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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ody Knows You When You're Down and Out ..♪.. Eric Clapton

천하한량 2007. 7. 27. 02:16
Nobody Knows You
When You're Down and Out
 
당신이 어려울 땐 아무도
당신을 아는 척 하지 않는데...
 
  - Sung by Eric Clapton
 
Once I lived the life of a millionaire,
Spent all my money,
didn't have any cares
Took all my friends out
for a mighty good time,
Bought bootleg liquor,
champagne and wine.

Then I began to fall so low,
Lost all my good friends,
Had nowhere to go
If I get my hands on a dollar again,
I'll hang on to it
till that old eagle grins.
Because nobody knows you
When you're down and out.
 
**
In your pocket, not one penny,
And as for friends,
you don't have any.
When you get back
on your feet again,
Everybody wants to be your
old long-lost friend
I said it's strange,
without any doubt,
Nobody knows you
when you're down and out.
 
Nobody knows you
when you're down and out.
 
** Repeat
 
 
한때 나는 백만장자의 삶을 살았지
모든 돈을 흥청망청 다 쓰고도
전혀 신경쓰지 않았어
친구들을 모두 불러내서
잔뜩 기분을 내기도 했었어
밀주에
샴페인에, 와인을 마시며...즐겼던 거야
 
그 후 난 끝없이 추락했지
친했던 모든 친구들도 다 잃고
갈 데도 없어졌던 거야
다시 내손에 돈을 쥐게 된다면
늙은 독수리가 웃을 때까지
움켜쥐고 놓지 않을거야
왜냐면 당신이 몰락했을 땐..
모두가 당신을 외면하기 때문이야
 
**
주머니에 돈 한 푼 없을 땐
친구에 관한 한
어떤 친구도 가까이 하지 않아
마침내 다시금
일어서게 되면
갑자기 모든 이들이 당신과 오랫동안
헤어져 있던 친한 친구인 척 하지
내가 분명히
이상하다 말했지
당신이 어려울 땐
아무도 당신을 아는 척 하지 않는 거라고
 
당신이 어려울 땐
아무도 당신을 아는 척 하지 않는 거라고
 
** 반복
 
 
 NOTES... 
 
 
 
노래 가사를 보면 금방 이해가 가시죠?
진정한 친구란 돈 있을 때 친구가 아니라는 거죠.
이럴 때 쓰이는 속담이 생각납니다.
" A Friend in need is a friend indeed "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
 
 
::::  Eric Clapton  ::::
 
