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연명시집 ▒

詠貧士 <영빈사>

천하한량 2007. 2. 25. 20:52

陶淵明

 

 

詠貧士 <영빈사>



萬族各有託  만족각유탁  만물은 각자 몸 의지 할 곳 있거늘
孤雲獨無依
 고운독무의  흐르는 구름은 홀로 의지 할 때없이
曖曖空中滅
 애애공중멸  아득한 허공에서 사라져 없어지니
何時見餘暉
 하시견여휘  어느 때 여광을 남기리
朝霞開宿霧
 조하개숙무  새벽 여명에 밤 안개가 걷이고
衆鳥相與飛
 중조상여비  새들 짝지어 날지만
遲遲出林핵
 지지출림핵  뒤 늦게 둥지를 나선 늦 발이 새는
未夕復歸來
 미석복귀래  해도 지기 전에 다시 돌아오네
量力守故轍
 양력수고철  분수 따라 삶을 살아온 선비는
豈不寒與飢
 기불한여기  누구나 추위와 굶주림에 시달렸노라
知音苟不存
 지음구부존  이제 나를 알아주는 사람도 없으니
已이何所悲
 이이하소비  슬퍼한들 어쩔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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