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왕사(扶旺寺) |
산 구경은 어디가 좋은고 하면 / 看山何處好
부왕이라 옛날의 선림이라네 / 扶旺古禪林
해 지니 봉우리는 물든 것 같고 / 日落峯如染
단풍 밝아 골짝은 어둡지 않네 / 楓明洞不陰
종어소리 원근에 들려오는데 / 鍾魚來遠近
온갖 새들 유심을 함께 즐겨라 / 禽鳥共幽深
머리머리 절묘함을 차츰 깨치니 / 漸覺頭頭妙
영구는 곧 도심과 서로 맞거든 / 靈區愜道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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