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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Of May (3) Bee Gees

천하한량 2007. 7. 29. 01:19
First Of May
 
오월 �R째날
 
   - Sung by Bee Gees 
 
When I was small
And Christmas trees were tall
We used to love
While others used to play
 
Don't ask me why
But time has
passed us by
Some one else moved in
from far away
 
**
Now we are tall
And Christmas trees are small
And you don't ask
the time of day
But you and I,
our love will never die
But guess we'll cry
Come first of May
 
The apple tree
that grew for you and me
I watched the apples falling
one by one
And I recall the moment
of them all
The day I kissed your cheek
And you were mine
 
** Repeat
 
When I was small
And Christmas trees were tall
do do do do do do do do do

Don't ask me why
But time has
passed us by
Some one else moved in
from far away 
 
 
내가 어린 꼬마였을 적엔
크리스마스 트리가 무척 커보였지요
다른 아이들이 소꿉놀이하는동안
우리는 사랑놀이를 하곤 했지요

왜 그랬냐고는 묻지 마세요.
그러나 많은 시간들이
우리 곁을 흘러 지나갔고
저 먼곳으로부터
또 누군가가 우리의 자리를 메꾸고 있겠지요

**
이제는 다 커서 어른이 된 우리에게
그 크리스마스 트리는 너무 작아보이네요
그런데 당신은 그 때 그 추억의 시절에 대해
말하지 않는군요
하지만 당신과 나,
우리의 사랑은 영원히 식지 않을거예요
그러나 오월의 첫째날이 찾아오면
우린 울어버릴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당신과 나와 같이 자란
저 사과나무에서
하나 둘씩
떨어지는 사과를 바라봤어요
그리곤 그 옛날의 모든
추억의 순간들을 회상해봤지요
당신의 뺨에 키스하였고
당신이 나의 사랑이었던 그 나날들을 말이죠.

** 반복

내가 어린 꼬마였을 적엔
크리스마스 트리가 무척 커보였지요
두 두 두 두  두 두 두 두 두

왜 그랬냐고는 묻지 마세요.
그러나 많은 시간들이
우리 곁을 흘러 지나갔고
저 먼곳으로부터 또
누군가가 우리의 자리를 메꾸고 있겠지요.
 
 
 NOTES... 
 
 
 
::::  First Of May  ::::
 
   해마다 초여름을 여는 5월이 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노래가 그룹 '비지스' 가 부른 'First Of May' 이다. 이 곡은 1969년에 '배리 깁' 이 주축이 되어 그의 동생들인 '모리스' 와 '롸빈 깁' 이 함께 썼다.그리고 2월 22일에 앨범 차트에 올라 25주 동안 베스트 셀러가 되면서 20위까지 피크한 앨범 'Odessa' 에 수록했다. 
   이 앨범에서 싱글 커트한 'First Of May'(2분 47초)는 1969년 3월 22일에 싱글 팝 차트에 82위로 데뷔하여 4월 19일에 37위로 피크였다. 그리고 영국에서도 거의 같은 시기인 1969년 3월 29일에 7위까지 올랐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탑 5안에 들 정도로 애청되던 '비지스'의 대표적인 히트 곡이다.
   5월 1일은 일년 가운데서 기념과 행사가 가장 많은 날 가운데 하나다. 하와이에서는 '메이 데이' 로 정해 메이 퀸(5월의 여왕)을 뽑고, 훌라(춤)와 꽃잔치가 벌어지면서 사랑을 나눈다. 1880년부터 봄축제의 절정이 되는 이날을 택해 정치적 환경을 떠난 노동자의 날로 정했다. 또 5월 1일을 '메이 데이' 로 삼아 노동절로 지내는 나라도 많이 있다. 그러나 이 노래에서는 오월 초하루가 되면 둘 가운데서 누가 먼저 후회하며 울게 될지 모른다는 사랑의 유희를 표현하고 있다. 
   가사 가운데 크리스마스 시즌, 교회에서 친구들은 예수 탄생을 주제로 하는 연극에 열중하는 동안에도 사랑을 나누던 사람에 추억을 읊조린다. 사랑을 속삭이던 어린 시절에는 크리스마스 트리보다 키가 작았고, 지금은 크리스마스 트리보다 키가 컸는데도 사랑은 성숙하기는 커녕 그토록 좋아하던 사람을 만날 수 조차 없음을 아쉬워 노래한다. 
   이와 비슷한 상황을 설정한 명곡 가운데 1968년에 바비 골스보로가 자작의 노래로 부른 'Honey(I Miss You So)'가 있고 최근에 들어서는 '사라 브라이트만' 이 다시 불러 이 곡을 좋아하는 올드팬들의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 From K
oreananews.com ]
 
