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 N▒ O ▒

Midnight Blue ..♪.. (3) E.L.O

천하한량 2007. 7. 28. 04:21
Midnight Blue
 
깊은 밤의 고독
 
            - Sung by E.L.O
 
I see the lonely road
that leads so far away
I see the distant lights
that left behind the day
But what I see is so much
more than I can say
And I see you
in midnight blue
 
I see you crying now
you've found a lot of pain
And what you're searching for
can never be the same
But what's the difference
cause they say what's in a name
And I see you
in midnight blue 
 
**
I will (I will) love you tonight
and I will (I will) stay by your side
Loving you
I'm feeling midnight blue
 
I see you standing there
far out along the way
I want to touch you
but the night becomes the day
I count the words
that I am never gonna say
And I see you
in midnight blue
 
** Repeat
 
Can't you feel the love
that I'm offering you
Can't you see
how it's meant to be
Can't you hear the words
that I'm saying to you
Can't you believe
like I believe
It's only one and one it's true
Still I see you
in midnight blue
 
I see (I see) beautiful days
And I feel (I feel) beautiful ways
of loving you
Everything's midnight blue
 
** Repeat 2 times
 
 
저만큼 멀리 뻗어있는
고독해 보이는 길을 바라봅니다
해가 지고 난 후 저멀리 보이는
희미한 불빛들을 바라봅니다
그러나 내 눈에 보이는 것을
모두 다 말로 다 표현할 수는 없어요
깊은 밤의 고독 속에 잠겨있는
당신을 바라봅니다.
 
한없이 다가오는 고통을 견디지 못해
지금 울고 있는 당신의 모습을 바라봅니다
그동안 당신이 찾아 헤메었던 것은
결코 같을 수가 없는거지요
그러나  사람들이 이름뿐이라고 그러듯이
아무런 차이도 없는거랍니다.
깊은 밤의 고독 속에 잠겨있는
당신을 바라봅니다.
 
**
오늘 밤 난 당신을 사랑할겁니다
당신을 사랑하며
당신 곁에 머무를겁니다
깊은 밤의 고독을 당신과 함께 느끼렵니다.
 
저 멀리 길가에
서 있는 당신의 모습을 바라봅니다
당신에게 다가가고 싶지만
벌써 새 날이 밝아오고 있네요
내가 당신에게 말하려다 하지 못했던
말들을 혼자서 되새겨 봅니다
깊은 밤의 고독 속에 잠겨있는
당신을 바라봅니다.
 
** 반복
 
내 당신께 드리는 사랑을
당신은 느낄 수 없나요
이 사랑은 이미 예정이 되어 있다는 것을
당신은 모르시나요
내 당신에게 하려하고 있는 말들이
들리지 않나요
내가 당신을 믿고 있듯이
당신도 날 믿어줄 수 없나요
내 사랑은 오로지 하나, 진실한 사랑이랍니다
아직도 난 깊은 밤의 고독 속에 잠겨있는
당신을 바라봅니다.
 
당신과 함께 할 아름다운 나날들이 보입니다
당신을 사랑할
아름다운 날들을 머리 속에 그려봅니다
모든게 깊은 밤의 고독 속에 잠겨 있어요.
 
** 반복 2회
 
 
 NOTES... 
 
 
 
::::  Midnight Blue  ::::
 
   이 노래는 영국 록밴드 "Electric Light Orchestra"(E.L.O)가 발표한 1979년 앨범 [Discovery]에서 <Shine A Little Love>, <Don't Bring Me Down>, <Last Train To London>, <Cofusion> 에 이어서 5번째로 싱글 커트된 곡으로서 국내 팬들에게는 E.L.O 의 최대의 히트작이다.
   특히 앨범 [Discovery]는 42인조의 독일 오케스트라와 30인조 남성 코러스를 이용하여 클래식과 록을 융합시킨 야심적 시도가 돋보인 역작이다. 이 음반은 그들의 독자적인 사운드를 구축했던 작품으로서 수록곡 모두가 수준 높고 변화무쌍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 곡은 감미로운 보컬과 뛰어나 편곡 덕택에 일반 대중들의 기억 속에 깊은 인상을 심어 주었던 노래이다.
 
 
::::  일렉트릭 라이트 오케스트라 (Electric Light Orchestra)  ::::
 
