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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ak Softly Love ..♪..<'God Father' OST> (2) Andy Williams

천하한량 2007. 7. 24. 17:03
Speak Softly Love
 
살며시 속삭이며 사랑해 주세요
 
- Sung by Andy Williams
        <'God Father' OST>
 
Speak softly, love
and hold me warm
against your heart
I feel your words,
the tender trembling moments start
We're in a world, our very own
Sharing a love
that only few have ever known

Wine-colored days
warmed by the sun
Deep velvet nights
when we are one

Speak softly, love
so no one hears us
but the sky
The vows of love
we make will live until we die
My life is yours
and all becau-au-se
You came into my world
with love so softly love

Wine-colored days
warmed by the sun
Deep velvet nights
when we are one

Speak softly,
love so no one hears us
but the sky
The vows of love
we make will live until we die
My life is yours
and all becau-au-se
You came into my world
with love so softly love  
 
 
부드럽게 속삭이며 날 사랑해 주세요
그리고 그대 품 안에
날 포근히 감싸 주세요
난 당신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느낄 때마다
긴장된 전율의 순간들이 시작된답니다
우리는 우리들만의 세상에서
지금까지 그 어느 누구도 알지 못했던
그런 사랑을 나누고 있어요
 
밝은 한낮의 포도주 빛 시간들은
저 하늘의 태양 빛에 익어 가고
짙은 벨벳 빛깔의 밤이 되면
우리는 하나가 됩니다.
 
살며시 속삭이며 사랑해 주세요
저 하늘 외에는 아무도
우리의 사랑의 밀어를 듣지 못하게 말이죠
우리가 한 사랑의 맹세는
우리가 무덤에 갈 때까지 변치 않을겁니다
당신이 내 인생에
사랑으로 그것도 달콤한 사랑으로
들어왔기에
나의 삶은 당신의 것이랍니다.
 
밝은 한낮의 포도주 빛 시간들은
저 하늘의 태양 빛에 익어 가고
짙은 벨벳 빛깔의 밤이 되면
우리는 하나가 됩니다.
 
살며시 속삭이며 사랑해 주세요
저 하늘 외에는 아무도
우리의 사랑의 밀어를 듣지 못하게 말이죠
우리가 한 사랑의 맹세는
우리가 무덤에 갈 때까지 변치 않을겁니다
당신이 내 인생에
사랑으로 그것도 달콤한 사랑으로
들어왔기에
나의 삶은 당신의 것이랍니다.
 
 
 NOTES... 
 
 
 
::::  대부(代夫) (Mario Puzo's The Godfather)  ::::

제작년도 : 1972년                                  제작국가 : 미국
상영시간 : 175분                                    감독: Francis Ford Coppola
출연: Marlon Brando, Al Pacino, James Caan, Richard S. Castellano, 
        Robert Duvall Sterling Hayden, John Marley, Richard Conte, Al Lettieri, 
        Diane Keaton, Abe Vigoda, Talia Shire
 
