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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ing ..♪.. (1) Don McLean

천하한량 2007. 7. 30. 01:31

Crying
 
울기만 할 거예요
 
        - Sung by  - Don McLean

I was all right for a while
I could smile for a while
But when I saw you last night
You held my hand so tight
When you stopped to say hello
And though you wished me well
You couldn't tell that I'd been
Crying over you, crying over you

Then you said, "So long."
Left me standing all alone
Alone and crying, crying,
crying, crying
It's hard to understand
That the touch of your hand
Can start me crying

I thought that I was over you
But it's true, so true
I love you even more than
I did before
But darling, what can I do?
For you don't love me
And I'll always be
Crying over you, crying over you
Yes, now you're gone
And from this moment on
I'll be crying, crying, crying, crying
Yeah, crying,
Crying over you


잠깐 동안은 잘 지냈어요
잠깐 동안은 웃을 수도 있었지요
하지만 어젯밤 그대를 만났을 때
그대는 내 손을 꼭 잡아 주었죠
그대는 안부 인사를 하러 들러서
나에게 잘 지내라고 했지만
내가 당신 때문에 울며 지낸다는 건
알아채지 못했지요

그대는 "안녕!"이라 말하고는
홀로 서 있는 나를 두고 떠나 버렸죠
나는 홀로 남아
하염없이 눈물지어요
그대의 손길이
참았던 내 울음을
터지게 할 수도 있음을 잘 모르겠어요

나는 그대를 잊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사실은
예전보다도 훨씬 더
그대를 사랑한답니다
하지만 그대여, 나는 어떡하면 좋죠?
그대는 나를 사랑하지 않으니
나는 그대를 생각하며
계속 울고만 있을 겁니다
그래요, 이젠 그대는 가고 없지요
지금 이 순간부터는 계속
나는 하염없이 울고만 있을 겁니다
아, 그대를 생각하며 계속 울고만
있을 거예요

 
 NOTES... 
 
 
 
::::  Don McLean  ::::
 
   시간을 뛰어넘는 고전으로 자리잡은 곡 'American Pie'로 유명한 싱어송라이터 돈 맥클린(Don McLean)은 1945년 10월 2일 뉴욕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음악에 깊은 관심을 나타낸 맥클린은 피트 시거, 조쉬 화이트, 프레드 헬러먼 같은 포크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즐겨 들었다. 10대 때부터 이미 아마추어 연주인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맥클린은 60년대 중반 동안 뉴욕의 클럽가를 떠돌며 몇 년간의 무명 가수 생활을 보내야 했다. 그러던 중 레나 스펜서의 카페에서 전속 연주인으로 활동하게 되었는데, 레나의 주선으로 그는 허드슨 밸리 트루바두르라는 이름으로 환경 노래를 부르며 뉴욕 주를 돌아다니는 일자리를 얻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하여 맥클린은 피트 시거와 함께 'Clearwater'호를 타고 환경 문제를 일깨우기 위한 선상 투어에 동참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1970년, 여전히 무명가수 생활을 벗어나지 못한 맥클린은 네덜란드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에게 바치는 곡인 'Vincent'를 만든 뒤 레코드사와 계약하기 위해 전력을 쏟았다. 무려 40개가 넘는 레이블로부터 거절당한 맥클린을 받아들인 곳은 MediaArts라는 조그만 레이블이었고, 그는 여기서 앨범 [Tapestry]를 녹음했다. 이 앨범은 같은 제목의 캐롤 킹 앨범보다 먼저 취입된 것이었다. 이 앨범의 반응은 형편없었으나 수록곡 중 'And I Love You So'를 페리 코모가 커버하여 큰 히트를 거두자 이를 주목한 United Artists 레코드사는 맥클린과 새롭게 계약을 맺는다.
   1971년 [American Pie]가 발표되었고, 버디 홀리의 비극적인 죽음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만든 슬픈 포크팝 서사시이자 타이틀 트랙인 'American Pie'는 즉각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앨범 역시 차트 1위를 기록했는데, 60년대에 발매된 록 음반 중에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앨범 중 하나이기도 하다. '
Vincent' 역시 스매쉬 히트를 기록했다.
   이렇게 대성공을 거두자 맥클린은 [American Pie]의 성공이 앞으로 자신의 활동에 있어서 오히려 족쇄로 작용할 지도 모른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다음 작품인 1972년 셀프타이틀 앨범과 1974년 [Playin' Favorites]에서는 일부러 [American Pie] 풍과 비슷한 그 어떤 시도도 피해갔으며, 당연한 결과로 판매량과 차트 순위는 뚝 떨어졌다. 이후 74년작 [Homeless Brother]와 76년작 [Solo]마저 실패를 거두자 United Artists사는 맥클린과의 계약을 파기한다. 그는 다음해 Arista 레코드사와 계약하고 [Prime Time]을 발표하나, 이 앨범 역시 실패를 면치 못했으며 그는 이후 몇 년간을 소속사 없이 보내야 했다.
   1980년 [Chain Lightning]으로 맥클린은 재전성기를 맞는 듯 했다. 근 10년만에 처음으로 LP 차트 탑 30에 올랐으며, 로이 오비슨의 고전인 '
Crying'을 커버하여 탑 10에 올렸다. 자신의 곡인 'Castles in the Air'와 'Since I Don't Have You' 역시 탑 40에 링크되었다. 그러나 이듬해 발표한 앨범 [Believers]가 실패함으로써 간만의 중흥기는 이어지지 못했다. 83년 [Dominion]을 낸 뒤 그는 또다시 레이블을 떠나야 했다.
   이후 라이브 세트를 발매하거나 옛날 곡들을 재녹음하며 근근히 명맥을 이어가던 맥클린은 1990년 스튜디오 앨범 [For the Memories](팝, 컨트리, 재즈 명곡들을 커버한 앨범)와 1995년 [River of Love]를 발표했다.                                         [ From Changg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