   1960년대 지미 헨드릭스(Jimmy Hendrix)와 더불어 최고의 록 기타리스트로 평가받는 살아있는 전설 에릭 클랩튼(Eric Clapton)은 당대 영국에서 최고의 명성을 구가했던 블루스 그룹 야드버즈(Yardbirds), 존 메이욜 앤 더 블루스브레이커즈(John Mayall and the Bluesbreakers), 사이키델릭 블루스 록 그룹 크림(Cream)등에서 발군의 연주 실력을 발휘해 왔고,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존경받는 최고의 뮤지션이다.
   14살 생일에 조부모로부터 기타를 선물 받고 유명한 블루스 기타리스트들의 주법을 답습하면서 역량을 키워간 에릭은, 이후 대학을 자퇴하고 지역 클럽이나 선술집에서 연주하며 전문 음악인으로서의 길을 모색한다. 한때 로컬 R&B 밴드인 루스터(Rooster)에서 연주생활을 하던 그는 63년 R&B/록 밴드인 야드버즈에 참여하여 두 장의 성공적인 앨범 [Five live Yardbirds](64), [For Your Love](65)를 발매한 후 음악적인 견해 차이로 그룹을 탈퇴한다. 이후 존 메이욜 앤 더 블루스브레이커즈에 조인한 에릭은 이 그룹에서 슬로우핸드(slowhand)라는 애칭을 얻고 기타 연주에 있어 신과 같다라는 격찬을 들으면서 이미 영국 블루스계의 거장으로 인정받던 메이욜을 능가하게 되었고, 그룹이 데카 레코드사와 계약을 맺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
   1966년 셀프 타이틀의 데뷔 앨범으로 UK 차트 6위에 올랐지만 메이욜의 주도적인 행동에 실망한 그는 베이시스트 잭 브루스(Jack Bruce), 드러머 진저 베이커(Ginger Baker)와 함께 그룹을 탈퇴, 새로운 블루스 록 그룹인 크림을 결성한다. 재능있는 뮤지션으로 명성을 얻고 있던 이들은 결성 당시 이미 열성팬들을 확보하였으며, [Fresh Cream](66) 발매 이후 미국 순회공연을 가지면서 즉흥 연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대성공을 거둔다. 그러나 [Disraeli Gears and Wheel of Fire]의 'White Room', 'Sunshine of Your Love' 같은 라디오 히트곡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플래티넘을 기록한 크림은 에릭과 잭 사이에 음악적인 갈등이 불거지면서 68년 결국 해체를 선언, 당대 최고로 영향력 있던 이 그룹은 막을 내리게 되었다.
   에릭은 곧 진저와 릭 그레치(Rick Grech, 베이스), 스티브 윈우드(Steve Winwood, 키보드)와 함께 블라인드 페이스(Blind Faith)를 결성해 69년 6월 런던 하이드 파크에서 10만 명의 관중 앞에서 무료 콘서트를 개최함으로써 공식 데뷔한다. 이어 발표한 셀프타이틀의 데뷔 앨범이 빅 히트를 기록하고 매진 사태를 빚을 정도로 성공적인 미국 순회공연을 마쳤지만, 이들은 구성원간의 음악적 성향의 충돌로 해체하게 된다.
   한동안 세션 뮤지션으로 활동하던 에릭은 69년 토론토에서 개최된 존 레논(John Lennon)의 자선공연에 참여하여 그의 우노 밴드에서 연주생활을 하게 된다. 1970년 셀프 타이틀의 데뷔 앨범을 발표, 'After Midnight'로 인기를 모으며 세계적인 기타리스트로 각광받았지만, 솔로 주자로 활동하기를 주저한 에릭은 친구 조지 해리슨(George Harrison)의 [All Things Must Pass] 앨범 작업을 돕는다. 그러나 조지의 부인인 패티(Patti)와 사랑에 빠지면서 에릭은 마약을 시작하게 되고, 한동안 음악과 담을 쌓은 채 약물중독으로 침체기에 빠진다.
   1972년 여러 밴드 시절의 히트곡을 모은 [The History of Eric Clapton]으로 예전의 명성을 회복하게 된 에릭은 73년 런던 레인보우 극장에서 컴백 공연을 갖고 라이브 실황 앨범 [Eric Clapton's Rainbow Concert]를 발매한다. 1974년 [461 Ocean Boulevard]를 발표, 넘버원 싱글 'I Shot the Sheriff'로 기타 연주가 아닌 자신의 보컬을 앞세우게 된 그는 [There's one in Every Crowd](75), [No Reason to Cry](76), [Slowhand](77), [Backless](77)를 발표하며 꾸준히 차트를 점유함으로써 그 명성을 공고히 했다.
   1981년 워너 브라더스와 계약을 맺은 그는 83년 블루스 성향의 [Money and Cigarettes]를 발매한 후 전문 프로듀서와 작곡가, 백 밴드 등의 참여로 이루어진 앨범 [Behind the Sun](85)으로 히트를 거둔다. 1986년 8월 이탈리아 출신 모델과의 사이에서 첫 아들 코너(Connor)가 출생하자 그는 필 콜린스(Phil Collins)와 타니 터너(Tina Turner)로부터 받은 곡들이 수록된 [August]를 발매한다.
   1989년 [Journeyman]으로 자신의 초창기 블루스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스타일을 구사하며 활발한 활동을 재기한 에릭은 91년 사랑하는 아들이 아파트에서 추락사하는 비운을 겪게 된다. 1992년 영화 [Rush]의 사운드트랙 작업을 맡게 된 에릭은 아들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담은 곡 'Tears in Heaven'을 발표했고, MTV 언플러그드에 모습을 드러내어 'Tears in Heaven'을 부르며 많은 팝 팬들에게 감정적인 공감대를 불러일으켰다. 뒤이어 발매된 [Unplugged](92)는 그에게 6개의 그래미상을 안겨주었고, 96년까지 천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대성공을 거두게 된다.
   한때 주춤했던 스타덤을 다시 회복한 에릭은 94년 그가 오랫동안 녹음하고 싶어한 블루스 스탠다드 곡들로 이루어진 앨범 [From the Cradle]을 제작, 4개의 그래미상을 획득한다.
96년 베이비페이스(Babyface)가 작곡한 영화 [Phenomenon]의 사운드트랙을 불러 또 하나의 그래미상을 추가한 에릭은 97년 프로듀서이자 키보디스트인 사이먼 클리미에(Simon Climie)와 뉴 에이지/트립합(trip-hop) 듀오를 결성했고, 엑스 샘플(X-sample)이라는 가명으로 테크노 앨범 [Retail Therapy]를 발표한다.
   1998년 [Pilgrim]을 발표하여 'My Father's Eyes'로 차트 10위권 안에 진입함으로써 식지 않은 인기를 확인한 에릭 클랩튼은 35년 이상 최고의 블루스 록 기타리스트로, AOR(Adult-Oriented Rock) 주자로 뛰어난 테크닉과 연주 솜씨를 발휘하며 롱런을 구가하고 있다.
 
