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야에게 주다[贈李子野] |
금성이라 봄 일이 화려도 하니 / 禁城春事麗
시 마음 하마 반은 기울어졌네 / 詩心已半傾
버들실은 널다리 석양이라면 / 寵柳平橋晩
복사꽃에 작은 집이 덩달아 밝네 / 崇桃小屋明
푸른 산은 옛 언약 가련도 한데 / 碧山憐舊約
이제 비는 그윽한 정 줄여주누나 / 今雨損幽情
남쪽 기슭 유자를 그리워하니 / 南麓懷遊子
좇고 따라라 개길 기다리지 않네 / 追隨不待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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