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둔에서 도화를 구경하다[北屯看桃花] |
척오의 땅이라 성 동쪽에는 / 城東尺五地
만 수풀에 일제히 꽃이 피었네 / 花發萬林齊
불승을 당장에 깨칠 것 같고 / 佛乘如將悟
선원도 또렷하여 희미치 않네 / 仙源了不迷
차간엔 파란 이끼 어울려 있고 / 乳苔叉磵合
격산은 검은 눈썹 나직하구나 / 眉黛鬲山低
그림인 양 마을 띠집 조촐도 하니 / 罨畫村茅潔
종당에는 땅을 빌려 깃들 거로세 / 行當借地棲
[주D-001]척오 : 가까움을 말함. 《신씨삼진기(辛氏三秦記)》에 "城南韋杜 距天尺五"라 하였음.
[주D-002]차간 : 서로 교차한 시내를 말함.
[주D-003]격산 : 서로 격절(隔絶)된 산을 말함.
[주D-004]그림인 양[罨畫] : 《단연총력(丹鉛總錄)》에 "畫家有罨畫 雜彩色畫也"라 하였음.
[주D-002]차간 : 서로 교차한 시내를 말함.
[주D-003]격산 : 서로 격절(隔絶)된 산을 말함.
[주D-004]그림인 양[罨畫] : 《단연총력(丹鉛總錄)》에 "畫家有罨畫 雜彩色畫也"라 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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