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론 정자 버섯처럼 조그마한데 / 孤亭同菌小 좋은 지경 갈수록 더 아름답기만 / 佳境似蔗甘 몸을 가져 돌 속으로 들고자 하니 / 將身欲入石 안개 속을 솟아 나는 사람 말소리 / 人語出碧嵐 [주D-001]돌 속으로 들고자 하니[入石] : 《신승전(神僧傳)》에 "달마사(達摩師)가 절로도강(絶蘆渡江)하여 숭산(崇山) 소림사(少林寺)에 머물러 종일토록 면벽(面壁)하기를 9년을 하니 그 형(形)이 돌 속으로 들어가서 닦을수록 더욱 나타난다."라 하였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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