== 영화해설 ==
 
   미국에 살고 있는 이태리-시실리섬 출신의 이민들이 미국 사회의 저변에서 살아 남기 위해 조직한 범죄 단체 '마피아'의 피비린내나는 싸움을 그린 대서사시. 마피아의 반대 협박으로 촬영이 중단되는 사태까지 있었고 개봉 후 미국 범죄률이 늘어나게 했던 작품. 특히, 마론 브란도는 영화계가 인종차별을 한다는 이유로 오스카상을 거부하고 속편 제작에 불참하여 시나리오를 전면 고치는 고역을 치렀다. 제작비는 600만 달러.
   1939년에 개봉된 이래 흥행순위 1위 자리를 30년 이상 굳건히 지킨 거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기록을 마침내 깬 이 영화는 꼬레오네(Corleone)라는 한 마피아 가문의 이야기를 파란만장하게 전개시켜 72년에만 8,600만 달러 이상의 흥행을 기록함으로써 흥행순위 1위 자리가 실로 33년만에 바뀌게 된다. 참고로 제작사인 파라마운트 영화사의 그 이전까지 최고 흥행작은 70년의 <러브 스토리>였는데, 수입이 5,000만 달러였다. 1974년에 2편이 나오고 무려 16년 후인 90년에야 3편이 나옴으로써 18년만에 대단원의 막을 내린 이 대하 시리즈는, 수 많은 화제를 뿌렸고 많은 스타들을 배출했으며 여러가지 진기록들도 남겼다.
   1966년에 파라마운트 영화사는 실제로 마피아 조직원 생활을 한 적이 있는 작가 마리오 푸조(Mario Puzo)의 작품에 관심을 가지고, 그가 발표하려는 신작의 불과 20페이지짜리 줄거리(아우트라인)부터 미리 7,500달러를 주고 사들였다. 그리고 작품이 완성되기도 전에, 8만 달러를 선불하고 사무실과 비서를 마련해주어 그가 소설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완성되어 출판된 소설은 공전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하드커버(두꺼운 표지의 정장본)가 50만부, 페이퍼백(문고형의 보급판)으로 1,000만부를 넘는 사상 최고의 판매 실적을 올린 것이다. 이를 가장 기뻐한 것은 물론 파라마운트 영화사였고, 곧바로 영화화 계획이 발표되었다. 그러나 발표 직후부터 이 계획은 마피아가 배후에서 조종하는 격렬한 반대와 방해에 시달려야 했다. 특히 뉴욕의 5대 마피아 패밀리 중 하나의 두목으로 유명한 조셉 콜럼보(Joseph Columbo: 이 작품이 그를 모델로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가 주도하는 이태리계 미국인 시민권 동맹(Italian-American Civil Rights League)이 가장 심했는데, 이 단체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대규모 반대 집회를 개최하여 60만 달러의 기금까지 모았다. 파라마운트 영화사의 모기업인 뉴욕의 걸프 앤드 웨스턴 사무실은, 폭탄 테러 위협으로 두 번이나 대피 소동을 벌였다. 마침내 파라마운트는 그들과 담판을 벌였고, 단호한 파라마운트의 태도 앞에 마침내 그들은 대본에서 '마피아(Mafia)'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는 조건 하나로 물러나고 말았다. 그래서 <대부> 1편에서는 그대신 '패밀리(family)'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감독은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라는 젊은 신인으로 결정되었다. 그가 과감하게 기용된 이유는, 이태리계로서 마피아의 실상을 묘사하는 데에 있어서 감각적으로 유리한데가 전통의 영화 명문인 캘리포니아 대학 출신으로 상당한 경험과 우수한 연출감각을 지니고 있지만 전작인 <빗속의 여인>(69)의 흥행 실패로 재정적으로 곤궁한 처지에 있어서 비교적 싼 연출료로 계약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이미 <패튼 대전차 군단>(70)으로 아카데미 각색상까지 받은바 있는 그의 각색 능력 또한 매력이었다.
   그러나 배역의 결정은 상당한 진통을 겪었다. 모험을 피하려는 영화사 측은 주요 배역에 이름있는 배우들을 기용하려고 했고, 코폴라는 자신이 생각하는 인물들을 고집했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동전을 던져서 결정한 배역도 있다고 한다. 물론 가장 큰 문제가 '대부' 비토 콜레오네(Don Vito Corleone)의 배역이었다. 파라마운트가 물망에 올린 배우들은 죠지 C. 스콧, 로렌스 올리비에, 그리고 이태리의 제작자인 카를로 폰티 등이었고, 라프 발로네와 어네스트 보그나인 등이 거론되었는데, 정작 코폴라는 처음부터 마론 브란도에게 점찍고 있었다. 의견 대립은 오래 계속되어 도대체 결론이 나지 않았다. 다른 제작진들이 브란도를 반대한 이유는, 그가 주인공의 캐릭터와 전혀 맞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비토 콜레오네는 60대의 키가 작고 뚱뚱한 편이며 회색머리로 되어있었는데, 브란도는 40대 중반에 불과했다. 코폴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첫째는 브란도는 출연료를 받지 않을 것이며 흥행이 성공할 경우 배당만을 받겠다는 것이고, 둘째는 사전에 스크린 테스트에 합격할 경우에 한한다는 것이었다. 