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시모음집 ▒

江舍偶吟1-1 강사우음 강가 집에서 우연히 읊다(郭再祐 곽재우)

천하한량 2007. 7. 11. 17:11

 

  江舍偶吟1-1  강사우음1-1     강가 집에서 우연히 읊다

 

                             郭再祐  곽재우 1552∼1617

 

   

巖間犬吠知聲應  암간견폐지성응  바위 사이로 개 짖으니 따라서 짖고

    

水裏鷗飛見影孤  수리구비견영고  물속에 갈매기 날아 그림자 외로워라.
    

江湖閑適無塵事  강호한적무진사  강과 호수 한적하니 세속잡사 하나 없어

    

月夜磯邊酒一壺  월야기변주일호  달밤 낚시터에서 한 병 술을 마시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