<원더풀 투나잇>으로 대표되는 '기타영웅'의 연가
에릭 클랩튼 <<슬로우 핸드>>(Slow hand)(77년)

   더러 <<레일라>>이후 최대의 걸작으로 꼽히기도 하지만, 에릭 클랩튼(Eric Clapton) 이 그룹 시절 발표한 작품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평가절하되는 77년도 음반이다. 많은 비평가들이 이전에 그가 보여주었던 힘과 설득력이 여기서는 거의 발휘되지 않은 상태라고 지적하고 있다. 눈감은 채 느긋하게 연주하면서도 살아 굼틀대던 특유의 충만했던 힘이 왠지 사라진 듯한 것은 사실이었다. (슬로운 핸드는 느린 블루스를 잘 친다고 해서 붙여진 에릭의 별명) 그렇지만 이 앨범은 무시해버리지 못할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다. 에릭 클랩튼이 이 앨범으로 슬럼프에서 탈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싱글 <누워요 샐리>(Lay down, Sally)가 1백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앨범도 플래티넘을 기록하는 등 이 앨범은 오랜만에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했다. 또한 그는 당시 고질적인 약물중독에서 막 헤어나고 있었다. (물론 곧바로 알콜중독으로 이어지긴 했지만) 아티스트로서나 사생활에 있어서나 그는 이 시점을 계기로 기력을 완전히 회복했다.
   그쪽 사정이야 어찌됐든 우리에게 <<슬로우 핸드>>는 잊혀질 수 없는 앨범으로 남아있다. 라디오나 디스코장에서도 지금도 끊임없이 울려퍼지고 있는 발라드 <원더풀 투나잇>(Wonderful tonight)이 바로 여기에 담겨있는 까닭에서다. 에릭 클랩튼의 곡 가운데 국내랭킹 1위가 이 곡이라는 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연인들에게는 특히나 안성맞춤인 노래였다. 많은 청춘들이 이 곡에 연정을 실어 사랑하는 대상에게 띄워보냈다. 에릭 클랩튼은 <레일라>에 이어 다시 '필생의 연인' 패티 보이드를 향해 곡을 바쳤다. 그때 패티는 남편 조지 해리슨 곁을 떠나 에릭 클랩튼과 동거중이었다. 따러서 실연의 고통이 짙게 배인 <레일라>와 달리 이 곡은 마침내 '쟁취한 사랑'의 기쁨을 담고 있었다. (그의 패티를 향한 사랑은 결실을 이뤄 이 곡이 히트하고 난 이듬해인 79년 둘은 백년 가약을 맺게 된다.)
   곡도 좋지만 <원더풀 투나잇>의 맛은 기타가 결정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화려하진 않지만 정확히 곡조에 맞는 '기타 톤'을 잡아낸 솜씨는 역시 대가인 그만이 할 수 있는 성질의 것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
   이 곡 외에 국내 금지곡인 <코카인>(Cocaine)과 8분 42초의 대작 <마음속>(The core)이 앨범으로서의 체면을 뒷바침해준 수작들로 꼽힌다. 에릭 클랩튼 공연의 단골 메뉴인 <코카인>은, 최면적인 리듬 필(feel)의 소지자 에릭에게 많은 영향을 준 기타주자 J.J. 케일이 써 준 곡으로, 80년대 초반 영국에서 다시 발표되어 인기를 누렸다. <비루한 늙은 프리스코>(Mean old Frisco)는 블루스맨 아더 크러덥의 오리지널로 에릭 자신의 음악적 뿌리가 블루스임을 명시하는 곡이었다.
   수록곡 전체적으로 어딘가 모르게 중량감이 부족하다. 연주는 물론이거니와 곡조, 노랫말 모두 느낌이 가볍다. 이 앨범은 디스코와 팝에 가위눌린 탓인지 특유의 생동감을 잃어버린 70년대 말 록의 실상을 대변했다. 그 무렵 록은 피로한 기색이 역력하다. 에릭 클랩튼부터가 그러했다.      [ From M
y.dreamwiz.com/ajgihmt ]
 
