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곡주 향기나는 마을’ 동자북 |
문화·역사마을 기본계획용역 설명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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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문화원(원장 유성열)이 시행하는 동자북 문화·역사마을가꾸기사업 기본계획용역에 대한 주민 대상 설명회가 지난 11일 한산면 동산리 동자북 마을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 나소열 군수, 문화원장, 지역문화연구소 관계자와 주민 등 60여 명이 모여 임경수 (주)이장 대표와 가와건축 용역팀의 기본계획용역에 관한 설명을 듣고 토론에 들어갔다. 임 대표는 마을의 주제를 ‘소곡주 향기나는 마을’로 설정하고 전통소곡주를 생산해 공장주와 차별화 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구체적 실행에 있어 방문자센터 조성, 전통 소곡주 체험장을 활용한 소곡주 빚기, 소곡주와 연계한 음식 체험, 모시를 활용한 가공체험, 짚이나 대나무를 이용한 공예품 만들기. 마을의 다양한 밭작물 체험 등을 들었다. 주요내용으로 家釀(가양) 소곡주 시설지원, 주민복지 및 주거환경개선, 공동시설 조성, 마을조직 정비. 가옥을 개보수해 민박유치로 마을소득 창출. 귀농인 유치 등이 있다. 개·보수 가옥 선정은 극빈층, 독거노인, 불량가옥 등에서 선정하되 마을의 역사적·장소적 가치를 지니는 가옥(한식 목구조) 약 10호 정도를 대상으로 한다. 이 모든 사업추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직접 참여이다. 마을환경 및 경관과 관련된 마을규약을 설정해 주민간 분쟁이 있을 경우를 대비한다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서 한 주민이 영농조합에 가입하지 않은 개인, 영농법인, 마을운영위원회의 위상에 대해 질문하자 임 대표는 “영농법인과 마을운영위원회는 분리해야 하며 마을운영위원회가 상위에 존재한다. 아울러 개개인보다는 영농법인이 우선”이라고 답변했다. “용역이 끝나면 방치하는 것 아니냐, 언제까지 유지·관리하는가”라는 질문에 “전문위원은 올해까지며 기본계획팀은 후속조치도 남아 있어 주민들이 자리 잡을 때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지만 한시적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 용역팀과 연결이 끊어지지는 않겠지만 이후는 주민과 행정관청이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이 “전통소곡주는 누룩이 필요하고 누룩은 밀재배가 필수인데 수입밀과의 가격차이는 어떻게 극복하며 통밀가공은 어떻게 할 것인가” 질문하자 농산물가공시설이 기본계획에 포함돼 있다“고 답변했다. 공동시설 조성에 대해서는 주민들 대다수가 현 경로당을 주차장으로 전환하고 신축을 희망했으며 기타 부분에 대해 많은 의견들이 교환됐다. 오석민 전문위원은 “모든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한정된 예산으로는 한쪽이 커지면 다른 쪽이 규모가 줄어든다. 관리능력 범위 내의 시설 규모가 바람직하고 조급하게 서둘지 마라”고 조언했다. 한편 설명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잘 모르지만 사업이 제대로 이뤄지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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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면 동산리 (동자북의 유래)
세상이 이상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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