 
::::  비지스 (BEE GEES)  ::::
 
   1960년대 후반에서 1970년대 후반까지, 이들만큼 감미롭고 풋풋한 경쾌한 하모니를 들려준 이들이 또 있었을까.
   "Bee Gees(비지스)라는 세 형제들이 공동으로 작사/작곡한 수많은 팝 명곡들은 그 제목만 들어도 멜로디가 아른거릴 정도로 친숙하게 다가왔었다. ‘How Deep is Your Love', ‘Don't Forget to Remember', ‘Too Much Heaven', ‘Night Fever', ‘Stayin' Alive' 같은 곡들을 지속적으로 발표해온 이들의 창작력은 비틀즈에 견줄만한 것이었다. 아마도 시대상으로나 차트와 판매량의 기록적인 면에서도 증명이 되듯이, 비지스는 ‘이지 리스닝, 컨템프러리’ 팝 계열을 대표하는 그룹이다.
   베리 깁(Barry Gibb), 모리스 깁(Maurice Gibb), 로빈 깁(Robin Gibb), 이들 세 형제는 밴드 리더였던 아버지와 전직 가수였던 어머니 밑에서 태어난 점에서 이들의 타고난 음악적인 자질은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세 형제 모두 영국 태생으로 성장기에 부모님을 따라 호주로 이민을 간 뒤, 브리스베인(Brisbane)라는 곳에서 불과 10대 전후의 나이에 처음으로 래틀스네이크(Rattlesnakes)라는 록 밴드를 결성했다. 그리고 1966년 비지스(브라더스 깁(Brothers Gibb)의 약자)라는 이름으로 ‘Spicks & Specks'라는 곡으로 호주 지역 내 차트 1위를 차지하여, 쇼 비즈니스 계의 거물이었던 로버트 스틱우드(Robert Stigwood, 비틀즈 매니저 브라이언 엡스타인의 파트너로도 유명)의 눈에 띄어 영국 진출의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이후 비지스는 1967년 (최근 국내에서 뒤늦게 히트한 ‘Holiday'를 수록한) 데뷔앨범 [The Bee Gee's 1st]를 내놓았고, 1968년 차트 6위까지 오른 ‘Massachusettes’를 시작으로 ‘World', ‘Words’, ‘I Started a Joke’, ‘First of May’ 등의 히트 퍼레이드를 이어갔다. 또한 싱글뿐만 아니라 비틀즈의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1967)와 비견될만한 컨셉트 앨범 [Odessa](1969)를 내놓아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특히 ‘77년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Saturday Night Fever) 사운드트랙에서 하이 톤의 특유의 창법을 구사하여 디스코 리듬과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이루며 세계적인 디스코 열풍의 도화선을 마련한 것은 그들의 대표적인 업적 중 하나일 것이다.
   비록 1980년대에 오면서 비지스는 침체기를 맞지만, 1987년 [ESP] 앨범에 수록된 ‘You Win Again', 1989년 [One] 앨범의 타이틀곡을 히트시키며 재기의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그리고 2001년 올해에도 4년만의 신작이자 35주년 기념작인 [This is Where I Came In]으로 컴백하여 이들에 대한 재조명은 현재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그동안 정규 앨범만큼의 많은 편집 음반들을 내놓은 비지스가 최근 발표한 2CD 베스트음반 [Their Greatest Hits-The Record]는 총 40곡의 대표 곡들을 담겨있고 한 장대의 가격으로 발매되어, 앞서 말한 비지스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더 없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From Changgo.com ]
 
*come : [고어]가정법에서 …이 오면(when ... comes).
  
- a year ago come Christmas   이번 크리스마스가 되면 꼭 일년 전에
  
- I'll be twenty come April.   4월이면 스무 살이 된다.
   * 진지한 문장에 쓰면 옛 문투의 맛을 풍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