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사성어집 ▒

천하한량 2007. 5. 16. 00:20
■ 자/쟈 ■■■■■
  1. 자가당착(自家撞着)
    자기의 언행이 전후 모순되어 들어맞지 않는 것.

  2. 자강불식(自强不息)
    스스로 힘쓰고 쉬지 아니함.

  3. 자과자존(自誇自尊)
    제 스스로를 자랑하고 높임.

  4. 자격지심(自激之心)
    제가 한 일에 대하여 스스로 미흡한 생각을 가지다.

  5. 자괴지심(自愧之心)
    스스로 부끄럽게 여기는 마음

  6. 자락차불불위피(自樂此不爲疲)
    즐기는 일에는 피로를 느끼지 않는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으면 피로를 느끼지 않는다는 것.

  7. 자수성가(自手成家)
    물려받은 재산 없이 스스로 재산을 모아 살림을 이루다.

  8. 자승자박(自繩自縛)
    자신이 꼰 새끼로 자신을 묶는 것 같이 자기 스스로 곤경에 빠짐 자신이 만든 일로 인해 결과가 오는 것.
    자기가 자기를 망치게 한다는 뜻.

  9. 자승지벽(自勝之癖)
    제가 남보다 나은 줄로만 여기는 마음.

  10. 자아성찰(自我省察)
    자기 자신이나 자신이 한 일을 마음속으로 되돌아보고 살피는 것.

  11. 자업자득(自業自得)
    자기가 저지른 일의 업을 자기가 받다.

  12. 자연도태(自然淘汰)
    자연적으로 환경에 맞는 것은 남게 되고, 그렇지 못한 것은 없어짐.

  13. 자중지란(自中之亂)
    한패 속에서 일어나는 싸움질

  14. 자초지종(自初至終)
    처음 부터 끝까지의 사정

  15. 자포자기(自暴自棄)
    절망 상태에 빠져서 자신을 버리고 돌보지 않음

  16. 자행자지(自行自止)
    제 마음대로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아니함.

  17. 자화자찬(自畵自讚)
    자기가 한 일이나 행동을 스스로 추켜 칭찬하고 자랑함.

  18. 작수불입(勺水不入)
    음식을 조금도 먹지 못함.

  19. 작수성례(酌水成禮)
    물을 떠놓고 혼례를 행한다는 뜻. 형세가 가난함.

  20. 작심삼일(作心三日)
    오래 계속하지 못함

  21. 잔배냉자(殘杯冷炙)
    먹다 남은 찌꺼기. 마시다 남은 술과 식은 고기, 사람이 먹다 남은 것, 마시다 남은 것을 말하며, 권력자나 귀인, 부자가 베푸는 것을 맗나다. 나아가서는 치욕을 받는다는 뜻으로도 쓴다.

  22. 장대뇌상(杖臺牢上)
    감옥살이로 고생하는 신세.

  23. 장삼이사(張三李四)
    평범한 인물들을 뜻함. 아무개라는 뜻.

  24. 장생불사(長生不死)
    오랫동안 살아 죽지 아니함

  25. 장수선무 다전선고(長袖善舞 多錢善賈)
    소매가 길면 춤을 잘 추고, 돈이 많으면 장사를 잘한다는 뜻으로, 무슨 일이든지 조건이 나은 사람이 큰 성과를 거둔다는 것을 비유한 말.

  26. 장장하일(長長夏日)
    길고도 긴 여름날

  27. 장주지몽(莊周之夢)
    옛날 중국의 장주(莊周)가 꿈에 나비가 되었다가 깬 뒤에 장주가 나비가 되었는가 나비가 장주가 되었는가를 분간 못했다는 고사에서, 나와 외물(外物)은 원래 하나란 도리를 이르는 말.

  28. 장중보옥(掌中寶玉)
    손 안에 든 보옥과 같이 물건을 소중히 여김.

  29. 재가무일(在家無日)
    바삐 돌아다니느라고 집에 있는 날이 없음.

  30. 재거운지량(載車運之量)
    물건이 많다는 뜻. 차에 실어서 운반하고, 되로 다루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많이 있다는 것.

  31. 재승박덕(才勝薄德)
    재주는 있으나 덕이 없음

  32. 재시현상부득발(在矢弦上不得발)
    활에 화살을 재웠다면 쏘지 않을수가 없는 것이다. 이것과 마찬가지로 일을 시작했다면 도중에서 그만 둘 수는 없는 것이다.

  33. 재자가인(才子佳人)
    재주가 있는 남자와 아름다운 여자

  34. 재차일거(在此一擧)
    이 한번으로 단판을 짓다. 즉, 단 한 번의 거사로 흥하거나 망하거나 끝장을 낸다.



    ■ 저/져 ■■■■■
  35. 적구지병(適口之餠)
    입에 맞는 떡.

  36. 적반하장(賊反荷杖)
    도둑이 도리어 매를 든다는 뜻으로 잘못한 사람이 도리어 잘한 사람을 나무라는 경우에 쓰는 말

  37. 적소성대(積小成大)
    작은 것을 쌓아 모아서 큰것을 이룸. 티끌 모아 태산.적진성산(積塵成山).

