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시게 아름다운 지구... NASA의 ‘지구 예술 프로젝트

▲ 화려한 색감, 추상적 구도 등 마치 현대 예술 작품을 연상시키는 NASA의 ‘위성 사진’이 해외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6일 영국 더 타임스 등을 통해 보도된 후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낳고 있는 ‘위성 사진’은 현대 예술 작품이 아니라, 미국항공우주국이 지난 1999년부터 2006년까지 진행한 ‘지구 관측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사진들.

이 사진들은 고도 수백 km에 위치한 위성이 촬영한 아시아, 유럽, 남극, 아메리카 등 전 세계 지구 표면의 모습이다. NASA 측은 이 프로젝트를 ‘지구 예술’로도 부르고 있는데, 랜드샛-7 위성 등이 촬영한 지구 표면의 사진들이 현대 예술 작품과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는 것이 그 이유.

NASA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수년 동안의 촬영 및 현상 작업을 통해 얻은 ‘지구 예술 프로젝트’ 사진들을 공개했다. 태양빛을 받아 찬란하게 빛나는 남극의 얼음, 하얀 눈이 덮인 히말라야 산봉우리, 사하라 사막 한 가운데의 오아시스 등 지구 곳곳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한 폭의 수채화 혹은 현대 추상미술 작품을 연상시킨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지구 기후 변화 및 환경 연구를 위해 제작된 이 같은 사진들은 색깔 보정 및 이미지 필터링 등을 거쳐 만들어진 종류라고 NASA 측은 밝혔다.

(사진 : NASA의 ‘지구 예술 프로젝트’ 사진들 / NASA 지구 관측 프로젝트 홈페이지 자료사진)

/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