   클래식과 팝 뮤직하면 전혀 동떨어진 이질적인 쟝르로 생각되어 지는 것이 보통 상례이다. 이런 상식을 깨뜨리고 클래식과 록 음악을 합쳐 완벽한 조화를 창조한 그룹이 바로 Electric Light Orchestra 통칭 ELO라는 록 그룹이다. 1972년 영국의 버킹햄에서 만능 재주꾼인 제프 린과 그의 친구인 베브 베반이 중심이 되어 베이시스트에 로이 우드, 첼로주자인 허그 맥도웰과 함께 제프 린이 작곡, 편곡, 보컬, 기타, 프로듀서까지 겸하고 베브가 드러머로서 재주를 발휘한 72년에 데뷰 앨범 「No Answer」를 내놓았다. 그러나 결성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베이시스트인 로이 우드가 탈퇴를 해버리자 또 다른 첼리스트인 멜빈 게일을, 바이얼린에 미크 카민스키, 키 보드주자에 리챠드 탠디, 베이스에 켈리 크로우커트가 들어오면서 실질적인 ELO가 탄생되기에 이르렀다. 새로운 진용의 ELO는 73년 그 첫 작품으로 「ELO Ⅱ」를 선보이게 되는데, 이것은 그들의 공식적인 2집 앨범이 된 것으로서 여기에는 처크 베리의 역작 <Roll Over Beethoven>이 새롭게 어레인지되어 미주지역에서 그들의 첫 히트 곡이 되었다. 7인조의 인원으로 흡사 대규모의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창출해 내는 그들은 센시티브하고 화려한 감각의 사운드와 어떤 때는 장엄한 저음을 발산하기도 해서 그룹 Kansas와 심포니 록의 양대산맥으로 대중에게 어필되었다. 그들의 매니저인 돈 아덴은 “보통 록 뮤직에 현악파트, 즉 클래시컬한 사운드를 무리없이 결합시키는 일은 극히 모험적이며,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었죠. 하지만 ELO는 그 불가능하다는 것들을 완벽하고 훌륭하게 조화시켰지요” 사실 그 과정은 그리 쉬운 것만은 아니었다. 72년부터 매년 공연을 할 때마다 전기기타나 키 보드, 드럼소리 등에 눌려 현악소리는 죽어있었다. 그것을 살리기 위해 제프는 현악기를 앰프에 연결해서 그 소리를 마치 기타 사운드에 맞먹는 음향으로 만들어 냈다. 시간이 갈수록 기술은 더욱 발전하여 제프는 현악기와 앰프와의 믹싱을 정교하게 조화시켜 그는 “음의 천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는데 이때 부터 이들의 사운드에 대한 인기도는 가히 폭발적이었다. 73년 3집 앨범 「On The Third Day」에서 싱글 <Show Down>이 히트하더니 74년에는 제4집 「Eldorado」가 그들로서는 최초로 미국에서 골드 마크를 획득한데 이어 싱글 <Can Get It Out Of My Head>를 레코딩할 때는 30인조의 스트링 섹션을 도입하여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일로 기록이 되고 있을 정도이다. 이후 이들의 앨범은 발매되는 것마다 모두 골드 앨범을 기록하고 있어 그들의 항로는 순항의 연속이었다. 75년 그들의 5집 앨범 「Face The Music」부터는 세계적으로 그 시설의 완벽을 자랑하는 독일의 뮤직랜드에서 계속해서 레코딩을 하였었는데, 76년 첫 골드 싱글 <Living Thing>과 <Telephone Line>이 담겨진 6번째 앨범 「A New World Record」는 5백만매 이상의 매상고를 올리면서 플래티늄을 획득하였다. 그 전에 「Ole Elo」란 이들의 히트 곡 모음 앨범이 출반되나 공식 앨범으로는 집계되지 않았다. 6번째 앨범은 1년이상을 앨범 챠트에 머물러서 이 앨범의 우수성을 입증해주고 있으며, 77년의 일곱번째 앨범은 이례적으로 스위스의 산속에서 만들어져서 디스크 발표 전에 이미 4백만장 이상이 미리 예약 되는 등 출반도 되기 전에 이미 플래티늄을 획득해 놓고 있을 정도로 이들의 인기도를 단적으로 증명해 주었다. 한편 앨범 「Out Of The Blue」는 그들의 전속 레이블인 CBS에서 ‘Jet’란 무디스의 독립 레코드 회사를 설립해 주는 계기가 됐고 <Mr. Blue Sky>, <Turn To Stone>, <Sweet Talkin' Woman> 등의 싱글이 6백만매 이상이나 전 세계 시장으로 팔려나갔다. 이때 부터 매니저 돈 아덴이 이끄는 Jet 레코드의 스텝진과 제프가 이끄는 ELO사단의 완벽한 콤비네이션의 전략적 시스템은 이들의 위치를 에베레스트 봉우리에 못박아 놓았다. 78년 이들은 44일간의 세계순회 공연에서 스테이지의 새롭고 과학적이며 획기적인 창작품을 올려놈으로서 팬들을 사로잡았는데, 그것은 5톤에 이르는 거대한 모형 우주선이 열리면서 멤버가 등장함과 동시에 우주선의 받침이 분해되어 강렬한 레이저조명과 함께 인공 스모크가 관객석으로 뻗어나갔다가 되돌아옴으로서 이 스테이지 아이디어는 뮤지션들간의 화제거리가 되기도 했다. 79년초 두번째 히트 곡 모음집 「ELO's Greatest Hits」가 발매되는데 여기에는 그들의 빛나는 히트 넘버들인 <Evil Woman>, <Living Thing>, <Can Get It Out Of My Head>, <Show Down>, <Turn To Stone>, <Rockaria>, <Sweet Talkin' Woman>, <Telephone Line>, <Ma-Ma-Ma Belle>, <Strange Magic>, <Mr. Blue Sky> 등의 초호화판 레퍼토리로 구성되어 있어 이 앨범은 발매되자마자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같은 해 말에는 24트랙의 정밀하고 화려한 엔지니어링으로 제작된 「Discovery」 앨범에서 <Midnight Blue>,<Last Train To Londen>, <Don't Bring Me Down>, <Shine A Little Love> 등의 싱글은 크게 히트시키면서 챠트 상위권을 호화롭게 장식했는데, 이 앨범 역시 42인조 뮤니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30인조로 구성된 메일-코러스까지 찬조해주어 더욱 이 앨범의 가치를 승격시켜 주고있다. 80년대 들어서 팝의 여왕이라는 올리비아 뉴톤 존과의 조인트 형식의 사운드 트랙 앨범 「Xanadu」를 내놓아 국내에까지도 다이나마이트 히트를 기록했다. 클래식과 록의 절묘한 콤비네이션을 완성시킨 심포니 록의 수퍼 그룹 ELO!! 이 그룹에 제프 린이 있는 한 영원한 팝 뮤직의 왕좌에서 물러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