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舍偶吟1-3 강사우음1-3 강가 집에서 우연히 읊다
郭再祐 곽재우 1552∼1617
朋友憐吾絶火煙 붕우련오절화연 친구들은 내가 고기를 끊은 것을 불쌍히 여겨
共成衡宇洛江邊 공성형우락강변 낙동강 변에 함께 집을 지었다네
無飢只在啗松葉 무기지재담송엽 솔잎에 불을 붙여 허기만을 면하고
不渇惟憑飮玉泉 불갈유빙음옥천 맑은 샘물 마시면서 목마르지 않다네.
守靜彈琴心澹澹 수정탄금심담담 고요함을 기키며 거문고 타니 마음은 담담하고
杜窓調息意淵淵 두창조식의연연 문 닫고 호흡을 고루니 생각이 깊어지네.
百年過盡亡羊後 백년과진망양후 백년이 다지나 양을 잃은 뒤에
笑我還應稱我仙 소아환응칭아선 나를 비웃노니,도리어 나를 신선이라 칭하다니
'▒ 한시모음집 ▒' 카테고리의 다른 글
江舍偶吟1-1 강사우음 강가 집에서 우연히 읊다(郭再祐 곽재우) (0) | 2007.07.11 |
---|---|
江舍偶吟1-2 강사우음 강가 집에서 우연히 읊다 (郭再祐 곽재우) (0) | 2007.07.11 |
在伽倻次石川韻 재가야차석천운 가여산에서...(郭再祐 곽재우 1552∼1617 (0) | 2007.07.11 |
瑞雪 서설 함박눈 (高宗皇帝 고종황제) (0) | 2007.07.11 |
賞春 상춘 어느 봄 날 (高宗皇帝 고종황제) (0) | 2007.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