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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대 미녀 초선(貂蝉)

천하한량 2007. 3. 12. 16:30

 

초선(貂蝉)

 

 

 

 

 


 

초선(貂蝉)

 

왕윤의 양딸로 되었다가 후에

왕윤에 의해 미인계의 한 고리로

동탁에게 주었는데

왕윤은 초선을 이용해 연환계로

여포가 동탁을 시살하도록 함으로

사서에 까지 오르게 된 여인이다.

여포의 첩으로 되었다가 여포가 죽은 뒤

초선은 또 조조에 의해 연환계의 한 고리로

유비에게 주었다.

그러나 후에 관우는 초선을 고향에 돌려 보냈다.

 

전설에 따르면 초선과 여포가 있었던 관계로

초선의 고향에는 멋진 남자들이

더는 태어나지 못한다고 한다.

 

중국문학작품들에서 미녀를 말할 때

폐월(閉月)이라는 말이 있다.

 

다시 말하면 미인이 너무 아름다워

달도 자기가 초라하다고 생각해

구름 뒤로 숨는 다는 말이다.

 

이 말은 삼국시대 제1미녀로 꼽히는

초선에게서 비롯된 말이다.

 

삼국시대 한나라 헌제(献帝)의 대신이었던

사도 왕윤(王允)의 가희(家嬉)인 초선이

화원에서 달을 바라보고 있는데

공교롭게도 구름이 날아와 달을 덮어 버렷다.

이를 본 왕윤은 초선이 너무나도 아릿다워

달조차도 얼굴을 피한다고 해서

페월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