蓀庵 羅岐에게 손암 나기에게
趙熙龍 조희룡 1797~1859
古寺話雲今已非 고사화운금이비 옛절에서 구름과 대화 나눠었으나, 지금은 아니고
春濤萬眼有斜暉 춘도만안유사휘 眼에 봄 물결 가득하고, 골짜기엔 햇빛만 비추네
記得城西桃千樹 기득성서도천수 서쪽 城, 천 그루의 복숭화 나무 얻음을 기억하니
十里紅霞映客衣 십리홍하영객의 십 리 붉은 노을이 객의 옷을 비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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