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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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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 Orphel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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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곡은 프랑스 출신의 남성 가수인 끌로드 제롬(Claude Jerome)의 1972년 작품으로 사회의 부조리를 꼬집은 노래이며 미혼모의 아이 및 전쟁 고아 등을 내용으로 다룬 작품이다.
- 1970년대 초반 국내에서는 오세은, 윤연선 등의 '포크 싱어송라이터'가 끌로드 제롬(Claude Jerome)의 이 곡(샹송)을 "고아"라는 곡으로 번안하여 우리에게 많이 알려지게 된 이 곡은 사실 음악적으로 그다지 뛰어난 곡은 아니지만 바이올린, 피아노, 여성 백킹 보컬이 등장하여 우울한 분위기를 조장한다.
- 이 곡이 국내에서 우리 말로 번안이 되었을 때 지극히 염세적이고 '지나친 비정, 사회적 불신감 조장'이라는 사유로 금지곡으로 지정되면서 이 곡이 들어 있는 음반 전체가 불운한 운명을 맞이하기도 했다.
- 바로 그 문제의 음반 3집 <고아-지구,JLS120845, 1974년4월8일>에서 '고아'는 PD 김진성이 프랑스 원판을 들려주며 권유, 번안하여 취입한 히트곡이지만 정작 본인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고아'는 사실 음악적으로 대단한 곡이 아니다. 그렇지만 우수 어린 멜로디에 담긴 염세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오세은과 윤연선의 여린 목소리는 가슴을 저리게 하는 마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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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연선의 "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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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개가 사라지듯
- 사랑은 잠시라고
- 엄마는나에게
언제나 말하셨지
인생도 잠시라고
세상의 모든 것을 조심해
보라고 아빠도말하셨지
그러나 엄마도 아빠까지
내 기억 속에서 사라졌네
언니도 말하셨지
친구를 조심해라 그러나
나에겐 친구도 없으니까
생일 선물 같은 것은 나도 몰라
- 그러나 내가 어른 되면
(생일날 저녁에) 내 아이는 나에게 선물을 조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