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표지에 사람 얼굴이? ‘신부 얼굴 이미지’ 400년 고서 [팝뉴스]
‘망자의 얼굴’을 표지에 나타났다는 400년 전 책이 경매에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고 27일 스카이뉴스 등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현지 시간 이번 주 일요일 경매를 통해 판매될 예정인 화제의 책은 1606년에 제작된 것으로, 영국 국회에 폭약을 설치해 국왕 제임스 1세를 암살하려던 ‘화약 음모 사건’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은 현지 언론들로부터 ‘유령의 책’으로 불리는데, 책의 표지가 당시 사건에 연루되어 희생된 이의 가죽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첫 번째 이유. 또 책의 표지에서 ‘사람의 얼굴’로 보이는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는데, 문제의 이미지가 당시 희생된 신부의 ‘얼굴’로 보인다는 것이다. 한편 영국 BBC는 책의 표지에서 볼 수 있는 유령이 당시 사건으로 처형된 헨리 가넷 영국 예수회 사제의 얼굴로 보인다는 소식을 전했다. 가넷은 1606년 5월 화약 음모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처형되었다. ‘유령 이미지’를 볼 수 있다는 문제의 책은 사우스 요크셔에 위치한 윌킨슨 옥션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책의 원소유자는 ‘유령의 책’이 박물관에 전시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망자의 원혼’을 볼 수 있다는 400년 전 책과 망자로 추정되는 헨리 가넷의 초상화 / 경매사의 보도 자료) [팝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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