 
*take ~ out : ~을 데리고 나가다, (산책 등에) 끌어내다, (경기 시합 등에) 불러내다
   - He took us out for a meal.
*for a mighty good time : 즐기기 위해
*bootleg : 밀매, 밀수, 밀조된; illegally made or copied
   - Some people had brought bootleg liquor to the party.
*get my hands on : 손에 넣다, 잡다
   - I read everything I can get my hands on. 나는 손에 집히는 대로 다 읽어요.
   - I'm dying to get my hands on it. 전 그걸 꼭 제 손에 넣고 싶어요.
*hang on to : To hold firmly; keep fast: ; to keep (something) that you do not need
                        cling to, adhere to : 매달리다, 붙잡고 늘어지다
   - Hang on to your money.
   Cf : hang in - 곤란을 견디다, 버티다; To persevere
         - He decided to hang in despite his illness.
*grin : [이를 드러내고] 싱긋(씩) 웃다, 방글방글(히죽히죽) 웃다. LAUGH 類語
  
- grin with delight,  방글거리며 기뻐하다
*down and out : 아주 몰락(쇠약)해 버린 (사람);
      A down-and-out is a person who has no job or home and is unlikely to get
      either of these.
   - Nobody loves you when you're down and out.
     (Simon & Garfunkel 의 Bridge Over Troubled Water에도 나오는 가사...)
*as for : (보통 문두에 써서) ..에 관한 한은, ~로 말하면, ..은 어떠냐 하면
   - As for the journey, we will decide that later. 여행 건은 나중에 정하자.
   - As for myself, I am not satisfied. (남은 어떤지 몰라도) 나는 불만이다.
*get back on your feet : 기운을 차리다, 자립하다.
   Cf. on one's feet 일어서서, 기운을 회복하여, (경제적으로) 독립하여
   - He is finally back on his feet after his company went out of business.
      사업에 실패한 후 마침내 다시 일어섰다. 기운을 차렸다.
   - He was back on his feet. 그는 기운을 차렸다.
*without any doubt : 아무런 의심의 여지도 없이, 분명히,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