  38. 적수공권(赤手空拳)
    맨손,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음.

  39. 적자지심(赤子之心)
    갓난 아이처럼 거짓없는 마음.

  40. 적재적소(適材適所)
    어떤 일에 알맞는 인재를 알맞는 자리에 앉힘

  41. 적진성산(積塵成山)
    티끌모아 태산

  42. 전가보도(傳家寶刀)
    대대로 집안에 전해지는 보검
    어떤 곤란한 문제에서 벗어나는 상투적 수단.
    [ 상세 설명 ]

  43. 전광석화(電光石火)
    일이 매우 빠름.

  44. 전교후공(前驕後恭)
    갑자기 태도가 바뀜. 전에는 교만하였는데 나중에는 자신을 낮추는 것이며 태도가 일변하는 것을 말한다.

  45. 전대미문(前代未問)
    지금까지 들어본 일이 없는 새로운 일을 이르는 말.

  46. 전대미문(前代未聞)
    지금까지 들어 본 적이 없음. 매우 놀라운 일이나 새로운 것을 두고 이르는 말

  47. 전도요원(前道遼遠)
    앞으로 갈길이 아득히 멂. 목적한 바에 이르기에는 아직도 멂.

  48. 전무후무(前無後無)
    전에도 앞으로도 없음

  49. 전원장무(田園將蕪)
    논밭과 동산이 황무지가 됨.

  50. 전인미답(前人未踏)
    이제까지의 세상 사람 누구도 해보지 못함.

  51. 전전긍긍(戰戰兢兢)
    매우 두려워하여 겁내는 모양

  52. 전전반측(輾轉反側)
    누워 뒹굴며 잠을 이루지 못함.

  53. 전정만리(前程萬里)
    나이가 젊어 장래가 유망함

  54. 전지전능(全知全能)
    (어떤 존재, 특히 신이) 모든 것을 다 알고 행하지 못하는 일이 없다.
    - 예 :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

  55. 전지전청(轉之轉請)
    여러 사람을 통하여 간접으로 청함.

  56. 전 철 (前 轍)
    실패의 원인을 알자. 앞차에 이어서 뒤에서 가는 차도 전복된다는 것. 전자의 실패를 교훈으로 삼지 않았다는 것.

  57. 전화위복(轉禍爲福)
    화를 바꾸어 복으로 한다는 뜻이니 궂은 일을 당하였을 때 그것을 잘 처리하여서 좋은 일이 되게 하는 것

  58. 절골지통(折骨之通)
    매우 견디기 어려운 고통.

  59. 절차탁마(切嗟琢磨)
    옥·돌 따위를 닦아 빛을 내듯이 학문이나 덕행을 배우고 닦음. 끊임없는 노력에 의해 자기의 역량·소질을 닦음의 비유

  60. 절치부심(切齒腐心)
    몹시 분하여 이를 갈고 속을 썩임.

  61. 점입가경(漸入佳境)
    점점 더 좋은 경지로 들어 감.

  62. 정문일침(頂門一鍼)
    정수리에 침 하나를 꽂는다는 뜻.
    따끔한 충고 또는 교훈.
    - 동의 : 정상일침(頂上一鍼).

  63. 정신일도하사불성(精神一到何事不成)
    정신을 집중하여 노력하면 어떤 어려운 일이라도 성취할 수 있다.

  64. 정위진해(精衛진海)
    목표달성에 힘을 다한다. 목적은 달성할 때 까지는 쉬지 않는다는 감투정신의 속담.

  65. 정저지와(井低之蛙)
    우물안의 개구리란 뜻으로, 견문이 좁은 사람의 비유.

  66. 정중관천(井中觀天)
    우물 속에 앉아서 좁은 하늘을 바라본다는 뜻으로, 소견이나 견문이 좁음을 이르는 말

  67. 정중지와(井中之蛙)
    (우물 안의 개구리)라는 뜻으로, 식견이 좁은 사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68. 제세안민(濟世安民)
    세상을 구제하고 백성을 편안하게 함.

  69. 제행무상(諸行無常)
    인생의 덧없음.



    ■ 조/죠 ■■■■■
  70. 조강지처(糟糠之妻)
    가난을 참고 고생을 같이하며 남편을 섬긴 아내

  71. 조개모변(朝改帽變 )
    아침에 고치고 저녁에 또 바꿈.

  72. 조령모개(朝令暮改)
    법령을 자꾸 고쳐 신뢰할수 없음.

  73. 조로인생(朝露人生)
    언제 어떻게 될줄 모른다. 아침이슬은 태양이 솟으면 금시 없어진다는 것에서 생명이나 지위가 대단히 위태롭고 쉽게 망하게 되는 상태를 말한다.

  74. 조반석죽(朝飯夕粥)
    가난한 생활.

  75. 조변석개(朝變夕改)
    일을 자주 뜯어고침

  76. 조삼모사(朝三暮四)
    아침에 세 개, 저녁에 네 개라는 뜻으로, 간사한 꾀를 써서 남을 속임을 이르는 말. 간교스러운 꾀로 남을 희롱하여 속이는 일.

