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당김정희 ▒

상선암(上仙巖) -완당 김정희-

천하한량 2007. 3. 13. 19:33
상선암(上仙巖)

한 걸음 두 걸음에 길 후이고 봉 도는 데 / 行行路轉峯廻處
한 가닥 맑은 샘이 천상에서 흘러오네 / 一道淸泉天上來
아무리 방편 있어 세상에 나간대도 / 縱使有方能出世
훗날 바다로 가면 역시 봉래 아니겠나 / 異時歸海亦蓬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