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南 이상재선생의 일화입니다.
젊은이에게 민족정신과 효를 늘 강조하던 그는 어느날
소년 卞榮魯(후에 유명한 시인이 됨)를 서울 종로 큰길에서 만났습니다.
『 변정상씨!』 月南이 이렇게 불렀습니다.
변정상은 변영로의 부친입니다.
변영로는 『선생님,아버지와 자식의 이름을 구별 못하십니까?』라고 반문했습니다.
月南은 웃으며 말했습니다.
『이놈.그럼 네가 변정상의 씨(種)가 아니란 말이더냐?』
변영로가 머쓱해하자 月南은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아버지의 피는 조국의 피다. 그것을 잊지 말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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