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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ing Partners ..♪.. (5) Patti Page

천하한량 2007. 7. 30. 01:56
Changing Partners 
 
체인징 파트너
 
   - Sung by Patti Page
 
We were waltzing together
To a dreamy melody
When they called out
change partners
And you waltzed away
from me
Now my arms feel so empty
As I gaze around the floor
And I'll keep on changing partners
Till I hold you once more
 
Though we danced
for one moment
And too soon we had to part
in that wonderful moment
Something happened
to my heart
 
**
So I'll keep changing partners
Till you're
in my arms
and then
Oh my darlin'
I will never
change partners again
 
** Repeat 
 
Oh my darlin'
I will never
change partners again
 
never again ... (×3)
 
 
꿈 속에서 들리는 듯한 멜로디에 맞춰
우린 왈츠를 추고 있었지요
그때 사람들의 파트너를 바꾸라는
말이 들렸을 때
그댄 내게서
스텝을 밟으며 멀어져 갔어요
무대를 두리번 거리며 돌아 보았을 때
나의 품은 텅빈 듯 허전했지요
하지만 난 그대를 다시 안을 때까지
계속해서 파트너를 바꿀겁니다.
 
우리가 같이 춤춘 시간은
너무도 짧은 시간이었는데
그 꿈같았던 순간에
우린 너무 빨리 떨어져야만 했어요
그 순간 내 마음에
솟아 오르는 뭔가가 있었지요
 
**
그래서 난 내 품안에
당신을 다시 안을 때까지
쉬지 않고 파트너를 바꿀겁니다
오, 내 사랑이여
그리고 나서 (그대가 다시 내파트너가 되면)
다시는 결코
파트너를 바꾸지 않을겁니다.
 
**반복 
 
오, 내 사랑이여
다시는 결코
파트너를 바꾸지 않을겁니다.
 
결코 다시는요.... (×3)
 
 
 NOTES... 
 
 
 
:::::  Patti Page  :::::
 
   패티의 본명은 Clara Ann Fowler 이며 1927년 11월 8일 오클라호마 주 털사시에서 출생하였고 11남매 중 아래에서 2번째였다 한다. 소녀시절에는 화가가 되려고 했었지만 고교시절에 라디오의 음악 프로그램에 대역으로 출연한 것이 호평을 받아 대학에 진학한 후에도 라디오에 계속출연 하였다고 한다. 라디오에 출연 중 라디오 방송국의 악단장 Jack Rael 이 그녀의 목소리를 듣고 그녀를 악단에 가입시켰고 그들은 1945년 시카고에 진출, 라디오 쇼에 출연하여 점차 주목을 받게 된다. 1947년 머큐리 레코드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가수 활동을 하면서 많은 히트곡을 내 놓았고 1962 년에 CBS로 적을 옮긴 후에는 영화에도 출연 하였지만 영화 분야에서는 Doris Day 만큼 유명스타가 되지는 못하였던 것 같다.
   패티 페이지(Patti Page)는 1940년대에 스타로 데뷔해 최근까지도 원기 왕성하게 노래를 들려 주고 있는 장수 아티스트이며, 패티 페이지 하면 누구나 바로 [테네시 왈츠]를 연상하며 이 곡으로 인해 지금까지도 <왈츠의 여왕>이라는 애칭으로 불려지고 있다. 패티의 히트곡은 많이 있지만 뭐니뭐니 해도 최대의 히트 곡은 테네시 왈츠이고 그녀를 스타의 자리에 앉힌 것도 바로 이 곡이다. 또한 이 곡으로 인해 미국의 테네시 주가 미국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홍보되어 테네시 주는 전 세계인이 모두 다 아는 도시가 되었고, 이에 테네시 주는 이 노래의 공로를 인정하여 1956년에 이 노래를 테네시 주가(州歌)로 채택하여 현재 공식 주가가 되어 있다 한다.  대중가요가 특정지역이나 단체의 공식 노래로 채택된 경우는 찾아보기가 드물다.
   그 외에도 지금 흐르고 있는 <Changing Partner>를 비롯, <I Went Your Wedding>, <Mockin' Bird Hill>, <Old Cape Cod> 등 많은 곡들이 우리의 추억 속에 흐르고 있다.
 
 
:::::  패티 페이지의 한국 공연  :::::
 
   패티 페이지의 한국 공연은 1962년 대한극장에서 열렸다. 공연 무대가 변변하지 못해 영화관을 공연장으로 급조해 거기에서 공연을 했다. 당시 패티 페이지는 이른바 '스탠더드 팝의 여왕'으로 군림했다.  6.25가 할퀴고 지나간 50년대 초중반 그녀는 우아하고 감성적인 목 소리로 우리를 위로했다. '아이 웬트 투 유어 웨딩'이 그때 많은 사람들이 즐겨 듣던 노래였고, '체인징 파트너' 등 그야말로 주옥같은 그녀의 노래들이 물밀듯이 들어왔다.
   1950년대 말 패티 김이 그녀의 이름을 따 그걸 예명으로 쓴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그만큼 패티 페이지는 우리 대중문화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그런 그녀가 한국의 대중과 처음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패티를 만난 사람들의 느낌은 너무나 평범했다. "포근한 우리나라 아줌마같다" 라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었다. 당시 패티는 30대 후반이었는데, 미국 백인 사회를 장악한 금발 미녀의 오만같은 것은 없어 보였다 한다.
 
 
*waltz : 왈츠 [둘이서 추는 3박자의 춤]. 왈츠곡. 왈츠의.
               …와 왈츠를 추다. [경쾌하게] 춤추듯이 걷다, 가볍게 움직이다.
  - a waltz tempo   왈츠의 박자.
*keep on ~ ing : (=go on ~ ing) 계속해서 ~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