어느날 오후 코폴라 감독은 주요 제작진들을 모아놓고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배우의 스크린 테스트 화면을 보여주었다. 그 화면에 비치는 모습은 바로 제작진들이 바라던 대부 비토 콜레오네의 이미지 그대로였다. 모두들 동의를 하자, 그때야 코폴라는 그것이 마론 브란도의 분장이었음을 밝혔다. 그는 늙은 얼굴로 분장을 하고 머리를 염색했으며, 심지어 목소리를 제대로 내기 위해서 입안에 솜뭉치까지 끼고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대부 역은 브란도에게 돌아갔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보면 <대부>의 마론 브란도는, 마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레트 버틀러 역이 클라크 게이블 외에는 상상도 할수 없었듯이 브란도가 아닌 비토 콜레오네는 있을 수가 없었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셋째 아들이자 후계자로 되는 마이클(Michael)역이었다. 여기서도 코폴라는 회사와 대립했다. 파라마운트는 로버트 레드포드나 라이언 오닐 같은 스타를 원했으나, 코폴라는 마틴 쉰, 제임스 칸 등과 함께 스크린 테스트를 해본 후에 신인이었던 알 파치노로 결정을 했다. 여기에는 <스타 워즈>의 제작자 죠지 루카스의 부인이며 편집자이기도 한 마샤 루카스의 힘이 컸다. 후에 그녀가 밝힌 바에 의하면 '눈매가 멋 있어서' 그를 코폴라에게 추천했었다고 한다. 다른 배역들도 속속 결정되어 마침내 촬영에 들어갔다. 그러나 코폴라의 완벽주의는 작품의 완성을 지연시키고 제작비를 올려놓아 제작진들을 숨통터지게 만들었다. 당초에는 예산을 적게들인 소규모 영화로 계획을 했었으나, 제작비는 700만 달러를 넘어서 버렸고 예정 시기를 한달 가까이 넘겨서야 겨우 촬영이 끝났다. 현장감을 중시하는 코폴라는 작품의 90 퍼센트 이상을 뉴욕시와 그 교외의 현지촬영을 감행했고, 나머지 10 퍼센트만을 브롱크스의 스튜디오에서 찍었다. 그리고 중간에 나오는 시실리섬 장면들도 전부 실제 시실리섬에서 로케이션을 해 찍었다. 이런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작품은 그 내용의 폭력성과 거치른 대사로 인해서, 흥행에서 상당히 불리하기 때문에 제작자들이 받기를 꺼리는 'R'등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공전의 히트작이 되었다. 관객들과 비평가들 모두에게서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으며, 본격적인 TV 시대의 개막으로 불황에 허덕이던 미국 영화계에 부활의 신호탄을 올려준 작품이 되었다.
   마론 브란도의 명연, 코폴라와 푸조의 빈틈없는 각본, 코폴라의 꽉짜인 연출, 베테랑 카메라맨 고든 윌리스의 완벽한 영상, 니노 로타의 수려한 음악이 한데 어울려 영화예술과 상업적 재미의 완벽한 결합을 이루어놓은 작품이다. 그해 아카데미상에서는, 작품, 감독, 남우주연(브란도), 남우조연(파치노, 칸, 듀볼), 각색(코폴라 와 푸조), 녹음, 편집, 의상디자인의 10개 부문 후보에 올라서 작품상, 남우주연상, 각색상을 받았다. 비록 보브 포시 감독의 뮤지칼 대작 <캬바레>가 감독상을 비롯한 8개를 차지하는 바람에 약간 빛이 바래기는 했으나, 브란도가 남우주연상 수상을 거부함으로써 단연 화제의 촛점이 되었다. 남우주연상 수상자가 브란도로 호명되자, 단상에는 한 인디안 여인이 올라왔다. 자신이 브란도를 대리하여 왔다는 '사친 리틀페더(Sacheen Littlefeather)'라는 이름의 이 여인이 읽은 브란도의 거부 성명은 '헐리우드의 인디언에 대한 부당한 대우에 항의해서' 수상을 거부한다는 것이었다. 그의 괴짜로서의 면모가 다시 한번 과시되기는 했으나, 아카데미는 이를 별로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는 않은 것 같다. 왜냐하면, 바로 다음해에도 그를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로 또다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려놓았기 때문이다.
   <대부>의 비토 콜레오네의 캐스팅시에, 샌프란시스코의 지방 검사인 멜빈 벨리(Melvin Belli)가 출연을 자청한 바가 있다. 그는 열렬한 영화팬이자 배우지망생으로, 결국 출연은 못했지만 후에 TV의 <스타 트렉(Star Trek)>의 한 에피소드에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고 지금도 여러 작품들에 출연을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대부 비토 꼬르네오네(Vito Corleone)의 본명은 비토 안도리니(Vito Andolini)이다. 꼬르네오네(Corleone)는 그가 살던 시칠리섬의 마을 이름인데, 이것을 따서 성으로 사용한 것이다. 그가 9살 때 죽은 아버지 이름은 안토니오 안도리니(Antonio Andolini)이다.
 
