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사성어집 ▒

천하한량 2007. 5. 16. 00:20
■ 차/챠 ■■■■■
  1. 차래지식(嗟來之食)
    사람을 업신여기면서 주는 음식. 차(嗟)는 무례한 태도로 말하는 소리. [차래의식] 이란 [어서 와서 먹어라.]로 무리한 태도로 주는 식사를 말한다.

  2. 차문지락불사촉(此問之樂不思蜀)
    즐거움에 고향생각을 잊는다. 이것에서 눈앞의 즐거움에 근본을 잊는 것을 말한다.

  3. 차여유수 마여유용(車如流水 馬如遊勇)
    매우 번창하다. 차마의 왕래가 흐르는 물이나 떼지어 헤엄치는 것 같이 그침이 없다는 것. 이것에서 거리가 대단히 번창하다는 것을 말한다.

  4. 차일피일(此日彼日)
    일을 핑계로 자꾸 기한을 끌어가는것.

  5. 참경(慘景)
    끔찍하고 참혹한 광경.

  6. 참척(慘慽)
    자손이 부모나 조부모에 앞서 죽은 일.

  7. 창업이수성난(創業易守成難)
    이루기는 쉽고 지키기는 어려움

  8. 창해상전(滄海桑田)
    푸른 바다가 변하여 뽕밭이 된다는 말이니, 곧 덧없는 세상의 변천을 뜻함. 상전벽해(桑田壁海).

  9. 창해일속(滄海一粟)
    아주 큰 물건 속에 있는 아주 작은 물건.

  10. 창상지변(滄桑之變)
    세상이 많이 변한다. 파란 바다가 변해서 뽕밭이 된다는 것이며, 세상의 변화가 심하다는 속담.

  11. 책상퇴물(冊床退物)
    글만 읽고 세상 물정에는 어두운 사람.



    ■ 처/쳐 ■■■■■
  12. 천고마비(天高馬肥)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찐다는 뜻으로 가을철을 일컫는 말

  13. 천려일득(千慮一得)
    바보도 한 가지쯤은 좋은 생각이 있다라는 뜻

  14. 천려일실(千慮一失)
    여러번 생각하여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한 일에도 때로는 한 가지 실수가 있다는 말.

  15. 천방지축(天方地軸)
    매우 급해서 허둥거리는 모습이나, 또는 어리석은 사람이 갈 바를 몰라 두리번거리는 모습.

  16. 천변만화(千變萬化)
    천 가지 만 가지 변화

  17. 천붕지통(天崩之痛)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아픔이라는 뜻으로 [남편이 죽은 슬픔] 을 이르는 말.
    제왕이나 아버지의 상사를 당한 슬픔.

  18. 천사만려(千思萬慮)
    여러 가지로 생각하는 것.

  19.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
    하늘위에도 하늘아래에도 오직 한사람만이 존재함.
    주로 무협지에서 많이 사용하는 말로 무예를 견줄수 없는 경지에 이른 사람을 두고 하는 말.

  20. 천생연분(天生緣分)
    하늘이 미리 마련하여 준 연분.
    Match blessed by Heaven
    Marriage ties preordained by Providence.

  21. 천석고황(泉石膏황)
    고질병이 되다시피 산수풍경을 좋아하는 것.
    산수(山水)를 즐기는 것이 정도에 지나쳐 마치 불치의 고질(痼疾)과 같다는 말.

  22. 천신만고(千辛萬苦)
    한없이 수고하고 애를 쓰다.

  23. 천양지차(天壤之差)
    하늘과 땅 사이와 같이 큰 차이

  24. 천의무봉(千衣無縫)
    천사의 옷은 기울 데가 없다는 말로 곧 문장이 훌륭하여 손댈 곳이 없을 만큼 잘 되었음을 가리키는 말

  25. 천의무봉(天衣無縫)
    천사의 옷은 기운데가 없다는 말이니, 곧 문장이 훌륭하여 손 댈 곳이 없을 만큼 잘 되었음을 가리키는 말.

  26. 천인공노(天人共怒)
    하늘과 땅이 함께 분노한다는 뜻. 도저히 용서못함을 비유

  27. 천인단애(千人斷崖)
    천 길이나 되는 깍아지른 듯한 벼랑

  28. 천인만장(千인萬丈)
    천길 만길.

