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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애니메이션高 인기몰이 최첨단 기자재등 설치… 입시문의 쇄도

천하한량 2007. 10. 31. 03:22
충남 애니메이션高 인기몰이
최첨단 기자재등 설치… 입시문의 쇄도
  
작지만 경쟁력있는 학교로 평가받고 있는 충남 애니메이션고등학교
(교장 김영천)가 입시철이 다가오면서 전국 각지에서 입시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지는 입시 상담에는 이 학교 2-3학년 재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응해 상담효과를 더욱 높이고 있다.
김인규 교무부장(45)은 “언제부턴가 재학생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토대로
설득력있는 상담을 하고 있다”며 “교사들보다 훨씬 구체적이어서
학교 신뢰도가 더욱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같은 결과는 재학생들이 자신들의 학교 및 교직원에 대한 신뢰와 자부심이
얼마나 두터운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특성화 학교로 출발한지 5년만에 애니고는 전국에서 학생들이 몰려
명문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다.
특히 문광부 산하 콘텐츠 진흥원으로 부터 2억4000만원을 지원받아
최첨단 기자재를 설치, 교육 프로그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총동창회로 부터 올해 3000만원을 기탁받아 조경공사도 마무리했다.

금년에는 예술계 고등학교로서 분명한 정체성을 부여하기 위해 새롭게
콘텐츠 디자인과를 신설했다.
그 결과 올 충남기능경기대회에서 그래픽 디자인분야와 웹디자인 분야에서
금상, 은상, 동상을 휩쓸며 개교이래 최대의 성과를 거둔 것은 물론 전국대회
그래픽분야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영천 교장은 “최근 도서관과 보건실을 현대화하였고 재학생 100% 입주를
목표로 기숙사도 증축중에 있다”며 “작지만 경쟁력있는
학교로 키워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천=최병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