== 영화 내용 ==
 
   1947년 돈 꼬르네오네(Vito Corleone: 마론 브란도 분)의 호화 저택에서는 막내딸 코니(Connie Corleone Rizzi: 탈리아 샤이어 분)와 카를로(Carlo Rizzi: 지안니 루소 분)와의 초호화판 결혼식이 거행되고 있다. 시실리아에서의 이민과 모진 고생 끝에 미국 암흑가의 보스로 군림하는 마피아의 두목 돈 클로네오. 재력과 조직력을 동원, 갖가지 고민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해결해 사람들은 그를 '대부(代父)'라 부른다. 돈 끌로네오네는 9세때 그의 고향인 시실리아에서 가족 모두가 살해 당하고 오직 그만 살아남아 미국으로 도피하여 밑바닥 범죄 세계를 경험하면서 확고한 기반을 다지게 된다. 부모의 복수를 위해 시실리로 돌아와 조직적 범죄를 통해 비약적인 성공을 거두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돈 클로네오의 라이벌인 탓타리아 패밀리의 마약 밀매인 소롯소(Sollozzo: 알 레티에리 분)는 돈 꼬르네오네를 죽이면 천하가 자기 손아귀에 들어온다고 생각해 그를 저격, 중상을 입힌다. 한편, 돈 끌로네오네의 막내 아들 마이클(Michael Corleone: 알 파치노 분)은 대학 출신의 인텔리다. 아버지의 저격 사건을 계기로 조직에 개입하여 레스토랑에서 소롯소를 사살하고 시실리로 피신한다. 시실리아에서 시골 아가씨와 결혼하지만 집요한 추적으로 아내를 잃는다. 장남 소니(Sonny Corleone: 제임스 칸 분)는 자신의 여동생 코니를 학대하던 카를로를 혼내주나 이에 앙심을 품은 카를로는 자신의 패밀리와 소니를 배반하게 되고 이로 인해 소니가 처참하게 암살당한다.
   돈 끌로네오네의 일가는 붕괴직전에 직면한다. 돈 끌로네오네 일가를 위해 귀국한 마이클은 대학시절 애인인 케이(Kay Adams: 다이안 키튼 분)와 재혼한다. 얼마 후 손자와 뜰에서 놀던 돈 끌로네오네가 심장발작으로 급사, 마이클이 자리를 이어받아 이 집안의 양자로 오른팔 역할을 하는 변호사 톰(Tom Hagen: 로버트 듀발 분)을 참모로 조직을 단결시켜 적의 격퇴를 해 나간다.                                                                  [ From Films.hite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