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자료 ▒

가우디의 도시 스페인 바르셀로나

천하한량 2007. 11. 6. 20:42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는 람브라스 거리를 중심으로 많은 볼거리, 먹을거리, 구경거리들이
넘쳐나는 아주 흥미진진한 도시이다.
스페인 사람들의 정열과 예술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나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큰 기대를 한 것이 바로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건축물이었다. 
스페인이 만들어낸 세계적인 유명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Antonio Gaudi 1852-1926)는
평생을 건축 외엔 생각해본 적이 없이 살았다고 한다. 

 

 

 

 

 

 

 

 


어릴 적부터 시골마을에서 자라서인지 자연 그대로를 모티브로 하여 각종 건축물을
만들어낸 그의 작품들을 보고 있노라면 놀라운 천재성에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였다.

특히 내가 본 가우디의 건축물 중 가장 으뜸이었던 것은 '성가족 교회'와 '구엘 공원'이다.
성가족 교회는 짓기시작한지 100년이 넘었는데도 여전히 언제 완성될지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그 건물을 보면서 문득, '아~ 내가 죽고 난 뒤에도 이 교회는 계속 지어지겠구나' 하고 생각하니 기분이 잠시 묘해지기도 했다.
건물의 높이만도 170m가 된다고 하니 올려다 보기에도 목이 아파 괴로울 정도이다.

 

 

 

 

 

 

 

 

 

 

 

 

특히 가우디가 위대하다고 내가 느낀 부분은 자연의 형상 그대로를 건축에 승화하여 만들었다는 점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파도, 나뭇잎, 버섯, 과일, 구름 등을 관찰하여 그것을
기반으로 건축물이 완성되어서인지 직접 건축물을 보면 아름다운 자태와 자연스러움에 넋을 잃고 바라보게 된다.


그러니 그의 작품 17가지가 스페인의 국립문화재로 지정이 되어있다는 말이 실감이 될 정도이다.

위대한 업적으로 인해 몇 백년이 지난 지금도 수많은 후손들에게 존경을 받는 가우디!
그의 작품세계에 존경을 표하고 싶다. 

 

 

 

 

 

 


 

 

<관련 정보> 안토니오 가우디 (Antonio Gaudi) 1852~1926

 

1852년 스페인에서 출생한 안토니오 가우디는 17세 때부터 건축을 공부하였다.
바르셀로나 건축학교를 졸업한 후 많은 위대한 건축물을 남겼으며 그의 작품들은 국립문화재로
지정되어 지금도 나라의 보호를 받고 있다.
가우디는 오늘날까지도 스페인을 대표하는 건축가로 일평생을 건축만 하며 살았다고 한다. 
자유분방하면서도 자연주의를 대표하는 그의 건축은 오늘날까지도 시대를 뛰어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