  77. 조상부모(早喪父母)
    어려서 부모를 잃음.

  78. 조족지혈(鳥足之血)
    물건이 아주 작은 것을 기리킴. 아주 적어서 비교가 안됨.

  79. 족탈불급(足脫不及)
    맨발로 뛰어도 따라가지 못한다는 뜻으로, 능력이나 재질·역량 따위가 뚜렷한 차이가 있음을 이름

  80. 종과득과(種瓜得瓜)
    외를 심으면 외를 얻는다는 뜻에서 어떤 원인이 있으면 반드시 거기에 따르는 결과가 있슴을 이르는 말.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와 같은 뜻.

  81. 종두득두(種豆得豆)
    콩 심은 데 콩 난다는 뜻으로, 원인에 따라 결과가 생긴다는 말

  82. 종선사여유수(從善事如流手)
    올바른 의견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물이 흐르는 것 같이 신속하다는 것.

  83. 종심소욕(從心所欲)
    마음에 하고 싶은 대로 함

  84. 종이부시(終而復始)
    어떤 일을 끝내기가 무섭게 다시 시작함.

  85. 종호귀산(縱虎歸山)
    화근을 남긴다. 흉폭한 범을 산으로 풀어서 돌려보내는 것. 즉 적을 용서해서 본거지로 돌려보내 화근을 남겨둔다는 속담.

  86. 좌고우면(左顧右眄)
    목표를 뚜렷이 잡지 못하고 여기저기 돌아다 봄.

  87. 좌불안석(坐不安席)
    침착하지 못하여 한군데에 오래 안ㄵ아 있지 못함.

  88. 좌정관천(坐井觀天)
    우물안 개구리. 세상물정을 너무 모름

  89. 좌지우지(左之右之)
    제 마음대로 자유롭게 처리함

  90. 좌충우돌(左衝右突)
    사방으로 치고 받고 하는 것.

  91. 좌이대사(坐而待死)
    앉아서 죽음을 기다린다는 뜻으로 아무런 대책도 강구할 길이 없어 될대로 되라는 태도로 기다림을 이르는 말.

  92. 좌충우돌(좌衝右突)
    사방으로 치고 받고 하는 것.



    ■ 주/쥬/즈 ■■■■■
  93. 주객전도(主客顚倒)
    주인은 손님처럼, 손님은 주인처럼 행동을 바꾸어 한다는 것으로 ,입장이 뒤바뀐다는 뜻.

  94. 주경야독(晝耕夜讀)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글을 읽음.
    - 참고 : [ 독서와 관련된 고사성어 ]

  95. 주마가편(走馬加鞭)
    근면하고 성실한 사람을 더욱 편달한다는 뜻.

  96. 주마간산(走馬看山)
    바빠서 자세히 보지못하고 지나침.

  97. 주여장천(晝夜長川)
    밤낮으로 쉬지 않고 늘 잇달아서

  98. 주지육림(酒池肉林)
    호화를 극한 잔치.

  99. 죽마고우(竹馬故友)
    죽마를 타고 놀던 벗, 곧 어릴때 같이 놀던 친한 친구

  100. 죽장망혜(竹杖芒鞋)
    대지팡이와 짚신. 가장 간단한 보행이나 여행의 차림

  101. 줄탁동시(줄啄同時)
    닭이 알을 깔 때 병아리가 껍질을 깨뜨리고 나오기 위해 껍질 안에서쪼는 것을 '줄' 이라 하고, 이 때 어미닭이 밖에서 쪼아 깨뜨려 주는 것을 '탁(啄)' 이라 함. 이 두가지가 동시에 행해지므로 사제지간이 될 연분이 서로 무르익을만 할 때 쓰임.

  102. 중과부적(衆寡不敵)
    적은 수효로써 많은 수효를 대적하지 못함.

  103. 중구난방(衆口難防)
    여러 사람의 말을 막기 어려움.
    뭇사람의 여러 가지 의견을 하나하나 받아넘기기 어려움을 이르는 말.

  104. 중구삭금(衆口삭金)
    뭇 사람의 참소하는 말은 금이라도 녹일 만큼 무서운 힘이 있다는 말.
    뭇사람의 입은 쇠를 녹일 수 있는 무서운 힘을 가졌다는 말.

  105. 중농주의(重農主義)
    (경제학) 한 나라의 부의 원천을 농업 생산에서 찾는 경제 사상.

  106. 중반이친리(衆叛而親離)
    외톨이가 되다. 여러 사람에게 반대당하고 육친마저 돌보지 않는다. 즉 여럿의 지지를 잃고 고립되는 것을 말한다.

  107. 중언부언(重言復言)
    한 말을 자꾸 되풀이 함

  108. 중용(中庸)
    치우침이나 과부족(過不足)이 없이 떳떳하며 알맞은 상태나 정도.

  109. 중원축록(中原逐鹿)
    중원은 중국 또는 천하를 말하며 축록은 서로 경쟁한다는 말로 영웅들이 다투어 천하를 얻고자 함을 뜻함

  110. 중인환시(衆人環視)
    뭇 사람들이 둘러싸고 봄.



