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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은 확실하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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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를 떠나기 전에 하는 점검에 대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가족들과 함께 떠나는 그 자체가 즐거움이기는 하겠지만 여행도중 자동차가 갑작스레 고장이라도 나게 되면 즐거움은 순식간에 짜증으로 바뀌고 그 때부터 가족들의 고행길은 시작된다. 만사 불여튼튼, 유비무환 이라는 말이 있듯이 즐겁고 추억에 남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장거리를 떠날 때는 1 주일 전에 점검과 정비를 끝내는 것이 좋다. 하루 전이나 출발 당시로 미루면 시간에 쫓겨 완벽한 정비가 어렵고 고장 발생시에 재정비 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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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수 |
라디에이터 캡을 열어 부족하면 보충한다 . 그러나 냉각수의 보충회수가 많으면 엔진을 가속하면서 라디에이터나 연결호스 등에서의 누출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라디에이터 캡을 급히 열면 화상을 당하기 쉬우니 조심해야 한다. |
팬벨트 |
엔진과열의 주 원인이다. 소손되어 있으면 교환하고 늘어져 있으면 벨트의 장력을 조절해야 한다. 벨트의 가운데 부분을 눌렀을 때 10mm 정도 움직이면 정상이다. |
엔진오일 |
색깔과 점도상태로 교환여부를 결정하고 부족하면 같은 오일로 보충 한다. |
브레이크 오일 |
파이프 등에서의 누출여부를 확인하고 부족하면 보충하되 부족할 경우 반드시 원인을 찾아 조치를 취해야 한다. 패드나 라이닝이 마모될 경우 오일의 양은 줄어들게 된다. |
배터리 |
전해액의 양과 터미널의 연결 및 부식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무보충 배터리인 MF 형은 점검창의 색깔이 녹색이면 정상이다. |
타이어 |
상처 난 부분은 없는지 살펴본다. 특히 타이어의 옆 부분에 상처는 없는지 트레드 부분에 날카로운 돌이나 유리조각 등이 끼어 있는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타이어의 발열에 대비해서 정기적인 휴식을 취해 주어야 한다. |
기타 |
파워 스티어링 오일과 기어오일, 세정액의 상태와 각종 등화장치는 작동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
비상대비 |
타이어 교환공구인 잭과 휠 렌치 및 기본 공구, 야간고장에 대비한 손전등, 장갑, 고장표시 삼각대 같은 상비품, 퓨즈, 팬벨트, 전구 등의 예비품을 준비하는 것도 있지 말아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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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는 철저하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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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계획을 세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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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를 운행할 때는 날씨와 주행환경이 달라질 수 있다. 출발하기 전에 교통정보를 확인해서 어느 도로를 이용하고 언제 출발할 것인지, 어느 휴게소에서 휴식할 것인지 미리 계획을 세우고 출발하는 준비성이 필요하다. 특히 노약자를 동반한 장거리 여행이라면 목적지 까지의 거리보다 주행 소요 시간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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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지도 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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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의 반은 도로 숙지이다. 운행 도중에 계획을 바꿀 수 있고 미지의 도로나 장소로 코스를 변경하는 경우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최신형 지도 하나쯤은 자동차에 비치해 두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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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는 가득 채워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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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고 짐작했던 연료가 뜻하지 않은 교통체증으로 도중에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특히 가까운 거리에 주유소가 없는 고속도로나 산간지방에서 이런 일을 당하거나 특히 LP 개스를 사용하는 경우 연료가 떨어지면 큰 낭패가 아닐 수 없다. 연료는 출발 전에 가득 채우고 간단한 음료수나 간식 등도 미리 준비해 두어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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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은 나누어서 챙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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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장은 간편하게 하고 신발은 굽이 낮은 게 운전하는데 편하다 . 기본적인 상비의약품은 물론 어린이를 동반할 때는 휴지나 물수건, 타월 등을 차실내에 비치하는 게 좋다. 유아가 있을 때는 유모차도 준비하고 담요 한 장 정도를 준비하면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휴대품은 용도에 따라 구분하여 보관하는 게 편리하다. 예를 들어 세면도구, 의복류, 식료품, 기타 잡동사니 등 당장 필요하지 않은 것들은 따로 분류하여 트렁크에 넣어두는 게 좋다. 이것 저것 한꺼번에 몰아 넣으면 필요한 물건을 찾을 때 번거롭기 때문이다. 떠나기 직전 준비물 중 빠트린 것이 없는지 목록과 대조해 보면서 확인해 보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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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은 여유있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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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인 휴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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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에서 벗어 났다는 해방감과 즐거운 계획에 의한 흥분감 때문에 들뜨기 쉽다. 