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贈樂官 야증악관 어느날 밤 樂官에게
崔致遠(新羅) 최치원 857~894
人生盛還衰 인생성환쇠 성한 후엔 쇠하는 인생
浮生實可悲 부생실가비 슬퍼라 인생살이
誰知天上曲 수지천상곡 누가 천상곡을 알리
來向海邊吹 래향해변취 해변에 들리는 그 가락
水殿看花處 수전간화처 물가 전각에서 꽃을 보다가
風欞對月時 풍령대월시 바람부는 欞에서 달을 바라본다
攀髥今已矣 반염금이의 선왕은 가시고, 이젠 어쩔수 없어
與爾漏雙垂 여이루쌍수 흐르는 두 줄기 눈물
☞ 欞= 창살, 긴나무 령. 攀= 당길 반. 髥= 구레나룻 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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