    ■ 지 ■■■■■
  111. 지관 (止觀)
    이젠 더 이상의 것은 볼 수가 없을 것이다. 아름다움이나 훌륭한 것이 그 이상은 없다고 칭찬할 때에 사용된다.

  112. 지기지우(知己之友)
    서로뜻이 통하는 친한벗

  113. 지독지정(지犢之情)
    어미 소가 송아지를 핥아 주는 정 이라는 뜻.
    자식에 대한 부모의 지극한 사랑을 말함.
    - 유사어 : 지독지애(지犢之愛) : 맹목적인 부모의 사랑.

  114. 지동지서(之東之西)
    동으로 갔다 서로 갔다 함. 곧, 어떤 일에 주견이 없이 갈팡질팡함을 이르는 말.

  115. 지란지교(芝蘭之交)
    벗끼리 좋은 감화를 주고 받는 난초와 같은 맑고 아름다운 교제

  116. 지록위마(地鹿爲馬)
    중국 진나라의 조고(趙高)가 이세 황제(二世皇帝)에게 사슴을 말이라고 속여 바친 일에서 유래하는 고사로 윗사람을 농락하여 권세를 마음대로 함을 가리킴

  117. 지리멸렬(支離滅裂)
    이리저리 흩어져 갈피를 잡을수 없음.

  118. 지명지년(知命之年)
    천명을 알 수 있는 나이. 나이 쉰 살을 달리 일컫는 말

  119. 지상병담(紙上兵談)
    실제경험이 없는 이론은 쓸모없다. 실제로 전투를 경험하지 않고 단지 병법서에 따라서 작전 등을 의논하는 것이며, 실천을 밟지 않고 책의 지식만으로 의논하는 것을 말한다.

  120. 지성감천(至誠感天)
    지극한 정성에 하늘이 감동함

  121. 지자불언(知者不言)
    지자는 지식을 경솔히 드러내거나 함부로 말하지 않음

  122. 지자불혹(知者不惑)
    지자는 도리를 깊이 알므로 어떠한 경우에도 미혹되지 아니함

  123. 지자요수(知者樂水)
    지자는 사리에 통달하여 막힘없이 흐르며 자유자재하는 물을 좋아함

  124. 지족불욕(知足不辱)
    모든 일에 분수를 알고 만족하게 생각하면 모욕을 받지 않는다

  125. 지족안분(知足安分)
    족한 줄을 알아 자기의 분수에 만족함

  126. 지족지부(知足知富)
    족한 것을 알고 현재에 만족하는 사람은 부자라는 뜻

  127. 지피지기(知彼知己)
    상대를 알고 나를 앎

  128.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 다 이긴다.

  129. 지피지기 백전불태 (知彼知己 百戰不殆)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뜻으로, 상대편과 나의 약점과 강점을 충분히 알고 승산이 있을 때 싸움에 임하면 이길 수 있다는 말.

  130. 지행합일(知行合一)
    참지식은 반드시 실행이 따라야 한다는 말

  131. 지호지간(指呼之間)
    부르면 곧 대답할만한 가까운거리.

  132. 직목선벌(直木先伐)
    곧은 나무는 쓸모가 많기 때문에 일찍 베인다.
    쓸모있는 사람은 그만큼 혹사당하므로 일찍 쇠퇴한다.
    - 비 : 감정선갈(甘井先竭)

  133. 진선진미(盡善盡美)
    완전 무결함

  134. 진수성찬(珍羞盛饌)
    맛이 좋은 음식으로 많이 잘 차린 것을 뜻함

  135.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노력을 다한 후에 천명을 기다림

  136. 진적위산(塵積爲山)
    티끌이 모여 태산

  137. 진퇴양난(進退兩難)
    나아갈수도 물러설수도 없는 궁지에 빠짐

  138. 진퇴유곡(進退幽谷)
    앞으로 나아갈 수도 뒤로 물러 설 수도 없이 꼼짝할 수 없는 궁지에 빠짐. 진퇴양난(進退兩難)

  139. 진퇴유곡(進退維谷)
    진퇴할 길이 끊어져 어찌할수 없음.

  140. 진합태산(塵合泰山)
    티끌모아 태산.

  141. 질 곡 (桎 梏)
    차꼬와 수갑. 즉 속박이라는 뜻. 자유를 몹시 속박함.

  142. 질풍지경초(疾風知경草)
    곤란을 이겨야만 바로 설 수 있다. 강한 바람이 불어보아야 비로소 강한 풀인가 아닌가를 안다는 것이며 곤란을 겪어보아야 비로소 재능이나 역량을 알 수 있다는 말.

  143. 질축배척(嫉逐排斥)
    시기하고 미워하여 물리침.

 

 

 자아성찰(自我省察), 중농주의(重農主義)

자아성찰(自我省察)
자기 자신이나 자신이 한 일을 마음속으로 되돌아보고 살피는 것.

