題伽倻山讀書堂 제가야산독서당 가야산 집에서 글을 읽으며
崔致遠 최치원 857~894
狂噴疊石吼重巒 광분첩석후중만 첩첩 바위 사이를 미친 듯 달려 겹겹 봉우리 울리니
人語難分咫尺間 인어난분지척간 사람의 말소리 지척에서도 분간하기 어렵네
常恐是非聲到耳 상공시비성도이 항상 시비하는 소리 귀에 들릴까 두려워하여
故敎流水盡籠山 고교유수진농산 짐짓 흐르는 물을 시켜 온 산을 둘러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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