  29. 천자만홍(千紫萬紅)
    울굿불긋한 여러 가지 빛깔의 꽃.

  30. 천재일우(千載一遇)
    일생에 다시 얻기 어려운 좋은 기회.

  31. 천지교자(天之驕子)
    교만한 사람. 원문은 흉노(匈奴)가 강한 것은 천의 총애를 받고 잇는 아들이기 때문이다라는 것이지만 후에 "천교(天驕)" 는 강한 변지민족을 가리키며 나아가서는 교만하게 구는 사람을 가리키게 되었다.

  32. 천진난만(天眞爛漫)
    가식이 없는 말과 행동.

  33. 천편일률(千篇一律)
    여러 시문의 격조가 비슷비슷하다는 뜻으로, 여러 사물이 거의 비슷비슷하여 특색이 없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34. 천학비재(淺學菲才)
    학식이 얕고 재주가 보잘것없다는 뜻으로, 자기의 학식을 겸손하게 이르는 말

  35. 철두철미(徹頭徹尾)
    머리에서 꼬리까지 투철함, 즉 처음부터 끝까지 투철함

  36. 철면피(鐵面皮)
    쇠처럼 두꺼운 낯가죽이라는 뜻으로, 뻔뻔스럽고 염치 없는 사람을 이르는 말

  37. 철천지원(徹天之寃)
    하늘에서 사무치도록 크나큰 원한

  38. 청담(淸談)
    속되지 않은 청아한 이야기. 또는, 남의 이야기를 높여 이르는 말

  39. 청송백사(靑松白沙)
    푸른 소나무와 흰 모래. 해안의 아름다운 경치를 이르는 말

  40. 청심과욕(淸心寡慾)
    마음을 깨끗이 하고 욕심을 적게 함

  41. 청운만리(靑雲萬里)
    푸른 구름 일만 리, 청운은 푸른 구름인데 귀한 구름이라는 뜻. 옛부터 중국에서는 신선이나 천자가 될 사람이 있는 곳에 푸른 구름 또는 오색 구름이 떠 있다는 데서 유래. 청운만리는 원대한 포부와 이상을 말한다.

  42. 청운지지(靑雲之志)
    출세하고자 하는 뜻

  43. 청운직상(淸雲直上)
    빠른 성공. 지위가 일직선으로 올라가는 것.

  44. 청운추월(晴雲秋月)
    맑은 하늘에 비치는 가을달. 깨끗한 마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45. 청천백일(靑天白日)
    맑은 하늘에 밝은 해라는 뜻으로, 환하게 밝은 대낮 또는 죄의 혐의가 풀림을 뜻함

  46. 청천벽력(靑天霹靂)
    맑개 갠 하늘에서 치는 벼락, 곧 뜻밖에 생긴 변을 일컫는 말

  47. 청출어람(靑出於籃)
    쪽풀에서 나온 푸른 물감이 쪽빛보다 더 푸르다는 뜻으로, 제자가 스승보다 더 나음을 이르는 말

  48. 청풍명월(淸風明月)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이라는 뜻으로, 결백하고 온건한 성격을 평하여 이르는 말. 풍자와 해학으로 세상사를 논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 초/쵸 ■■■■■
  49. 초근목피(草根木皮)
    풀 뿌리와 나무껍질이란 뜻으로, 곡식이 없어 산나물 따위로 만든 험한 음식을 이르는 말.(한약의 재료가 되는 물건을 이르는 말)

  50. 초동급부(樵童汲婦)
    보통사람

  51. 초로인생(草露人生)
    풀 끝의 이슬 같은 덧없는 인생.

  52. 초록동색(草綠同色)
    (1) 풀색과 녹색은 같은 색. 곧, 같은 처지의 사람들이 같이 행동함.
    (2)같은부류 사람들은 그 부류끼리만 어울리게 마련임.
    (3) 가재는 게 편.

  53. 초미지급(焦眉之急)
    눈썹에 불이 붙는 것과 같이 매우 위급함을 말함.

  54. 초지일관(初志一貫)
    처음 품은 뜻을 한결같이 꿰뚫음

  55. 초토전술(焦土戰術)
    군대가 철수할 때 중요시설을 불질러 적의 공격력을 저지하고 또 적이 이용하지 못하도록 함.

  56. 촉처봉패(觸處逢敗)
    가는 곳마다 낭패를 당함.