자아 (自我)
①(철학) 대상의 세계와 구별된 인식·행위의 주체이며, 체험 내용이 변화해도 동일성을 지속하여, 작용·반응·체험·사고·의욕의 작용을 하는 의식의 통일체. 나.
②(심리학) 자신에 대한 의식. 심리적·정신적인 의미로 쓰이며, 정신 분석에서는 인간의 행동을 현실에 적응시키는 것이라 가정하고 있음. 에고(ego).

성찰 (省察)
마음속으로 되돌아보고 살피는 것.


중농주의(重農主義)
(경제학) 한 나라의 부의 원천을 농업 생산에서 찾는 경제 사상. 18세기 후반, 프랑스 절대 왕정의 위기를 농업의 재건으로 구하기 위해 유통 면을 중시한 중상주의(重商主義)에 반대하여 일어난 사상임.

 

장수선무 다전선고(長袖善舞 多錢善賈)
장수선무 다전선고(長袖善舞 多錢善賈)
소매가 길면 춤을 잘 추고, 돈이 많으면 장사를 잘한다는 뜻으로, 무슨 일이든지 조건이 나은 사람이 큰 성과를 거둔다는 것을 비유한 말.

長 : 길 장
袖 : 옷소매 수
善 : 잘하다 선
舞 : 춤출 무
多 : 많을 다
錢 : 돈 전
善 : 잘하다 선
賈 : 장사 고

《한비자(韓非子)》 〈오두편〉에 나온다. 한비는, 당시의 정세를 논하는 사람들이 나라를 보존하기 위해 합종(合從)또는 연횡(連衡)을 택하거나 다른 나라의 힘을 비는 것, 이 모두가 틀린 방법임을 지적하며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왕은 다른 나라를 공격할 수 있지만, 그 나라가 안정되면 공격할 수 없다. 강자는 다른 사람을 공격할 수 있지만, 다스려지면 공격할 수 없다. 다스려 강력하게 하는 것은 나라 밖에서 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나라 안에 있다. 지금 안으로 법술(法術)을 시행하지 않으면서 바깥의 지혜를 섬긴다면, 강력하게 다스리는 것에는 이르지 못할 것이다.
속담에, '소매가 길면 춤을 잘 추고, 돈이 많으면 장사를 잘한다.' 고 하였다. 이것은 자질이 많으면 교묘함을 쉽게 이룬다는 말이다. 따라서 다스려져서 강하게 된 나라는 일을 도모하기 쉽고, 약하고 혼란스러운 나라는 어렵다. 그러므로 진(秦)나라에서는 책사가 열 번 바뀌어도 목적한 바를 잃는 경우가 드물었지만, 연(燕)나라는 한 번 바꾸어도 목적한 것을 얻지 못했다. 이것은 사용되고 있는 것이 지혜로운가 아닌가에 따른 것이 아니라, 그 나라가 제대로 다스려지고 있는가 있지 않은가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周)나라는 진나라를 떠나 합종한 지 1 년 만에 멸망하였고, 위(衛)나라는 위(魏)나라를 떠나 연횡한 지 반년 만에 망하였다.
즉, 얼마만큼 준비되고 풍부한가에 따라 그 미래가 결정된다는 말이다. 한국의 경우 1960 년대까지만 해도 가난한 집에서 수재가 나온다고 하였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정반대이다. 한비의 말이 가장 극명하게 맞아떨어지는 것이 현대의 사회 풍조이다.

 전가보도(傳家寶刀)

전가보도(傳家寶刀)
傳 <전> : 전하다
家 <가> : 집, 집안, 가문
寶 <보> : 보물, 보배
刀 <도> : 칼
傳家寶刀란 '대대로 집안에 전해지는 보검'이라는 뜻이다.
傳家는 '조상 때부터 대대로 집안에 전해지다'의 뜻이고, 寶刀는 '보배로운 칼'이다.
무술을 소재로 한 영화나 소설은 대개 거의 전형적인 줄거리가 있다. 일가족이 몰살당할 위기에서 어린 주인공만 간신히 살아남고, 자라면서 온갖 우여곡절 끝에 집안의 내력을 알게 되고, 천신만고 수련을 거듭하여 무술의 고수가 되어 원수를 갚는 줄거리이다. 그 마지막 장면에서, 원수와 최후의 대결을 하다가 거의 패할 지경에 다다를 즈음, 은밀한 곳에 고이 보관되어 오던 傳家寶刀를 발견하여, 이를 휘둘러서 승리를 거두고, 영화나 소설은 끝난다.
이처럼 傳家寶刀는 원래 대단한 자랑거리 또는 어떤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결정적 방법이나 수단을 가리키는 말로 쓰였다. 요즘은 어떤 곤란한 문제에서 벗어나는 상투적 수단을 뜻하기도 한다. '정부는 대형 사건만 터졌다 하면 철저한 점검과 관리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말을 傳家의 寶刀처럼 꺼낸다'와 같이 쓰인다.