또한 무더운 여름에 운전방법이 단조로우면 피로가중과 함께 졸음운전을 하기 쉽다. 무리하지 말고 자주 휴식을 취하되 가능한 야간운전은 피하는 게 좋다 . 빨리 보다는 안전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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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면 자고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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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이 오면 거부하지 말고 순응해서 잠시라도 눈을 붙이고 가자. 졸음운전은 음주운전보다 더 무섭고 참혹한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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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뒷좌석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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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앞 좌석에 타는 것을 고집한다 하더라도 급 브레이크 작동이나 사고발생에 대비, 반드시 뒷좌석에 태워야 한다. 또한 뒷좌석의 어린이가 주행 중 문을 여는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뒷문의 안전장치는 작동시켜 놓아야 한다. 뒷문을 연 다음 문짝의 옆면에 부착되어 있는 안전장치 레버를 현재의 위치에서 반대로 돌려 놓으면 밖에서는 문이 열리지만 안에서는 열리지 않는 구조로 되어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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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드라이브를 할 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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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사정에 밝은 운전자가 선두에 서야 한다. 미숙한 운전자들은 중간에 위치하고 운전경험이 가장 풍부한 운전자는 대열의 맨 끝에서 주행하는 게 정석이다. 주행하다 보면 도로 사정상 다른 차들과 섞여서 주행하게 되는데 이때 이를 제지하려다 보면 뜻하지 않은 사고를 내기 쉽다. 맨 앞쪽과 뒷쪽에 노련한 운전자가 있다는 점을 생각해서 자연스럽게 상황에 따라 주행해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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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한 길을 달릴 때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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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은 곳은 올라 타고 꺼진 곳은 중앙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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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한 도로의 솟아난 지형을 그대로 달리면 엔진 밑이나 서스펜션, 연료탱크 등이 부딪혀 충격을 받게 된다. 푹 파이거나 꺼진 도랑을 지날 때는 가능한 직각으로 건너야 하며 솟은 곳은 자동차 타이어로 올라 타고 파인 곳은 두 바퀴 사이의 중앙으로 피하여 운행하여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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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이 파인 길은 중앙을 피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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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지대의 도로는 트럭이 노폭을 채우며 반복해서 달리기 때문에 좌우의 타이어 자국이 깊이 패여 있는 곳이 많다. 이런 길은 중앙으로 다니지 말고 그 한쪽 바퀴자국을 주행차의 중앙으로 해서 달리거나 노폭이 좁으면 달리는 차의 한쪽 바퀴만 패인 바퀴자국에 놓은 채 달리는 것이 좋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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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길은 미리 변속 후 직선으로 통과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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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중 진흙길이 나오면 통과가 가능할 것인지 부터 미리 판단하되 만약 바퀴자국이 있다면 통과가 가능하다고 보아도 된다. 또한 통과하기로 했다면 미리 낮은 기어를 선택한 다음 방향을 정해 똑바로 통과하여야 한다. 뻘이나 자갈 속에 들어간 다음 기어변속이나 핸들조작을 하게 되면 노면의 저항이 커서 클러치를 밟는 순간 정지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금기로 여겨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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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여행 뒤에는 세차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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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근처는 염기가 강하고 이 염기는 금속의 산화작용을 돕는 절대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여름휴가를 해안부근에서 보냈다면 반드시 전문세차장에서 세차를 해 주어야 한다. 이는 항구도시의 차량들이 내륙지방의 차량에 비해 차체의 부식이 빠르고 그로 인한 고장이 잘 발생하는 사실로 증명되고 있다. 오늘날의 자동차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상당히 발전되어 있지만 염분으로 인한 차체의 부식까지 방지해 주지는 못한다. 만약 게으름을 부린다면 차체에 녹이 스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