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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出卯 <해 뜨는 묘시>-趙州禪師-

천하한량 2007. 3. 8. 17:43
       
日出卯 <해 뜨는 묘시>  

 淸淨卻翻爲煩惱  청정함이 도리어 번뇌가 된다.

 有爲功德被塵幔  유위의 공덕들은 티끌에 묻히는 법.


 無限田地未曾掃  그래서 무한의 田地는 비질한 적이 없다.

 攢眉多稱心少 ?  눈썹 찌푸림 많고 흐뭇한 일은 적은데

 耐東村黑黃老    못 견딜 것은 동초의 껌둥이 황씨 노인

 供利不曾將得來  공양이라곤 가져온 일 없는 터에

 放驢喫我堂前草  노새 놓아 우리 절 앞 풀을 뜯어 먹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