 

 독서와 관련된 고사성어
  1. 권독종일(券讀終日)
    종일 책을 읽음

  2. 낙양지가귀(洛陽紙價貴)
    옛날 중국 진나라 좌사가 제도부와 삼도부를 지었을 때 진나라 서울 낙양 사람들이 다투어서 그 글을 옮겨 적었기 때문에 낙양의 종이 값이 비싸졌다는 옛 이야기에서 나온 말로, 글이 많이 읽혀지거나 책의 부수가 많이 나간다는 뜻으로 하는 말

  3. 남아수독오거서(男兒須讀五車書)
    남자는 모름지기 다섯 수레 분량의 책을 읽어야 한다. (두보의 '제백학사 모옥시'에서)

  4. 독서백편의자현(讀書百遍義自見)
    책을 백번 읽으면 그 뜻이 절로 통해진다는 뜻 -다독의 강조

  5. 독서삼도(讀書三到)
    심도(心到), 안도(眼到), 구도(口到)의 효과적인 독서법을 이르는 말,
    즉 눈으로 잘 보고 입으로 잘 읽고 마음으로 잘 이해하라는 독서의 방법 -주자

  6. 독서삼매(讀書三昧)
    오로지 책 읽기에만 골몰함.

  7. 독서상우(讀書尙友)
    책을 읽으면 옛사람과도 벗이 되어 함께 놀 수 있다는 말. 맹자

  8. 등화가친(燈火可親)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 말. 등불과 친하게 한다는 것이니
    가을은 서늘하여 등불을 밝히고 공부하기에 알맞은 때라는 뜻

  9. 상아탑(象牙塔)
    학자들이 조용히 들어앉아 학문을 연구하는 연구실.
    (프랑스: la tour d'ivoire) 예술 지상주의의 사람들이 속세를 떠나 오로지 예술만을 즐기는 지경.
    또는 학자들의 현실 생활과 교섭이 없는 연구 생활.

  10. 상재(上梓)
    책을 인쇄에 부치는 것.

  11. 서자서 아자아(書自書我自我)
    글은 글대로 나는 나대로, 곧 글을 읽되 정신은 딴 데 쓴다는 말

  12. 서중자유천종속(書中自有千鍾粟)
    학문을 많이 연구하면 큰 재물이 생긴다는 말.
    즉 독서의 실용성을 통해 독서를 권장하는 말 =서중자유천종록(-祿)

  13. 수불석권(手不釋卷)
    손에선 책을 놓지 않는다는 말로, 늘 공부하는 사람을 가리킴.

  14. 숙독삼미(熟讀詳味)
    자세히 읽고 음미함

  15. 위편삼절(韋編三絶)
    공자가 '주역'을 너무 여러 번 읽어 책을 맸던 가죽끈이 세번 끊어졌다는 고사에서 유래 -사마천 사기

  16. 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
    하루 책을 읽지 않으면 입 속에 가시가 돋친다는 뜻으로 하루라도 독서를 하지 아니하면 수양이 되지 않아 좋지 않은 말을 하게 된다는 말

  17. 주경야독(晝耕夜讀)
    낮에는 농사짓고밤에는 글을 읽음

  18. 표맥(漂麥)
    글을 읽는 데 몰두하여 다른 일을 모두 잊어 버림

  19. 한우충동((汗牛充棟)
    당나라 중기의 문인 유종원의 글에 있는 말로 수레에 끌리면 마소가 땀을 흘리고, 쌓아 올리면 들보에 닿을 만하다는 뜻으로 책이 많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20. 형설지공(螢雪之功)
    진나라 차윤과 손강이 반딧불과 눈의 빛으로 책을 읽었다는 고사에서 유래

 

 

 중구삭금(衆口삭金)
중구삭금(衆口삭金)
뭇 사람의 참소하는 말은 금이라도 녹일 만큼 무서운 힘이 있다는 말.
뭇사람의 입은 쇠를 녹일 수 있는 무서운 힘을 가졌다는 말.

어느날 주나라의 경왕이 신하들에게 큰 종을 만들도록 명령하였다.
단목공은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이를 반대하며 명령을 거두어 들일 것을 권하였다. 그러나 경왕은 그의 말을 듣지 않고 끝내 종을 만들었다.
종이 완성된 후에 궁중의 악사가 경왕에게 종소리가 아주 평화롭게 들린다고 아첨하였다. 그의 말을 들은 경왕은 주구에게 물었다.

"이번에 종을 하나 새로 만들었는데 소리가 평화롭게 들리는가 ?"

그의 물음에 주구는 달갑지 않은 표정을 하며 대답하였다.

"글쎄요, 어떤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경왕이 주구에게 , 궁중악사는 종소리가 매우 평화롭다고 하는데 주구가 달가워하지 않는 까닭을 물었다. 그러자 주구가 마지못해 대답하였다.

"임금이 악기를 만들어서 그 소리를 백성과 함께 즐긴다면 비로소 그 소리가 평화롭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종을 만들기 위해 세금을 거두어 백성이 피폐하여 백성들 가운데 조정을 원망하지 않는 사람이 없으니, 저희신하된 사람들은 그 종의 어디가 평화로운 지 모르겠습니다. 옛 성현께서 이르시길 '백성들이 즐거워하는 것은 성공하는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백성의 뜻은 성을 쌓을 수 있고, 백성들의 입은 금을 녹인다.' 이라는 노래가 있지 않습니까? 최근 3년 동안 왕께서는 종을 만들기 위해 백성들의 원성을 사고 있으니 이제 제 생각으로는 이 두 가지 중에 한 가지는 반드시 없애야 옳다고 생각 합니다."

