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出卯 <해 뜨는 묘시>
淸淨卻翻爲煩惱 청정함이 도리어 번뇌가 된다.
有爲功德被塵幔 유위의 공덕들은 티끌에 묻히는 법.
無限田地未曾掃 그래서 무한의 田地는 비질한 적이 없다.
攢眉多稱心少 ? 눈썹 찌푸림 많고 흐뭇한 일은 적은데
耐東村黑黃老 못 견딜 것은 동초의 껌둥이 황씨 노인
供利不曾將得來 공양이라곤 가져온 일 없는 터에
放驢喫我堂前草 노새 놓아 우리 절 앞 풀을 뜯어 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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