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사성어집 ▒

천하한량 2007. 5. 16. 00:21
  1. 타산지석(他山之石)
    착하지 못한 사람도 착한 사람의 수양에 도움이 된다는 데 비유하는 말.

  2. 타상하설(他尙何說)
    한 가지 일을 보면 다른 일도 다 알 수 있다는 말.

  3. 탁상공론(卓上空論)
    실현성이 없는 공상론. 궤상공론.

  4. 탄주지어(呑舟之漁)
    배를 사킬 만한 큰 고기. 큰 인물.

  5. 탐관오리(貪官汚吏)
    탐욕이 많고 마음이 깨끗하지 못한 관리

  6. 탐소리 실대리(貪小利 失大利)
    돌을 갈아서 소(牛)를 만듬. 많은 금이나 천을 주어서 소에 얹어서 우분지 금 ( )이라 칭하고 이것을 촉후에 보냄. 촉후 이것을 탐내어 산을 파고 계곡을 메움. 나라를 망치고 몸을 잃음.....이로써 소리(小利)를 탐내어 대리(大利)를 잃음이 된다.

  7. 탐천지공(貪天之功)
    남의 공을 자기 것으로 한다. 타인의 공로를 자기의 것으로 도둑질하는 것을 말한다.

  8. 태산홍모(泰山鴻毛)
    크게 더벌이기만 하고 결과는 보잘것 없다. 태산은 산동성에 있고 옛부터 오대산의 제 일위로서 한국에서의 백두산과 같이 중국인에게 가장 중요시된 산이다. 홍모는 기러기의 날개털.

  9. 태강즉절(太剛즉折)
    너무 강하면 부러지기 쉽다는 말.

  10. 태사지간(太史之簡)
    동호지필(董狐之筆)과 동의어.

  11. 태산명동서일필(泰山鳴動鼠一匹)
    태산이 떠나갈 듯 떠들썩했으나 나타난 것은 생쥐 한 마리뿐이었다는 뜻으로, 크게 떠벌린 데 비하여 결과는 보잘것없음을 이르는 말

  12. 태산북두(泰山北斗)
    세상에서 존경을 받는 사람을 일컫는 말.

  13. 태연자약(泰然自若)
    마음에 충동을 받아도 동요하지 않고 천연스러운 것.

  14. 태평연월(太平烟月)
    세상이 평화롭고 안락한 때.



    ■ 토/툐 ■■■■■
  15. 토각귀모(兎角龜毛)
    토끼의 뿔과 거북의 털이란 뜻으로, 세상에 있을 수 없는 것의 비유

  16. 토매인우(土昧人遇)
    미개하고 어리석은 사람으로 대우함.

  17. 토사구팽(兎死狗烹)
    토끼를 다 잡으면 사냥개를 삶는다는 말로 요긴한 때는 소중히 여기다가도 쓸모가 없게 되면 천대하고 쉽게 버림을 비유하는 말.

  18. 토사호비(兎死狐悲)
    토끼의 죽음을 여우가 슬퍼한다는 뜻으로, '같은 무리의 불행을 슬퍼한다'는 말.
    - hhj (???) 님 문의.

  19. 토영삼굴(兎營三窟)
    자신의 안전을 위하여 미리 몇 가지 술책을 마련함.

  20. 토포악발(吐哺握發)
    뱉어도 보고 먹어도 보고 잡아도 보고 보내도 본다. 현사(賢士)를 구하기 위해 애쓴다는 말.

  21. 토진간담(吐盡肝膽)
    솔직한 심정을 속임없이 모두 말함.

  22. 퇴 고 (推 敲)
    시문(詩文)을 지을 때 자구(字句)를 여러 번 생각하여 고침을 이르는 말



    ■ 투/튜/트/티 ■■■■■
  23. 투편단류(投鞭斷流)
    인력이 풍부하다. 우리 군의 병력으로 하면 전원의 채직을 양자강에 던져넣기만 해도 그 흐름을 차단할 수 있다. 즉 인마의 수가 많고 병력이 강대하다는 것.

 

동호지필(董狐之筆)
동호지필(董狐之筆)

董 : 동독할 동
狐 : 여우 호
之 : 갈 지(…의)
筆 : 붓 필.

[동의어] 태사지간(太史之簡).
[출전]《春秋左氏傳》〈宣公二年條〉

'동호의 직필(直筆)'이라는 뜻. 곧
① 정직한 기록. 기록을 맡은이가 직필하여 조금도 거리낌이 없음을 이름.
② 권세를 두려워하지 않고 사실을 그대로 적어 역사에 남기는 일.


춘추 시대, 진(晉)나라에 있었던 일이다. 대신인 조천(趙穿)이 무도한 영공(靈公)을 시해했다. 당시 재상격인 정경(正卿) 조순(趙盾)은 영공이 시해되기 며칠 전에 그의 해학을 피해 망명 길에 올랐으나 국경을 넘기 직전에 이 소식을 듣고 도읍으로 돌아왔다. 그러자 사관(史官)인 동호(董狐)가 공식 기록에 이렇게 적었다.
'조순, 그 군주를 시해하다.'
조순이 이 기록을 보고 항의하자 동고는 이렇게 말했다.
"물론, 대감이 분명히 하수인은 아닙니다. 그러나 대감은 당시 국내에 있었고, 또 도읍으로 돌아와서도 범인을 처벌하거나 처벌하려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대감은 공식적으로는 시해자(弑害者)가 되는 것입니다."
조순은 그것을 도리라 생각하고 그대로 뒤집어쓰고 말았다. 훗날 공자는 이 일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동호는 훌륭한 사관이었다. 법을 지켜 올곧게 직필했다. 조선자(趙宣子:조순)도 훌륭한 대신이었다. 법을 바로잡기 위해 오명을 감수했다. 유감스러운 일이다. 국경을 넘어 외국에 있었더라면 책임은 면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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