이 일이 있은 2년 후에 경왕이 죽으니 그는 더 이상 그 평화로운 종소리를 들을 수가 없게 되었다.

'중구삭금(衆口삭金)' 이라는 성어 속에는 두 가지 뜻이 들어 있다.
하나는 사람이 사람됨과 일함에 있어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를 돌아보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이로움을 생각하지 않으면, 많은 사람들의 공격과 비평을 받게 되어 그의 앞날이 순탄할 수 없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또 다른 뜻은, 모두들 소문을 만들고 나쁜 말을 하니 입이 있으나 항변하지 못하고, 억울해도 하소연 할 데가 없기에 이른다는 뜻이니 사람의 명예와 신용은 모두 이에 따라 좌우된다.

 자아성찰(自我省察), 중농주의(重農主義)
자아성찰(自我省察)
자기 자신이나 자신이 한 일을 마음속으로 되돌아보고 살피는 것.

자아 (自我)
①(철학) 대상의 세계와 구별된 인식·행위의 주체이며, 체험 내용이 변화해도 동일성을 지속하여, 작용·반응·체험·사고·의욕의 작용을 하는 의식의 통일체. 나.
②(심리학) 자신에 대한 의식. 심리적·정신적인 의미로 쓰이며, 정신 분석에서는 인간의 행동을 현실에 적응시키는 것이라 가정하고 있음. 에고(ego).

성찰 (省察)
마음속으로 되돌아보고 살피는 것.


중농주의(重農主義)
(경제학) 한 나라의 부의 원천을 농업 생산에서 찾는 경제 사상. 18세기 후반, 프랑스 절대 왕정의 위기를 농업의 재건으로 구하기 위해 유통 면을 중시한 중상주의(重商主義)에 반대하여 일어난 사상임.

 중용(中庸), 중용(重用)
중용(中庸)
치우침이나 과부족(過不足)이 없이 떳떳하며 알맞은 상태나 정도.
중용의 도(道)
중용을 지키다.

중용(中庸)
(책명) 중국 유교(儒敎)의 경전으로, 사서(四書)의 하나.
중용의 덕과 인간의 본성인 성(誠)에 대해 설명함.
    공자(孔子)의 손자인 자사(子思)의 저작이라 알려졌다. 오늘날 전해지는 것은 오경(五經)의 하나인 《예기(禮記)》에 있는 <중용편(中庸篇)> 이 송(宋)나라 때 단행본이 된 것으로, 《대학(大學)》 《논어(論語)》 《맹자(孟子)》와 함께 사서(四書)로 불리고 있으며, 송학(宋學)의 중요한 교재가 되었다.

    여기서 ‘中’이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다는 것, ‘庸’이란 평상(平常)을 뜻한다. 인간의 본성은 천부적(天賦的)인 것이기 때문에 인간은 그 본성을 따르지 않으면 안 된다. 따라서 본성을 좇아 행동하는 것이 인간의 도(道)이며, 도를 닦기 위해서는 궁리(窮理)가 필요하다. 이 궁리를 교(敎)라고 한다. 《중용》은 요컨대 이 궁리를 연구한 책이다. 즉 인간의 본성은 한마디로 말해서 성(誠)일진대, 사람은 어떻게 하여 이 성으로 돌아가는가를 규명한 책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한편 주자(朱子)는 《중용장구(中庸章句)》라고 하는 주석서(注釋書)를 지었는데, 여기서 주자는 자사가 도학(道學)의 전통을 위해 《중용》을 썼다고 말하였다.

 

 지독지정(지犢之情)

지독지정(지犢之情)
어미 소가 송아지를 핥아 주는 정 이라는 뜻.
자식에 대한 부모의 지극한 사랑을 말함.
자녀에 대한 어버이의 지극한 정.

- 유사어 : 지독지애(지犢之愛) : 맹목적인 부모의 사랑.

지 : 핥을지
犢 : 송아지독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 영어표현
이건 속담이 아니고 고사성어입니다.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다.
=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 다 이긴다.
If you know yourself and your opponents, you never lose.


지피지기(知彼知己) : 적과 나의 능력과 형편을 모두 아는 것.
백전백승(百戰百勝) : 백번 싸워 백번(다) 이긴다. 싸울 때마다 다 이김.
  (an ever-victorious record)

《손자병법》의 지은이 손무는 춘추시대의 명장으로 병법의 대가였다. 난세에서 그가 겪은 경험과 지혜는 오늘날의 사람들에게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런 그가 특히 강조한 말이 있다.

백전백승(百戰百勝)이 좋은 것이 아니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가장 좋다.