  57. 촌철살인(寸鐵殺人)
    짧은 경구로 사람의 급소를 찌름.



    ■ 추/츄 ■■■■■
  58. 추 선(秋 扇)
    가을의 부채는 쓸모가 없다는 말로, 쓸모 없어진 물건을 뜻함.

  59. 추야장장(秋夜長長)
    가을밤이 길고도 긺

  60. 추적심치복중(推赤心置復中)
    진심을 말한다. 자기의 진심을 상대의 배속에 둔다는 것.

  61. 추처낭중(錐處囊中)
    주머니 속에 든 송곳과 같이 재주가 많은 사람은 숨어 있어도 저절로 사람들이 알게 됨을 말함.
    -비 : 낭중지추(囊中之錐) - 상세설명보기

  62. 추풍낙엽(秋風落葉)
    가을 바람에 떨어지는 잎처럼 이리저리 떨어져 흩어지다.

  63. 축록자불견산(逐鹿者不見山)
    사슴을 쫓는 자는 산을 보지 않는다는 뜻으로, 명예나 욕심에 사로잡힌 사람은 도리를 저버리거나 눈 앞의 위험을 돌보지 않음의 비유. 또는, 큰 일을 이루려는 사람은 작은 일에 사로잡히지 않음을 비유해 이르는 말

  64. 춘란추국(春蘭秋菊)
    봄에는 난초 가을엔 국화. 두 가지 사물이 그 우열을 결정할 수 없을 때의 뜻으로 사용됨.
    - 비 : 난형난제(難兄難第) - 상세설명보기

  65. 춘추정성(春秋鼎成)
    제왕의 나이가 젊음.

  66. 춘추필법(春秋筆法)
    대의 명분을 밝혀 세우는 사필의 준엄한 논법.

  67. 춘치자명(春雉自鳴)
    묻지 않는 것을 스스로 말함을 비유함.

  68. 출가외인(出嫁外人)
    출가한 딸은 남이나 마찬가지라는 말

  69. 출몰무쌍(出沒無雙)
    듣고 남이 비할 데 없이 잦은 것

  70. 출장입상(出將入相)
    문무가 다 갖추어진 사람

  71. 충언역이(忠言逆耳)
    좋은 말은 귀에 듣기 거슬림.

  72. 취사선택(取捨選擇)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려서 골라 잡음

  73. 취생몽사(醉生夢死)
    아무 뜻과 이룬 일도 없이 한평생을 흐리멍텅하게 살아감



    ■ 츠 ■■■■■
  74. 측은지심(惻隱之心)
    불쌍히 여기는 마음. 사단(四端)의 하나



    ■ 치 ■■■■■
  75. 치지도외(置之度外)
    내버려 두고 상대하지 않음

  76. 칠거지악(七去之惡)
    아내를 내쫓을 7가지 조건, 지부모에 불순,자식못나음,행실,질투,병,말썽,도둑질

  77. 칠보단장(七寶丹粧)
    많은 보물로 단장함.

  78. 칠전팔기(七顚八起)
    여러 번 실패해도 굽히지 않고 분투함을 일컫는 말

  79. 칠전팔도(七顚八倒)
    어려운 고비를 많이 겪음

  80. 칠종칠금(七縱七擒)
    제갈공명의 전술로 일곱 번 놓아 주고 일곱 번 잡는다는 말로 자유 자재로운 전술을 가리킴

  81. 침소봉대(針小棒大)
    사물을 과장해서 말하는 것.

천붕지통(天崩之痛) 등 상 당했을때 쓰는 말.

천붕지통(天崩之痛)
1)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아픔이라는 뜻으로 "남편이 죽은 슬픔" 을 이르는 말.
2) 제왕이나 아버지의 상사를 당한 슬픔.
[천붕지통(天崩之痛)에 슬픔이 오죽하십니까.]

참고로 다른 가족들의 상을 당했을때 주로 쓰는 말로..

망극(罔極)
[망극(罔極)한 일을 당하셔서 어떻게 말씀드려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 망극(罔極)은 부모상(父母喪)에만 쓰임.

고분지통(叩盆之痛)
아내가 죽었을 때 물동이를 두드리며 슬퍼했다는 장자(莊子)의 고사에서 나온 말. 고분지통(鼓盆之痛)이라고도 함.
[옛말에 고분지통(叩盆之痛)이라 했는데 얼마나 섭섭 하십니까.]
- 叩 : 두드릴 고

할반지통(割半之痛)
몸의 절반을 베어내는 아픔이란 뜻으로 그 "형제자매 가 죽은 슬픔"을 이르는 말.
[할반지통(割半之痛)이 오죽하시겠습니까.]

