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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ay ..♪.. (1) Fastball

천하한량 2007. 7. 22. 01:32
The Way 
 
 
   - Sung by Fastball
 
They made up their minds
And they started packing
They left before
the sun came up that day
An exit to
eternal summer slacking
But where were they going
Without ever knowing the way

They drank up the wine
And they got to talking
They now had
more important things to say
And when the car broke down
They started walking
Where were they going
without ever knowing the way

**
Anyone could see
The road that they walk on
is paved in gold
And It's always summer,
they'll never get cold
They'll Never get hungry
They'll never get old and gray
You can see their shadows
Wandering off somewhere
They won't make it home
But they really don't care
They wanted the highway
They're happy there
today, today

The children woke up
And they couldn't find 'em
They Left before
the sun came up that day
They just drove off
And left it all behind 'em
But Where were they going
Without ever knowing the way

** Repeat 2 times
 
 
그들은 마음을 정하고서
짐을 꾸리기 시작했지
그들은 그 날 날이 새기도 전에
길을 떠난거야
영원히
따스한 여름날에
느긋하게 지낼 수 있는 곳으로.
그런데 그들은 가는 길도 모르면서
어디로 가는 것일까

그들은 술을 마시고
대화를 나눴지
그들에겐 이젠
더 중요한 할 말들이 많아졌어
자동차가 고장나자
그들은 걷기 시작했지
그들은 가는 길도 모르면서
어디로 가는 것일까
?

**
어느 누구든 모든 사람들에게는
자신들이 걸어가고 있는 길은
황금으로 포장되어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그곳은 언제나 따뜻한 여름이고
그들은 추위에 떨거나
배고파 굶주리도 않을 것이고
늙어서 흰머리가 생기지도 않을거야
우린 그들의 그림자가
어디론가 떠나가는 모습을 볼수가 있어
그들은 집과 같은 곳을 찾지는 못할거야
하지만 그들은 신경도 쓰지 않아
그들은 고속도로처럼 평탄한 길을 원했고
오늘 그 자리에서 만족하고 있어
오늘 현재의 길에 만족하고 있어...
 
아이들이 잠에서 깨어났을 때
아이들은 어른들을 찾을 수 없었어
그들은 그 날 날이 새기도 전에
그들의 길을 떠나 버렸으니까 말야
그들은 그 모든 걸 뒤로 하고
그저 차를 몰고 떠나버린거지
그런데 그들은 가는 길도 모르면서
어디로 가는 것일까

** 반복 2회
 
 
 NOTES... 
 
 
 
::::  The Way  ::::
 
   이 곡은 시카고 출신의 3인조 Rock Group 인 'Fastball' 의 첫 번째 앨범에 삽입된 곡으로 너무도 골치아픈 이 복잡한 세상을 등지고 현실을 외면한 채, 어디론가 걱정없이 살수 있는 곳을 찾아 떠나가는 사람들에 대해 안타까워하고 있다.
 
 
::::  Fastball의 베이시스트, 'Tony Scalzo' 와의 인터뷰  ::::

"패스트볼은 기본적으로 록큰롤 밴드다."
AFKN을 즐겨 청취하는 사람들은 지난 98년 한해동안 가장 빈번하게 방송을 타던 정겨운 곡 하나를 기억할 것이다. 바로 'The Way'란 곡인데, 처음 들어도 어디서 많이 들어본 듯한 서정적인 멜로디와 회고적 정서를 적당한 흥겨움으로 표현해내어 국내 음악팬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바로 그 명곡의 주인공 패스트볼 인터뷰가 이루어졌다. 인터뷰의 주인공은 그 팀의 베이시스트인 토니 스칼조이다.