싸우지 않고 피하거나 타협을 할 수 있다면 그것을 택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병법의 대가인 손무도 이런 생각을 했는데, 범인이야 말할 나위도 없을 것이다.

 

- 지피지기 백전불태 (知彼知己 百戰不殆)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뜻으로, 상대편과 나의 약점과 강점을 충분히 알고 승산이 있을 때 싸움에 임하면 이길 수 있다는 말.

知 : 알 지
彼 : 저 피
知 : 알 지
己 : 몸, 자기 기
百 : 일백 백
戰 : 싸울 전
不 : 아닐 불
殆 : 위태할 태

《손자(孫子)》 〈모공편(謀攻篇)〉에 다음과 같이 실려 있다.

적과 아군의 실정을 잘 비교 검토한 후 승산이 있을 때 싸운다면 백 번을 싸워도 결코 위태롭지 않다[知彼知己 百戰不殆]. 적의 실정을 모른 채 아군의 전력만 알고 싸운다면 승패의 확률은 반반이다[不知彼而知己 一勝一負]. 적의 실정은 물론 아군의 전력까지 모르고 싸운다면 싸울 때마다 반드시 패한다[不知彼不知己 每戰必敗].

《손자》는 전국시대에 편찬된 병가(兵家)의 서적이다. 따라서 여기에는 당연히 전쟁에 이기기 위한 전술이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손자는, 싸움터에서 군대의 세력을 전개시켜서 피로 물든 전투를 한 뒤에 적을 이기는 것은 전술가로서 하급[下之下]이라고 말한다. 즉 싸우지 않고서 이기는 것, 이것이 손자가 이상으로 하는 전략이다. 따라서 손자는 〈시계편(始計篇)〉에서는 무모한 전쟁에 대한 경계를 이야기하였으며, 〈작전편(作戰篇)〉에서는 전쟁이 국가와 백성들에게 주는 막대한 손실과 함께 부득이하게 전쟁을 할 경우 되도록 빨리 끝내야 할 필요성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그리고 〈모공편〉은 적군에게 이기는 방법, 즉 여러 가지 승리의 방법이 적혀 있다. 그 중 최선의 승리는 아군의 피해가 전혀 없는, 싸우지 않고 승리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기 위해서는 계략으로 적군의 전의(戰意)를 꺾어야 할 것을 지적하였다. 손자는 결코 백전백승(百戰百勝)이라는 것을 상책으로 삼지 않았다. 백 번 싸워 백 번 이기는 것은, 상의 상책이 아니다. 싸우지 않고서 적의 군대를 굴복시키는 것이 상의 상책이다. 그러므로 으뜸가는 군대는 계략으로 적을 친다. 그 다음가는 군대는 서로 친다. 또 그 다음가는 군대는 적병을 치며, 그 아래의 군대는 성을 공격한다[百戰百勝 非善之善者也 不戰而屈人之兵 善之善者也 故上兵伐謀 其次伐交 其次伐兵 其下攻城].

‘으뜸가는 군대는 계략으로 적을 친다’는 것은, 최상의 전쟁 방법을 말한다. 이것은 계략으로, 싸우지 않고 적을 굴복시키는 것이다. ‘서로를 친다’는 것은 차선책으로서, 상대편의 동맹국으로 하여금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게 하는 것이다. 즉, 상대편을 고립시켜 원조가 없는 상황으로 모는 방법이다. 그 다음이 싸움터에서 적과 대결하는 일이다. 그러나 상대편에게도 전략과 계략이 있으므로, 항상 최선의 방법을 쓸 수는 없다. 왜냐하면, 상의 상책인 사람이 아닌 이상 백전백승의 길만을 생각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피아(彼我)를 잘 비교 검토한 다음에 전투에 임할 것을 권하고 있다. 여기서 지피지기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은 간첩(間諜)의 이용이다. 중국 역사상 누구보다도 먼저 간첩의 중요성을 역설한 이가 바로 손자이다. 손자가 말한 대로 싸우지 않고 이기기 위해서는 먼저 지피를 하여야 하는데, 이 지피는 적에 대한 정보가 필수이다. 따라서 상대편에 대한 정보의 입수를 위해서는 간첩의 활용이 우선이다.

〈용간편(用間篇)〉에는 이 간첩에 대한 이야기가 전문적으로 다루어져 있다. 손자가 말하는 간첩에는 향간(鄕間), 내간(內間), 반간(反間), 사간(死間), 생간(生間)의 다섯 종류가 있다. 향간은 상대국의 주민을 고용하는 것이며, 내간은 관리를 고용하는 것이다. 현대의 고정 간첩과 같은 개념이다. 그리고 반간은 일종의 이중 간첩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역정보를 흘리기 위해 이용한다. 사간은 반간보다 조금 더 복잡한 것으로 배반할 가능성이 있는 간첩이다. 그에게 거짓 정보를 주어 상대국에 보고하도록 하며, 이로 인해 적의 손에 처형되도록 한다. 끝으로 생간은 상대국의 정보를 탐지한 뒤에 살아 돌아와 상세하게 보고할 수 있는 간첩을 말한다. 제일 중요한 간첩이다.

내용 출처 :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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