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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Run Away ..♪.. BritneySpears

천하한량 2007. 7. 28. 19:00
I Run Away 
 
난 당신 없이도 잘 지내고 있죠
 
   - Sung by Britney Spears
 
You took your love away
too fast
Left no chance to say, 'Look back!'
Now I know the truth,
it makes
it easier
Baby when time goes by,
I'll understand

**
Let's pretend that I've moved on
Then I'll tell myself
that life goes on without you
Open my eyes,
look deep inside
I run away, I run away,
I run away

You threw it all away,
so blind
Pushed me far from you,
in your life
Now I know that
the tears won't lead to loneliness
Baby when time goes by
You'll understand

** Repeat
 
I run away....
 
I run away....
I run away....

** Repeat  2 times and Fade
 
 
당신은 당신의 사랑을 내게서
너무도 빨리 가져가 버리네요
'뒤돌아 봐' 달라고 말할 기회조차 없이...
난 이제 진실을 알아요.
오히려 그것이
우리의 이별을 더 쉽게 해준다는걸...
그대여 세월이 흐른 뒤에는
난 이해할수 있을거에요.

**
잘 지내고 있는 척 해보는거예요
그리고나서 난 내 자신에게
당신없이도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할거에요.
내 눈을 크게 뜨고,
마음 속 깊은 곳을 들여다봐요.
난 잘 해내고 있어요, 잘 지내고 있다구요.
당신없이도 잘 지내고 있다구요.

당신은 맹목적으로
그 모든걸 내팽겨쳐 버렸어요
날 당신에게서, 당신의 삶으로부터
멀리 밀어내 버린거죠
눈물은 외로움을 가져오지 않을거라는
사실을 이젠 알아요.
세월이 흘러 먼 훗날이 되면
당신도 알 수 있을 거예요.

** 반복

난 잘 해내고 있어요.

잘 지내고 있다구요.
당신없이도 잘 지내고 있다구요.

** 반복 2회 & 사라짐
 
 
 NOTES... 
 
 
 
::::  Britney Spears  ::::
 
