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 벼락 부자가 된 사람이 있는가?

주위에 벼락 부자가 된 사람이 있는가?

 

강남에 몇 년 전에 산 아파트가 2배 정도 올랐다며 기뻐하는 친구가 있는가?

같은 직장에 다니는 동료가 최근 각광 받는 자격증을 하나 떡 하니 따오진 않았는가?

 

후배가 수 년 전에 받았던 회사의 주식이 지금 몇 배로 올랐다고 하지 않는가?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보며 당신은 지금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가?

한 친구의 이야기이다.

예전과는 달리 요즘에는 누가 잘 되는 것을 봐도 마음이 편하다고 한다.

 

남 잘 되는 것을 보면 얼굴 색깔이 변할 정도로 질투심이 많은 친구였다.

그런 친구가 이런 말을 하니 놀라울 뿐이었다.

“내 주위에 온통 잘난 사람들뿐 아니냐. 다들 직업도 번듯하고..

거기다 어찌나 집안도 좋고, 투자하는 것마다 히트를 치는지..”

“그래, 너 그런 사람들 보면 괴로워하지.”
“아냐, 그렇지 않아. 이제부터 생각을 바꿔 보기로 했어.

 

예를 들어 주위 사람이 투자로 많은 돈을 벌었다는 얘기를 들으면,

내가 아는 사람 중에 부자가 한 명 더 생겼구나.

 

부자에게 배울 것이 더 많겠지?

어떠냐, 내 말이 맞지?”

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한 말로 들리기도 했지만,

그런 식의 발상의 전환은 효과적으로 보였다.

 

여전히 주위의 친구들은 잘 나가고 있다고 자랑을 했지만,

그 친구의 얼굴은 편안함 그 자체였다.

발명가 S씨의 경우는

발상의 전환이라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무기라고 한다.

 

워낙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 내는 스타일인데,

대부분 발명가들이 그렇듯 모든 것을 뒤집어 생각하는 특기가 있다.

 

S씨가 수 년 전 특허 신청을 해 놓은 것이 있다.

신용 카드 사용시 휴대 전화 SMS로 그 내역이 날아 오게 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그는 부정 사용되기 쉬운 신용 카드의 안전을,

늘 지니고 다니는 휴대 전화로 지킬 수 있다는 데서 이런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다고 한다.

 

신용 카드 부정 사용을 막기 위해 다른 것과의 연계성을 생각해 내는 것은

쉬워 보여도 발상을 전환해 보지 않으면 생각하기 힘든 것이다.

발명가 S씨는 그런 특허 등록 외에

각종 기업에서 진행하는 프로모션 캠페인에 응모해서

 

올 한 해에만 상금으로 수 천 만원을 벌었다고 한다.

발명가로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또 하나의 역발상인 것이다.

또 다른 예도 있다.

온라인 사업을 하고 있는 K사장 이야기다.

 

직장에 새로운 사람들이 영입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기존에 있던 사람들과 계속해서 큰 충돌이 생겼다고 한다.

 

분명히 잘못된 길로 가고 있는데, 이걸 풀어나갈 길은 보이지 않았다.

괴로운 날들이 이어지고, 고민을 하던 어느 날 K사장은 결심을 했다고 한다.

 

‘위기는 오히려 찬스라고 했다. 이런 어려움을 잘 풀어 나가 보자.

경영자로서 나를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인 것이다.’

 

이렇게 마음 먹은 즉시, 머리가 아픈 것도 싹 가시고,

해결책을 찾는 것이 즐거워졌다고 한다.

 

재미난 것은 이런 일을 거치고 난 후 K사장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갈등 해결의 전도사로서 스스로를 자신 있게 이야기하고 다닌다는 것이다.

2000년 7월 출시된 L제과의 X껌은

정체 상태였던 우리나라 껌 시장에 일대 파란을 일으켰다.

 

최단 기간 1위 브랜드,

100억원 매출 돌파 등의 대단한 기록도 세웠다.

 

여러 가지 성공 요인들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역발상 마케팅 기법이었다.

 

바로 ‘얘야, 껌 씹고 자는 거 잊지 마라.’,

‘자기 전에 씹는 껌’이라는 TV광고는

 

자기 전에 껌을 씹다가도 뱉고 양치를 꼭 해야 한다는

일반적인 상식들을 깨는 것이었다.

 

이것 역시 발상의 전환이 가져 온 커다란 성과인 것이다.
너무 파격적일 필요는 없다.

 

어디까지나 부담이 없는 범위에서 생각하고 이야기하자.

하지만 발상을 과감히 바꿔 볼 필요는 있다.

 

언제까지 늘 제자리에 머물러 있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발상을 바꾼다는 것은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이다.

 

희망에 찬 도전이지만, 결코 쉬운 도전은 아니다.

발상을 바꾸고, 새로운 것에 도전을 하는 한,

 

늘 좋은 기회는 우리 곁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어떤 멋있는 발상의 전환을 해 볼 것인가?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 마라!” :

실제로는 영어 공부 무지 열심히 하라는 내용의 책.

 

책 내용 못지 않게 제목 덕을 많이 본 책으로

출판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