☞ 요즘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가? 투어계획이라도 있는지 궁금하다
사흘전부터 미국 투어중이다. 5월 1일부터 구 구 돌스(Goo Goo Dolls)와 투어를 할 계획이다. 지금은 뉴올리언스에 있다.
☞ 패스트볼의 음악을 간단하게 규정짓는다면 뭐라고 할 수 있나
일단, 우리는 기본적으로 록큰롤 밴드이다.
☞ 앨범 [All The Pain Money Can Buy]의 타이틀은 누가 지었으며, 무슨 의미를 담고 있는가
마일스(Miles Zuniga)가 지었다.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것, 돈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라는 맥락에서 지어졌다. 매우 간단 명료하지 않은가!
☞ 빅 히트곡 'The Way'는 애수띤 멜로디와 록큰롤풍의 리듬기타, 그리고 고전적인 작품이 고루 혼합되어 있다. 처음 들었을 땐 탐 존스의 곡을 연상키도 했는데
전에도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우리 멤버들은 모두 웨스턴 뮤직(Western Music)을 좋아한다. 아울러, 록큰롤 분위기의 기타를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 곡들을 주로 작곡하고, 연주한다. 그것이 우리의 특징이라면 특징일 것이다.
☞ G.O.D(Good Old Days)와 같은 곡에서는 특이하게도 브라스를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 것인지
우리의 아이디어가 아니다. 기타와 보컬에 무엇을 입힐까 생각을 하던 중 프로듀서가 제안을 해서 브라스를 넣게 되었다. 시카고 타입의 브라스였는데, 처음에는 걱정이 앞섰지만 완성된 뒤에 들어보니 매우 만족스러웠다.
'Charlie, The Methadome Man'을 듣고 있으면 마치 60년대에서 70년대 초엽의 브리티시 사이키델릭 사운드적인 면이 강하게 느껴진다. 혹시 브리티시 사이키델릭에서도 음악적인 영향을 받았나
물론이다. 멤버 전체가 많은 음악을 듣는다. 브리티시 사이키델릭 뿐만 아니라 록큰롤 등 10여가지의 음악장르로부터 골고루 영향을 받았고, 영향을 받은 대로 우리의 음악을 표출한다.
☞ 'Which Way To The Top?'에서 게스트 보컬리스트로 참여한 포우(Poe)에 대해 들려달라. 그가 어떻게 그 곡에 참여하게 되었는지도 알고 싶다
그는 바로 옆 스튜디오에서 작업하고 있었는데, 그의 보컬이 마음에 드어서 우리 앨범에 참여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약 45분간 그 곡을 레코딩했다.
☞ A&M 스튜디오에서 레코딩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특별한 이유는 없다. 프로듀서가 거주하는 곳에서 가까운 곳으로 골랐다. 작업을 하다보니 여러 가지 면에서 마음에 들었고, 다음번 레코딩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곳에서 하겠다. 장비들도 마음에 들었고, 여러 가지 제반 환경도 뛰어났다.
☞ 피아노, 올갠, 색소폰 등 상당히 많은 분야의 세션 뮤지션들이 참여해서 연주하고 있는데 이것에 만족하는지
물론이다. 매우 만족한다. 우리는 가능한 여러 가지 악기들을 삽입하고 싶었고, 필요한 부분마다 적절한 악기를 선택해서 안배했다.
☞ 1집과 2집의 가장 큰 차이점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다소 질문의 의도에서 동떨어진 답변으로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경험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1집 앨범을 레코딩하지 전까지 매우 오랫동안 라이브 밴드로서 활동해 왔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했고, 1집 레코딩 이후 정식으로 투어에 나서면서 더욱 깊고 폭넓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물론 음반을 레코딩한 경험도 큰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때문에 2집 레코딩을 위해 스튜디오에 입성할 때는 큰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
☞ 밴드명인 패스트볼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이고, 그렇게 짓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
밴드명을 지으려고 꽤 오랫동안 고민했다. 별 의미는 없다. 간결하고 재미있게 들리기 때문이다. 지금은 밴드명에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 패스트볼은 90년에 결성되었다. 패스트볼의 초창기 음악에 대해 알고싶다
지금과 별반 큰 차이는 없다. 다른 것이 있다면 당시는 3-4개의 클럽을 돌던 무명 밴드였고, 지금은 좀 더 유명해졌을 뿐이다.(웃음)
☞ 성공에 따르는 부담감은 없는가
약간 느낀다. 주류의 음악에는 별반 관심이 없기 때문에 얼마만큼 성공했는지 등에 대해 신경쓰지 않으려 노력한다. 현재에 늘 충실하고 다음 음반을 준비하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이다.
☞ 소속사가 폴리그램에서 현재는 소니뮤직으로 바뀌었다. 그에 따른 장단점이 있다면 어떤 것을 들 수 있나
글쎄, 피부로 와닿는 변화는 느끼지 못한다. 비즈니스적인 면은 그대로이다.
☞ 언젠가 록을 영화 [부기 나이트]에 비유한 적이 있다. 아울러, 음악 자체는 당신에게 큰 의미를 주지 못한다고 했는데, 여전히 그렇게 생각하는가
