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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nes (Песня Журавли) ..♪..<'모래시계' O.S. ... (9) Io

천하한량 2007. 7. 30. 01:35
Cranes
(Песня Журавли)
 
            백 학
           (白鶴)
 

 
                                                           - Sung by Iosif Kobzon  <'모래시계' O.S.T> 
 
Мне кажется порою
что солдаты
С кровавых не
пришедшие полей
Не в землю нашу
полегли когда-то
А привратились
в белых журавлей
 
ОНИ ДО СЕЙ ПОРЫ
С ВРЕМ?Н ТЕХ ДАЛЬНИХ
ЛЕТЯТ И ПОДАЮТ
НАМ ГОЛОСА
НЕ ПОТОМУ ТАК
ЧАСТО И ПЕЧАЛЬНО
МЫ ЗАМОЛКАЕМ
ГЛЯДЯ В НЕБЕСА
 
-ХВАН ХЕН ДЕН- 
 
 
나는 가끔 이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
피비린내 나는 이런 전장에서 돌아오지 않는 병사들이
남의 나라 땅에서
전사하여 백학으로 변했습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그리고 지금까지도
그들은 날고 있고
우리들에게 애원합니다.
우리는 하늘을 쳐다보며 애원합니다.
 
 
피곤에 지친 깃털이 하늘을 날아다닙니다.
해는 저물어가고 안개 속에서 날아다닙니다.
바로 거기 작은 휴식이 있습니다.
나를 위한 자리인 것 같습니다.
백학 무리와 함께 날이 밝아오면
나는 땅에 남아있는 당신들 모두를 부르면서
새들을 따라 짙은 푸른 안개 속을 지나갈 것입니다.
 
 
 
 
 NOTES... 
 
 
 
::::  Cranes (白鶴)  ::::
 
   비장한 가사로 이어지는 'Cranes', 우리나라에서는 드라마 [모래시계]에 삽입되면서 많이 알려졌던 곡이며 러시아 집시음악인 "Black Eyes" 를 약간 가미한 순수한 러시아 풍의 곡이라 할 수 있다.    
 
:::: Iosif Kobzon  ::::
 
러시아의 시인이자 USSR 의 아티스트이며 1989년 러시아 국회의원으로 당선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