   마침내 2001년 11월 6일(한국 시간) 그녀의 세번째 앨범이자 롱런 여부를 가늠하게 될 작품 [Britney]가 선을 보이게 된다. 우선 앨범 제목이 셀프 타이틀이나 마찬가지인 [Britney]라는 점이 눈에 띈다. 완전한 자신의 음악을 담아냈다는 자신감의 표현일까? 제목뿐만 아니라 이미 첫 싱글 ‘I'm A Slave 4 U’를 통해 예견된 일이지만 그 동안 그녀를 특징지웠던 10대 취향의 음악과는 완전히 달라진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한 마디로 더 이상 10대들에게만 사랑받는 ‘틴 에이지 스타’에 머물지 않겠다는 과감한 변신의 선언인 것이다.
   이번 시도는 브리트니로서는 ‘파격’이자 ‘모험’이라 할 수 있다. 언제까지나 취향의 변화가 심한 10대들의 환호 속에 안주해 있을 수 없다는 상황 인식에 기인한 듯 하고 아이들 스타로 이미지가 굳어지면 롱런하기 힘들다는 팝 음악계의 통례상 이는 적절한 선택인 듯 해보이긴 하지만 역시 우려되는 것은 그 동안 그녀의 앨범을 사주었던 10대들의 이탈표가 얼마나 될 것인가 하는 것이다. 첫 싱글에 대한 반응 역시 새로운 브리트니의 모습이 마음에 든다는 찬성파와 너무 약하다는 의견으로 갈리고 있는 듯이 보인다(이러한 변화의 시도는 이미 엔 싱크가 새 앨범을 통해 보여준 바 있다).
   이전 앨범들에서 힘을 발휘했던 맥스 마틴과 라미(Rami) 등이 여전히 프로듀서로 또 작곡가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굳이 첫 싱글을 ‘비(非) 맥스 마틴표’로 정한 것은 변화의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서가 아니었나 싶다. 이 곡의 송라이터와 프로듀서는 채드 휴고(Chad Hugo)와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로 이루어진 힙 합 프로듀싱 팀 넵튠스(The Neptunes). 게다가 이번 앨범엔 데스티니스 차일드 등의 음반에 손길을 대며 최고의 R&B 프로듀서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로드니 저킨스(Rodney Jerkins)도 참여하고 있다. 맥스 마틴표 팝 음악과 이들 블랙 뮤직의 색채는 완전히 다른 느낌을 주는 것으로 필연적으로 사운드 변화가 예고되고 있고 한편으로는 획일적인 사운드에서 벗어나 앨범에 보다 다양한 색깔을 입히는 효과를 주고 있다.
   관능미가 물씬 느껴지는 첫 싱글 ‘I'm A Slave 4 U’를 지나면 맥스 마틴과 라미가 함께 만들고 프로듀스한 미디움 템포의 ‘Overprotected’가 이어진다. 과거의 브리트니 스타일을 견지하고 있는 곡이지만 약간의 펑키(funky)한 느낌이 가미된, 미세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작품. 말 그대로 자신이 ‘과보호(overprotected)’ 당하고 있는데 대한 불만을 표출하는 곡이라 할까? ‘난 더 이상 어린아이가 아니다’라는 항변을 하는 듯 하다. ‘Lonely’는 로드니 저킨스 특유의 색채가 묻어나는 곡으로 이 역시 기존의 맥스 마틴표 음악과 약간의 절충을 꾀하고 있는 미디움 템포의 곡. 브리트니가 송라이팅에 참여했다. 그리고 다음 싱글로 커트될 가능성이 유력한 ‘I'm Not A Girl, Not Yet A Woman’. 에미넴의 ‘Stan’에 샘플링된 ‘Thank You’로 유명한 영국의 여성 싱어 송라이터 다이도(Dido)가 작사가로 맥스 마틴 및 라미와 호흡을 맞춘 발라드 곡. 비록 직접 가사를 쓰진 않았지만 ‘소녀가 아니지만 아직은 여자도 아닌’ 브리트니의 자신의 상황과 잘 맞아떨어지는 곡. 브리트니가 루시(Lucy) 역으로 출연한 영화 [Not A Girl]의 주제가로 사운드트랙과 이번 앨범에 모두 실리게 된 곡이다(영화의 내용은 친구 사이인 세 소녀가 그들의 우정을 재확인하면서 LA로 떠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자아찾기’를 다룬 이야기라 한다). 이어지는 ‘Boys’ 역시 기존 틴 팝 사운드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작품.
전작에서 롤링 스톤즈의 곡을 커버한 데 이어 이번에는 조안 제트 앤 더 블랙하츠(Joan Jett & The Blackhearts)의 1981년 팝 싱글 차트 1위곡 ‘I Love Rock 'N Roll’을 리메이크했다. 프로듀서는 로드니 저킨스. 하지만 전작에서의 ‘(I Can't GetNo)Satisfaction’ 리메이크에는 다소 못 미친다는 느낌이다. 원곡의 최대 매력인 파워가 다소 떨어지는 때문일까?
‘What It's Like To Be Me’는 브리트니의 남자 친구이며 엔 싱크 멤버인 저스틴 팀벌레이크가 송라이터로 또 백 보컬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 곡으로 엔 싱크를 떠올리게 만든다. 이밖에 ‘Cinderella’ 등의 곡 역시 전작에서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곡이다. 앨범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던 일렉트로니카 뮤지션 BT의 이름은 13곡이 실린 미국 발매반에는 보이지 않는데 한국 발매반 보너스 트랙으로 실린 ‘I Run Away’가 바로 그가 프로듀스한 곡이라 한다.
                                                                                            [ From Oimusic.co.kr ]
 
*pretend : …인 체하다, …처럼 보이게 하다; 속이다, 사칭하다.
  
- pretend to be absent from home   집에 없는 체하다
  
- They pretended not to know him.   그들은 그를 모르는 체했다
*run away (with it) : 美》잘 해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