참척(慘慽)
자손이 부모나 조부모에 앞서 죽은 일.
[참척(慘慽)을 보셔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십니까.]

참경(慘景)
끔찍하고 참혹한 광경.
[참경(慘景)을 당하시어 얼마나 비통하십니까.]

 

 

 

난형난제(難兄難弟)

난형난제(難兄難弟)

難 : 어려울 난
兄 : 맞 형
弟 : 아우 제

[동의어]伯仲之間(백중지간)
[유사어]春蘭秋菊(춘란추국), 莫上莫下(막상막하), 雙璧(쌍벽)
[출전]<世說新語(세설신어)>

누구를 형이라 아우라 분간하기 어럽다는 뜻으로, 두 사물이 서로 엇비슷하여 분간하기려움.

양산군자로 유명한 후한 말의 진식(진식-104∼187)은 태구의 현령이라는 적은 녹봉을 받고 있으면서도, 그의 아들 진기와 진심과 아울러 <세 군자>라고 불려져, 그 덕망과 소문이 상당히 높았다. 어느 때 손님이 진식의 집에서 머문 일이 있었다. 진식은 진기와 진심 형제에게 밥을 지으라고 명령하고서, 그 손님과 토론에 열중하고 있었다. 형제는 밥을 짓기 시작했는데, 아버지와 손님의 토론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동안, 거기에 열중하여 찌는 바구니 밑에 채롱을 까는 것을 잊어버렸기 때문에, 쌀이 모두 솥안에 떨어지고 말았다. 아버지가
"밥은 다 되었느냐 ?"
라고 말하는 바람에 당황하여 보니 죽이 되어 있었다. 형제가 무릎을 꿇고 그 사실을 말하자. 아버지가
"그래서 너희들은 우리들이 얘기하고 있던 것을 조금이라도 외우고 있느냐 ?"
하고 묻자,
"네, 대체는 알고 있습니다."
하고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놀랍게도 그 요점을 잡아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다. 진식은 빙그레 웃으면서,
"확실하구나. 그러면 죽이라도 좋으니 사과할 필요는 없다."
고 했다. 이이야기는 [세설신어]의 숙혜편에 수록되어 있고, 방정 편에도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진식이 친구와 함께 떠나기로 약속한 일이 있었다. 정오에 떠나자고 약속했는데, 시간이 되어도 친구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진식이 먼저 출발했다. 그 뒤에서 친구가 찾아와서, 문밖에서 놀고 있는 진기에게 아버지의 일을 물었다. 진기가
"아버지는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리지 다가, 오시지 않아서 먼저 떠나셨습니다."
라고 말하자, 친구는 화가 나서,
"사람과 약속을 해놓고서 혼자서 먼저 떠나버린다는 것은 어쩐 일인가 ?"
라고 말하자, 진기가 말했다.
"당신은 아버지와 정오에 만나자고 약속하신 것이죠 ? 그런데도 정오에 오시지 않은 것은 신의에 관계되는 일이 아닙니까 ? 또 아들을 보고 아버지의 욕을 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는 일이 아닙니까 ?"
친구는 그가 닦아세우는 바람에 몹시 부끄럽게 생각하여, 수레에서 내려 사과하려고 했지만 진기는 그를 상대도 하지 앉고서 대문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이것을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고 하며, 이 진기의 아들인 진군 역시 주재로, 뒤에 위문제 조비에게 벼슬하여 사공과 재상이 되어, 구품 관인법을 입법한 일도 널리 알려져 잇다. 이것은 진군이 어릴 때의 이야기다. 한번은 숙부인 진심의 아들인 진충과 서로 자기아버지의 공적과 덕행을 논하여 우열을 다투었는데 도무지 결말이 나지 않아서 할아버지인 진식에게 결정을 구하였다. 그러자 진식은 말했다.
"원래 형이라고 하기도 어렵고 동생이라고 하기도 어렵구나."
난형난제란 형제가 다같이 우열을 결정하기 어려운 뜻에서 변하여, 두 가지 사물이 그 우열을 결정할 수 없을 때의 뜻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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