暫借好詩銷永夜/ 좋은 시 잠시 빌려 긴 밤 새우다
每逢佳處輒參禪/ 좋은 곳을 만나면 문득 參禪하네.
깊은 밤 고요히 앉아 시를 읽다가得意會心의 구절과 만나면시집을 놓고 고요히 三怡의 禪定에 빠져든다는 것이다.
이럴 때 그에게 있어 詩를 읽는 것은禪의 話頭를 參究함과 다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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