록큰롤은 내게 매우 중요하다. 당시 내가 말했던 것은 록을 포함해서 쇼 비즈니스로 먹고 사는 사람들에 대한 비판이었다. 어떤 이들은 음악을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단지 돈을 벌기 위해 다수의 대중이 좋아하는, 인기있는 음악을 추구한다. 그들은 많은 돈을 벌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불행히도 그들에게는 어떤 일말의 존경심도 일지 않는다.
☞ 패스트볼의 음악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다면
음악을 통해 꼭 어떤 종류든 메시지를 전달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는 못하다. 그저 좋은 정서적 반응을 기대할 뿐이다. (웃음)
☞ 당신이나 패스트볼에 영향을 준 뮤지션이나 밴드는 누구인가
너무나 많아서 일일이 열거하자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떠들어대도 모자랄 정도이다. (웃음) 컨트리, 재즈, 록, 블루그래스에서 일본이나 동양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그런 음악장르에서 당신이 아는 뮤지션은 전부 우리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웃음)
☞ 프로듀서인 줄리앙 레이먼드에 대해 듣고싶다
그는 오랫동안 음반사에서 일한 베테랑이다. 작업을 매우 단순하고 쉽게 처리하는 능숙한 재능을 보여주었다. 아울러 그는 매우 뛰어난 조련사로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이끌어내는 능력을 지녔다. 다음에도 그와 계속 작업할 것이다. 그는 칩 트릭(Cheap Trick), 월 플라워스(Wall Flowers), 수어사이드 머신(Suicide Machine) 등의 앨범을 프로듀싱했다.
☞ 다음 앨범은 언제쯤 나올 것인가
거의 작곡을 완료했다. 곡에 대한 충분한 소재를 이미 오래전부터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음, 본격적인 곡 준비는 10개월 전부터 시작했던 것 같다. 곡을 만들 때는 대중의 반응-이 말을 혼동하지 말기 바란다. 우리 공연을 보러 온 관객들의 반응을 말하는 것이다-을 고려해서 라이브에 적합하도록 작업한다. 물론 연주 자체가 흥겹고 재미있어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음악 스타일은 록큰롤을 근간으로 해서 전작과는 약간 다른 스타일을 몇 가지 시도해 볼 생각이지만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이다. 사운드적으로는 새롭고 참신한 느낌을 주도록 할 것이다. 하지만…누가 알겠나? (웃음)
☞ 음악을 하는 뮤지션으로서 현재의 음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음악 비즈니스에 대해서는 앞서 말한 걸로 충분하리라 생각된다. 요즘에는 뛰어난 뮤지션이 매우 많다. 여러 장르를 융합한 것이 특히 마음에 드는데, 그중에서도 힙합과 하드록을 융합한 스타일이 제일 마음에 든다. 콘(Korn)이나 림프 비즈킷(Limp Bizkit), 피어 팩토리(Fear Factory) 등을 좋아한다.
☞ 펜더 재즈 베이스를 메인 베이스로 사용한다. 그 이유는
나는 무대 위를 줄곧 뛰어다니며 연주를 한다. 그 때문에 가장 튼튼한 악기에 제일 먼저 눈이 간다. 펜더 재즈 베이스는 내구성도 뛰어나지만 톤이나 픽업, 컨트롤, 플레이적인 측면에서 나무랄데 없는 악기이다.
☞ 향후 함께 작업하고픈 뮤지션이 있다면
너무나도 많아서 일일이 열거하기가 힘들다. 기회가 닿는다면 그들 모두와 작업하고 싶다.
☞ 아시아 지역의 투어 계획은 없는가
물론 매우 하고 싶다. 일단 아시아 지역의 음반 판매 상황을 살펴본 다음에 계획을 세울 것이다. 일본에서는 사흘간 콘서트를 하기로 이미 정해졌지만 태국, 호주, 말레이시아 등 여러 나라에서 연주를 하고 싶다.
☞ 한국은 빼놓았잖나 (웃음)
앗, 미안, 감빡했다. 물론 한국도 꼭 가보고 싶은 나라 중 하나이다.
☞ 인터뷰 즐거웠다.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음, 멋있게 말해야 하는데 (웃음) 우리 음악을 들어 주어서 너무너무 고맙다. 우리 음악이 마음에 들었다면 그보다 더 기쁜 일은 없을 것이다. 주위에 친한 사람이 있으면 우리 음악을 한번쯤 권해주었음 한다. (웃음) 뮤지션들이 이렇게 말하는 거 정말 싫어했는데 나도 그렇게 되다니. (웃음) 한국에서 콘서트를 하게 되면 꼭 와서 같이 즐겼으면 좋겠다.
                                                                                            [ From Changgo.com ]
 
*make up one's mind : 결심하다. 결론을 내리다. 체념하고 인정하다 (for, to...).
   -
We must make up our minds to study.   우리는 공부할 결심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
I made up my mind that he was antiquated. 나는 그가 구식쟁이 라는 결론을 내렸다.
   - You will have to make up your mind to the worst.  
      당신은 체념을 하고 최악의 사태를 인정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slack : 〔직무 따위〕를 게을리하다(shirk). 〔노력·속력 따위〕를 늦추다,
              경감하다(relax) (...up). 〔밧줄 따위〕를 늦추다(loosen) (...off, out).
*wander : [분명한 목적·목표도 없이] 떠돌다, 헤매다, 방랑하다; 막연히 걸어가다,
                  배회하다. ROAM 類語
  
- wander about   배회하다
  
- wander on a hill   언덕을 헤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