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定亥 <잠자리에 드는 해시> -趙州禪師-
門前明月誰人愛 문앞의 밝은 달, 사랑하는 이 누구인가
向裡唯愁臥去時 집안에서는 오직 잠자러 갈 때가 걱정이러라
勿箇衣裳著甚蓋 한벌 옷도 없으니 무얼 덮는담
劉維那趙五戒 법도를 말하는 유가劉家와 계율을 논하는 조가趙家
口頭說善甚奇怪 입으로는 덕담을 하나 정말 이상하도다
任你山僧囊罄空 내 걸망을 비게 하는 건 그렇다고 하더라도
問著都緣總不會 모든 인연법을 물어보면 전혀 모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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