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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山花史中 다산화사중 (정약용 1762~1836)

천하한량 2007. 2. 21. 03:38
茶山花史中  다산화사중   茶山花史中

 

     丁若鏞   정약용 1762~1836

 

 

     天遣先生享此園   천견선생향차원   하늘이 나를 보내 이 동산에 살게 하니

 

     春眠春醉不開門   춘면춘취블개문   문도 열어놓지 않고 잠자고 마시며 봄을 보내네

 

     山庭一冪莓苔色   산정일멱매태색   산 속 뜨락 두루 덮인 푸르른 이끼

 

     唯有時時鹿過痕   유유시시록과흔   때때로 지나가는 사슴 발자국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