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시모음집 ▒

金剛途中 금강도중 금강산 가는 길에(강백년 1603~1681)

천하한량 2006. 12. 12. 05:57
金剛途中  금강도중  금강산 가는 길에

 

     姜栢年  강백년 1603~1681

 

 

     百里無人響   백리무인향   백리에 사람 소리 들리지 않고

 

     山深但鳥啼   산심단조제   산 깊어 들리느니 새 울음 소리

 

     逢僧問前路   봉승문전로   중 만나 앞 길을 물어 보고는

 

     僧去路還迷   승거로환미   중 가자 다시금 길을 잃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