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는 떡이 커야 오는 떡이 크다.
내가 남에게 후하게 베풀면 상대방도 또한 나에게 후하게 보답한다는 뜻의 속담이다.
- 가을비는 떡비다.
오곡 백과가 무르익은 가을에 비가 내리면 집에서 잘 먹고 푹 쉰다는 뜻이다.
- 개가 그림 떡 바라듯 한다.
개가 그림의 떡을 바라보고 있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듯이, 행여나 하는 기대 심리를 가져서는 아무 소용이 없다는 뜻의 속담이다.
- 굶주린 양반 개떡 하나 더 먹으려고 한다.
평소에 점잖만 피우던 양반도 굶주리게 되면 체면이나 점잖도 없어진다는 뜻의 속담이다.
-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자.
남이 하는 일에 쓸데 없이 참견하지 말고 주는 것이나 잘 받아먹고 가만히있으라는 뜻의속담이다.
- 귀신 듣는데 떡 소리 한다.
그러지 않아도 좋아하는 것을 알려 주기 까지 해서 더 좋아지게 되었다는 뜻의 속담이다.
- 그림 떡으로 굶주린 배를 채우려고 한다.
그림의 떡으로 배를 채우려 하듯이, 너무나 허망하고 엉뚱한 짓을 한다는 뜻의 속담이다.
- 기름떡 먹기다.
기름떡은 맛도 좋거니와 먹기도 좋듯이, 일이 즐겁고 쉬우므로 하기가 수월하다는 뜻의 속담이다.
- 꿈에 떡 맛보기다.
음식을 먹는 둥 마는 둥 했다는 뜻으로, 곧 신통치 않게 먹은 것을 이르는 뜻의 속담이다.
- 날떡국에 입천장만 덴다.
변변치 못한 날떡국에 데기만 하듯이, 하찮은 일을 하다가 도리어 손해만 봤다는 뜻의 속담이다.
- 남의 떡으로 제사 지낸다.
남 덕분에 일을 성취했다는 뜻의 속담이다.
- 내 떡이 두 개면 남의 떡도 두 개다.
내가 남에게 떡을 준 대로 남도 나에게 떡을 주듯이, 대인 관계에 있어서는 내 태도에 따라 상대방의 태도도 달라지게 된다는 뜻의 속담이다.
- 노인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노인들은 오랜 경험과 교훈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의 말을 들으면 유리하다는 뜻의 속담이다.
- 누워서 저절로 입에 들어오는 떡은 없다.
노력하지 않고 저절로 이루어지는 일은 없다는 뜻의 속담이다.
- 당장 먹을 떡에도 살 박아 먹으렸다.
무슨 일이든지 적당히 하지 말고, 격식은 제대로 갖추어서 해야 한다는 뜻이다.
- 떡국값이나 해라.
떡국 한 사발에 나이도 한 살씩 먹게 되니까 지금까지 먹은 떡국값, 곧 나이값이나 제대로 하라는 뜻의 속담이다.
- 떡국이 농간을 부린다.
설만 되면 떡국을 먹고 나이도 한 살 더 들게 되어 일하는 솜씨도 능숙해짐을 두고 이르는 뜻의 속담이다.
- 떡도 나오기 전에 김칫국부터 마신다.
줄 사람은 조금도 생각지 않는데 미리부터 무엇을 바란다는 뜻의 속담이다.
떡에 웃기떡이다. 떡을 담은 위에 모양을 내기 위해 올려 놓은 웃기떡처럼 필요하지 않은 것이라는 뜻의 속담이다.
- 떡 주므르듯 한다.
먹고 싶은 떡을 자기 마음대로 주므르듯이, 무슨 일을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하며 산다는 뜻의 속담이다.
- 먹다가 보니 개떡 수제비다.
아무런 내용도 모르고 좋아하다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변변치 않은 것이라는 뜻의 속담이다.
- 못 먹는 떡 찔러나 본다.
이왕 내 것이 안 될 바에야 훼방이나 놓겠다는 뜻의 속담이다.
- 밥 위의 떡
마음에 흡족하게 가졌는데도 더 주어서 그 이상 더 바랄 것이 없을 만한 상 태를 가리키는 속담이다.
- 봄 떡은 들어앉은 샌님도 먹는다.
봄에는 춘궁기가 있어 누구나 군것질을 반긴다는 뜻의 속담이다.
- 선떡 가지고 친정 간다.
남의 집에 보내는 선무에 나쁜 것을 골라서 보낼 때 이르는 속담이다.
- 수수떡을 해 먹어야겠다.
두 사람 사이를 친하게 하기 위하여 수수떡을 해 먹어야겠다는 뜻의 속담이다.
- 아니 밤중에 왠 떡이냐.
뜻 밖에 행운을 만나게 되었다는 뜻의 속담이다.
- 여름비는 잠비요 가을비는 떡비다.
여름비가 오는 날은 잠자기에 좋고, 가을비가 오는 날은 입이 심심해서 잘 먹게 된다는 뜻의 속담이다.
- 이 장떡이 큰가 저 장떡이 큰가 한다.
이 쪽이 유리한지 저쪽이 유리한지 결정하지 못하고 망설이고만 있다는 뜻이다.
- 입에 문 떡도 못 먹는다.
다 된 일도 마지막에 가서 그르치게 되는 수가 있으므로 조심하라는 뜻이다.
- 큰 어미 제삿날 작은 어미 떡 먹듯 한다.
자기에게 못마땅한 일이 있으면 차라리 자기 실속이나 차리게 된다는 뜻이다.
- 흰떡 집에 산병 맞추듯 한다.
들락날락함이 없이 꼭 같이 맞추는 것을 이르는 속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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