒤로는 2위 미국, 3위 캐나다, 4위 네덜란드의 순이었다. 한국은 비산유국으로서는 네덜란드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했으며 아시아에서는 수위였다. 6위는 대만, 7위는 일본이었다. 한편 2001~2006년 소비량 10위권에 든 미국 등 주요 선진국들의 연간 석유 소비량 증가율은 1996~2001년보다 현저히 완만해졌다. 특히 일본과 프랑스·독일 등 3개국에선 절대적인 1인당 석유 소비량이 5년간 꾸준히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연 3% 이상씩 소비량이 늘어난 사우디를 비롯, 이란·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의 석유 소비량은 급격히 증가했다. 뉴욕=남정호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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